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는 꽃미남이다..화남

 

얼마전 티르를 하면서 가장 보람있던 욕을 들어먹었다. 요샌 종종 듣는다..캬캬캬

 

서론:

 

필자는 소심한 유리멘탈로 인해..본캐로 장사하다가 쟁혈이 다크헬리석 150장에 내놓으라는 협박에 시달리다가...

 

결국 쟁혈에 들어가게 된 케이스이다...뭐 이건 사냥을 못하게 만들어버리니 ㅠ.ㅠ..

 

그걸 달란다고 줄수도 없고..(내가 미쳤냐!!)

 

처음 쟁시작시엔 듀얼리스트였었다..나름 템셋팅도 어느정도 되어있다고 생각해서..올림피아드 한다고 생각하고 교전을 했건만...

 

이건 왠일..떼쓰기  진심 할게 없었다..필자가 초보였던 탓이 컸으리라..지금 돌이켜보면 사실 할게 있었는데..

 

단검 운용하듯이 힐러 괴롭히기등등..

 

심지어 적들이 나의 존재자체를 무시하고 교전하는 경우도 비일비재 했다..진짜 뭐랄까..짠했다 마음이 떼쓰기

 

피통을 16만까지 키워놨는데..때리질 않으니..화력셋팅으로 바꿨더니  이번엔 또 녹고..답이 없었다..

 

적진에 들어가봐야 꿀밤때리기정도..내가 15헬리무기+5단오팔+5단루비 차고 때려봐야..

 

적들은 그들을 향한 애교로 볼뿐이었다...

 

그러던중 반전이 있었으니..두달 후...

 

며칠전 적대혈맹분께서..알흠다운 욕설을 섞어서 외쳐주셨다(필자는 욕내성 0이다..오죽하면 그것때문에 쟁혈 근처에도 가기 싫었었다..)

 

"니들 피아노 없으면 어떻게 쟁할래? #$#^$%^&놈들아~"

"저 둠브 삐리리 땜시 짜증나서 쟁 못해먹겠네 $%##$$"

 

사실 욕설이긴 했지만 보람을 느꼈다..내가 아닌 다른 누가 했어도 마찬가지 였겠지만서도..왠지 뿌듯..

 

간단히 결론부터 말하자면..

 

티르는  홈페이지 설명대로

 

 "지치지 않는 강인한 육체에 중장비를 착용하고, 최전선에서 전장을 휘젓고 다니는 공포의 대명사"가 맞았다

 

다만 상대방을 죽일수만 없을뿐(젠장!!) 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