지난주 주말 대구에서 현모를 했드랩죠~
5시 이후부터 슬슬 모이기 시작을 해서 7시 40분쯤 모두 집합.
동맹혈 동생들까지 16명이라는 대거 인원이 모였답니다.
제 현모 사상 젤 많은 인원이었다는....

저녁식사는 돼지갈비.... 그리고 현모때 빠질 수 없는 쇠주-0-;
(저혼자 여자... 거기다 임산부....;; 그래서 저눙 고기만 낼롬낼롬 ㅎㅎ)
2차는 혈원분이 하신다는 가게에 가서 호프로~*
1시쯤이 되서야 자러 갔어요.
별로 한 것도 없는데 갠히 몸이 힘들어가지고.. 

다른 분들은 노래방에 가셨다고들 하데요 ㅎㅎ 4시쯤 헤어졌다고.
다음날 낮에 전화를 했더니 아자씨들 모두 뻗으셨는지~?! 전화가 다 꺼져있었다는 ㅎㅎㅎ

동맹혈 동생들은 이제 막 20살을 넘은 나이들.
우리 혈 아자씨들은 거진 30대....
10살 차이가 넘는 거진 띠동갑이 되가는 나이차이를 뛰어넘어
모두 리니지얘기에 열을올리며-0-;
물롬 초반엔 동맹혈 동생들이 마늬 쑥쓰러워했죠 ㅎㅎㅎ 아자씨들 틈에서.
우리혈에 30대 아자씨들이 좀 많아요. 어쩌다가..;; ㅎㅎ;;;

호프집에서 을희혈에 젤 큰햄이신 40대 아찌가 자꾸 대표로 무슨 말을 해보라는데
그 많은 인원에 긴장해서인지 아니면 몸이 힘들어서였는지 아무 생각도 안나더라고요.
혈원들이 내 말빨은 겜상에서 뿐인가 라고 놀리는데.. 어찌나 민망하던지..

대구분들 만나서 즐거웠던 시간이었어요.
그중에 에피소드라면.. 그 분들 틈에서 예전에 저와 칼질을 했던 분도 우연찮게 만났답니다.
(현모 몇 일 후에 우리혈에 가입하셨죠 ㅎㅎ)
자기 게임사중에 처음 칼질한 사람이 바로 저였다고 밝히시데요 ㅋ
1년도 훨씬전에 용던에서 몹스틸로 제가 자꾸 귓말을 했더니 차단하고 절 쳤었거든요 어떤분이..레벨도 높은데..
그래서 제가 다음에 또 그분을 보고 따졌죠. 귓말로 ㅎㅎ 군주를 차단하고 치는게 어딨냐고.
군주인지 몰랐다고 하시면서 사과를 하시더군요..
전 까맣게 있고 있었는데.. 이분 아는분이 우리혈에 가입을 하셨고 이분을 추천하면서 옛날얘기를 하시데요 ㅎㅎ
리니지는 쫍아용-0-;;

다음날 집으로 돌아오면서..
우리혈 아자씨들한테 군주다운 모습을 보여줘야 하겠구나.........
앞으로 노력할게 많구나... 하는 새삼 군주다운 모습.. 그것에 대해 고민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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