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종일 회사에서 일하면서 몰래 몰래..

로이킴군의 봄봄봄을 들었습니다.

기분이 상쾌해지고 .. 얼굴엔 미소가 지어지는 멜로디와 가사들...

하지만.. 먼가 이상하게 .. 하루종일 제 머릿속엔.. 로이킴이 아닌..

김광석님이 계속 그려졌었는데요...

 

좀 전에 네이버에서 봄봄봄 가사를 알아보려 검색을 해보는데..

 

관련 검색어에.. 봄봄봄 표절이란 단어가 뜨더군요..

표절의혹 곡은 김광석님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익숙하지는 않은..제목의 곡..

재빨리 폰으로 검색해서 들어보았습니다..

 

이런.. 어릴적 아버지가 즐겨 틀어주셧던... 그 곡...

 

어제 왜 그렇게 기분이 좋았었는지.. 웃음이 가시지 않았었는지..

알 수 있었네요..

 

머 표절이야.. 어찌되었던.. 당사자분들끼리 알아서 할 문제니.. 상관없는거고..

 

여하튼.. 로이킴군의 봄봄봄이란 노래로 잊고 있었던 아버지와의 어린시절을 다시 한번 추억하며

아버지가 들려주시던 김광석님의 소중한 노래...   바람이 불어오는곳.. 그곡을 다시 떠올릴수 있어서..

전 머 나름.. 표절이든 아니든..   기분은 좋으네요..

 

이젠 봄봄봄이 아닌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곳을 틀어놓고 미소짓고있습니다...

 

오늘은 불타는 금요일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