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를 정말 재밌게 했다..

 

중간에 아이온이 나왔지만 눈길도 가지 않았다.

 

다양한 클래스 그 클래스만큼의 엄청난 스킬과 파티 조합

그로 인한 전략 전술과 말로 표현할 수 없었던 공성...등등

 

내가 했던 게임이여서가 아니라 파멸 업데이트 전까지 게임 완성도로 어느 게임이 리니지2를 이길 수 있었을까

 

그 많은 쟁혈 비쟁혈 제조 제조잡이혈...엄청난 유저들이

파멸 업데이트 이 후 10분지 9가 사라졌다.

 

버페스셋은 나온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처음 시세의 10분의 1도 안되는 가격에 팔리기 시작하고

엘레기아 셋은 채 풀리기도 전에 상급들이 우르르 풀렸다.

 

그래도 어찌어찌 만렙은 찍었다..쟁도 했다

아군도 없고 적도 없다..기란은 썰렁해져가고 필드는 항상 조용하다

 

디아3가 나왔다 그냥저냥 할만했지만 서버관리 완전 빡치고 숨 쉴 새도 없이 너프 너프 너프

어젠 블소가 나왔다.. 피씨방에 두어명만이 음흉한 돼지 같은 얼굴로 여케릭을 쳐 만들고 옷만 연신 갈아입히고 있다.

10분 만에 접종하고 간만에 리니지2를 들어가봤다..

아무리 사람이 줄고 이래저래 쓰레기 게임이 됐다고 해도 재밌다...

 

파멸 업데이트 아이디어나 총 진행한 새끼 연락처 아시는 분 사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