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실장은 “클래식 서버는 리니지2 재미를 다시 담기 위한 그릇”이라며 “지금의 트렌드에 맞게 많이 개조가 되고 불편함이 없도록 튜닝한 서비스라고 볼 수 있다. OBT(공개테스트) 기간엔 무료 서비스된다”고 전했다.

뒤이어 나선 리니지2 개발을 총괄하는 남궁곤 프로듀서(PD)는 “최근까지 리니지2 UI(사용자환경)의 개선사항은 클래식 서버에도 포함한다”며 ▲과거지형 복원 ▲아이템 초창기 모습 복원 ▲성장 위주 인던(사냥터) 시스템 삭제 ▲분쟁 요소 활성화 등을 골자로 한 클래식 서버 서비스를 설명했다.

남궁 PD는 “아이템이 재산이라는 리니지2의 단순 명료한 경제를 구현하겠다”며 “향후 신규 아이템이 들어갈 때 수요 공급량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아이템의 종류와 전투수치 등을 정밀하게 설계해서 신중하게 업데이트하겠다”고 향후 서비스 방향을 강조했다.

리니지2 일반 라이브 서버엔 ‘에픽2 끝없는 여정’ 업데이트가 적용될 예정이다. 오는 6월 사전 업데이트된다.

에픽2 업데이트의 구체적 내용은 최고레벨 제한 해제와 36개 클래스의 개성을 강화하는 스킬 추가 등이 있다. 신규 사냥터 추가와 기존 사냥터 보상 개선 그리고 99레벨 이하 사냥터의 보상 체계도 개선되는 등 다양한 변화를 담고 있다. 노블레스의 상위 개념인 아너스 시스템도 추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