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 판타 슈트제를 쓰다가 99렙을 찍고, 헬리 활로 갈아타 봤습니다.

그동안에 제가 느낀 활과 슈트제의 장단점을 적어볼까 합니다.

 

활의 장점은 공격력이 높다입니다.

데미지업 옵션을 통해 추가 공격력증가가 가능합니다.

공격력이 높다는건 배틀-마인트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순간 공격력을 극대화 할 수 있죠!

파티사냥시 파티원 오라등 추가지원 버프가 많을수록 좋아집니다. 

뽀대가 좋습니다. ㅎ

 

활의 단점은 기본 공속이 느리다는 겁니다.

덱스+15한 오크 궁수인 저의 경우, 피씨방 버프를 받고 공속이 1000-1100정도 나옵니다.

퀵 파이어를 딜마다 쓰면 그나마 공속의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긴 합니다.

단 공격력이 15% 감소됩니다.

또 활은 거래가 잘되는 대신 비쌉니다. ^^;;

 

슈트제의 장점은 공속이 빠르다는 겁니다.

헤이스트 옵션과 +4인챈시 공속증가 옵션이 추가로 있습니다.

솔로잉시 공속을 1300-1400정도까지 본인이 맘먹기에 따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솔로잉이나 올림같이 버프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공속이 빠르다는건

큰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카마엘이 들면 나름 간지 납니다. ㅎ 

 

다른분이 쓴 글에서 본건데 슈트제의 경우 후딜이 짧아서

무빙샷이 가능하다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단점은 기본 공격력이 낮다보니 솔로잉시 피통이 큰몹을 잡을때

화력의 갈증을 느낄때가 있었습니다.

파티처럼 지원버프가 많을때, 배틀-마인드시,

공격력 증가 효율이 조금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때는 넘치는 공속을 딜감소 스탠스를 쓰는 식으로 대처했습니다. 

또 부족한 공격력은 고인챈 슈트제로 극복할 수 있는데

돈이 많이 든다는게 단점이겠죠? ^^

 

슈트제를 쓰는 사람이 적다보니 거래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활의 절반 수준으로 쌉니다. 

판타활 살 돈은 없는데 궁수를 계속 키우고 싶은 분의 경우, 슈트제도 괜찮습니다.

슈트제 매니아분도 있을정도로 나름에 매력이 분명히 있습니다. ^^

 

제가 최근에 가본 사냥터 중 사교 예배당과 헬바 마법진을 비교해보면(피씨방 버프시)

 

사교 예배당은 활로 록온을 걸고 평타로 공격하는게 괜찮았습니다.

스킬을 써도 데미지가 잘 안들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헬바 마법진은 평타보다는 스킬을 써서 잡는게 훨씬 나았습니다.

스킬을 주로 쓰다보니 슈트제의 공속에 딜감소 스탠스로

사냥하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담으로 듀얼 스킬과 어빌리티 스킬트리를 

가디언스 어빌리티를 타느냐? 버서커스 어빌리티로 타느냐? 에따라

활과 슈트제의 장점을 더욱 강화시키던지, 단점을 커버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는 사람마다 취향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    

 

결론은 두 무기의 장단점을 잘 살펴 보시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무기를

고르는게 정답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