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인벤의 리니지2 재오픈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리니지2 유저로써 열렬히 환영합니다
앞으로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축하글에 이어 플포를 이용하며 느꼈던 아쉬웠던 부분이 인벤에는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게시판의 체계적 관리
이전의 린2 유저들의 팬사이트는 플포, eNun 카페가 거의 전부였습니다
eNun은 워낙 엘레이젤님이나 명님, 기타 스탭분들이 관리를 잘하셔서 욕설같은 글들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욕설 막말의 대표적인 곳이 플포의 벨게지요
제발 인벤에서는 비꼬는 유저, 까고 보는 유저, 욕설 막말하는 유저는 없도록 체계적이고 강력한 관리를 부탁드립니다

2. 이런 기사를 원한다!!
이전의 플포 기사들은 거의 개발팀의 인터뷰, 퀘스트 진행, 새로나온 사냥터 소개, 서버의 이슈등을 기사화 했었습니다
물론 이런 기사들도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있어 꼭 필요한 내용입니다
그러나 이런 기사도 나오길 원합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A군은 만렙드레드 노트에 풀서브, 풀레어, 풀속성작 방어구, 무기를 소유하고 있으나 올림피아드에서 마나번과 슬립, 제련 마공으로 셋팅된 힐러를 만나면 무슨수를 써도 이기기 힘들다고 벨게를 통해 토로합니다
그러면 이에 대한 반론의 댓글도 달리고, 그 과정에서 욕설과 반말 인신공격등이 이루어지게 됩니다.(플포를 통해서 보면 대게 그렇습니다)
어떤이는 나는 그 셋팅으로 힐러 잘 잡는다 라는 반론도 올라올 수 있겠죠

그러면 이런걸 인벤의 스펀지 팀(?)이 출동을 하는거죠
드레드노트의 전섭 최고수를 찾아가 대전실험을 부탁하는 겁니다
누구나 납득할 횟수와 과정들, 최고수 드레드노트분의 인터뷰등을 기사화 된다면 이는 NC의 밸런스 조정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3. 항상 초심으로...
플포의 몰락은 저도 상당히 놀랐고, 충격적이었죠
그 몰락의 원인은 간단합니다
유저들의 목소리입니다
그리고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묵묵히 도와준 게시판 지기, 스텝분들이 아닐까 합니다
항상 초심으로 유저들을 대하고, 진심을 보여준다면 인벤의 앞날은 항상 밝지 않을까 합니다

정말정말 인벤이 잘되어 최고의 팬사이트로 거듭나길 기원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