쳐 맞은 것처럼 정신이 너무 없어
웃음만 나와서 그냥 웃었어
그냥 웃었어 그냥
허탈하게 웃으며 하나만 묻자 했어
왜 나만 때리니
왜 나만 때리니 왜 나만 때리니 왜나만


구멍난 갑옷에 우리 잡템이 흘러 넘쳐
잡아보려 해도 힐해 보아도
방패 사이로 빠져나가
마을을 눌러도
이렇게 아플 것 같진 않아
어떻게 좀 해줘 날 좀 힐해줘
이러다 내 갑옷 다 망가져
구멍난 갑옷이


어느새 얼터를 나도 모르게 눌러
이러기 싫은데
정말 싫은데 정말 싫은데 정말
힐러보는 널 따라 무작정 쫒아 갔어
도망치듯 걷는 너의 뒤에서
너의 뒤에서 헤이트했어


구멍난 갑옷에 우리 엠통이 흘러 넘쳐
잡아보려 해도 엠탐 해봐도
방패 사이로 빠져나가
아템을 떨궈도
이렇게 아플 것 같진 않아
어떻게 좀 해줘 날 좀 힐해줘
이러다 내 갑옷 다 망가져
쳐 맞은 것처럼


정말 가슴이 너무 아파
이렇게 아픈데 이렇게 아픈데
살 수가 있다는 게 이상해
어떻게 내가 탱해 내가
그런 건 나는 몰라 몰라
갑옷이 뻥뚫려 피 채울 수 없어서
죽을 만큼 아프기만 해
쳐 맞은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