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두 동맹세력의 상황들에 대해 써본다.
우선 엘카동맹,
본진은 리오넬서버 구가람군주가 잡고 있지만, 통제력이 많이 약해졌다.
점차 리니지2의 쟁이 메인팟의 승부에 많이 영향을 받는 추세로 바뀌었기 때문에
군주 자체의 영향력이 점점더 줄어들것이다.
더불어, 머리가 커진 메인팟들이 구가람군주의 통제를 벗어나는 모양새다.
각 메인팟 및 연합된 혈맹들이 다른 서버의 메인혈로 이전가서 용무기 및 린드귀, 105렙정비를
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제로혈/ LOK/ 바다는/ 빡혈/ 신화
제로혈.. 105렙의 무시무시한 정비세력들.. 특히 전서버 상위 0.1%라는 흑예라는 괴물을 보유중이다.
단독혈쟁으론 약해보이지만, 메인팟자체가 상당해서 쉽게 머리를 숙일 세력은 아니다.
다만, 지그섭상황이 엘카쪽 지원을 받으면 흑예팟, 제로혈의 자존심이 상할 문제라서 곤란하고
반대로 신의도 지원을 받으면 엘카쪽에서 넘어올 명분을 주기 때문에 제로나 신의나 난감한 교전중.
이번 풍혈의 이전으로 엘카의 메인팟들도 움직이게 될 지 아니면 각서버에서 용무기/ 105렙정비를
할지 궁금한 상황이다.
LOK.. 현재 테르시 토착세력 제조캐릭이 군주로 있고 우리가 알던 LOK 혈원은 남아있지 않다.
전에도 언급했지만 섭이전쟁을 리오넬 - 드비안느 - 브렘논 - 테르시를 거치며 각서버의 제조나
비매너 캐릭들을 단지 이기기위해 누구나 손잡는다는 말로 쉽게 흡수 합병했다.
테르시서버의 오토를 동원한 월드보스 독점으로 인한 부의 축적도 상당하다.
재밌는점은 같은 아군이라도 기준에 벗어나면 잘 친다는 점이다. 이부분이 엘카가 쉬이 LOK를
취급하면 안되는 점이다. LOK에게 약하게 보이거나 이득을 잘 챙겨주지 않는다면 뒷 일을 알수가 없다.
제조와 비매너 캐릭들의 경우 게임에 대한 집착도나 접속시간이 상식을 뛰어넘기 때문에
적으로 돌릴 경우 이기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바다는.. 라떼 및 용무기 세력들이 현재 브렘논에 놀러 가 있다. 죄팟의 후예들도 치고
마이다스, 신화 출신 풍혈도 치고, 굉장히 자유롭게 게임하는 면에서는 LOK와도 흡사하다.
아마도 생각하기에, 진정한 전서버 강자는 바다는+LOK가 합칠때 일 것이다.
장비면에서 모두 끝자락에 다다랐고, 컨트롤도 상당하다. 왜 LOK와의 연합시 최고쟁혈이 될것같냐고
묻는다면, 바다는 시리즈도 접률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 때문일 것이다.
24시간 쟁하는 바다K (바다는+LOK), 두렵지 않은가?
빡혈.. 한때 하이스트 및 괴물스런 사람들의 보유로 전성기를 누렸지만, 지금은 힘이 많이 약해졌다.
다만, 엘카에서 무시하지 못하는것이... 특이하게 엄청난 1진은 없지만, 상위권 2진이상 사람들이
무수히 많은 쟁혈이란 것이다. 아마도 현재 엘카동맹의 인원동원면에서 가장 든든한 우군일 것이다.
신화혈.. 음.. 메인팟이 상당하다. 다만 복수에 불타 바츠에서 EVIL과 승부를 볼 태세다.
신의쪽 풍혈사람들과는 치고받기 애매한 부분이 있다.
다음은 신의동맹,
리오넬대전을 장기간 승리로 이끌다가 신화의 배신으로 힘겨워 지며, 패퇴로 막을 내렸다.
부자는 죽어도 3대를 간다고 했던가? 아직까진 단독혈면에서(계속 같이 섭이전다니는 인원)
최강, 최다의 인원을 보유중이다. 다만, 신화와의 이별에서 보여지듯 밖에서 보기에 너무
동맹들을 안챙겨주는 느낌이 강하다. 아군동맹을 늘리고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선 당근을
잘 챙겨주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코어혈(네비트)/ 풍(브렘논)/ EVIL(바츠)/ 화랑(카인)
코어혈.. 혈자체의 단합력이 좋다. 코어혈과 얼마 남지 않은 리더스 잔존세력이 규합해 네비트에서
Friend혈맹과 투닥투닥 노는 모양이다. 장비가 뛰어나다기 보다는 고정팟으로 이루어진 혈맹이라
끈끈함이 제일 나아 보인다. 장비만 받쳐준다면 저물어가는 신의동맹에게 큰 힘이 될 혈맹이다.
풍.. 리오넬대전에서 건너온 마이다스와 신화 옛사람들이 모여 있는 혈맹. 메인팟이 조금 있긴
하나, 이 혈맹의 고질적인 문제점은 나이대가 높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컨트롤은 젊을수록
유리한 것이 아니겠는가.. 다만, 죄팟의 후예에게 치이고, LOK에게 치이고, 바다는 팟에 치여
늘 괴로운 쟁만 해서 조금 힘겨워하는 듯 하다. 혈맹의 태생상 신화와는 치고 받기 껄끄러운
혈이기도 하다. 이번 수요일을 기점으로 전원 섭이전을 했다. 리니지2 마지막 섭대전을 여는
시점이 될 지 무척 궁금하다.
EVIL.. 태생이 원 LOK출신이 있긴 하지만 현재는 바츠섭의 신의동맹세력중 하나가 되었다.
위에 언급한 신의쪽 4개 동맹혈중 제일 화력면에서 부족하게 보인다. 지금은 리턴매치를 벌이는
신화와 바츠에서 치고받느라 어딜 도와줄 형편이 못된다.
화랑.. 코어혈을 제외하면 단일 메인팟에선 신의의 강력한 아군이 아닐까 싶다.
다만, 인원면에서 너무 작아 소수정예로 나가는 모양새다. 빡혈이 카인섭을 쉬이 못버리게 만들
정도로 괴롭힘과 끈질김은 최강이다. 빡혈이 약하게 보이는 순간 섭을 장악당할 수 있다.
신의(레인져)동맹은 아군을 늘리고 유대관계의 강화를 위한 정치가 좀 필요 할 듯 싶다.
점차 리니지2는 메인팟쟁으로 흘러가며, 현재 초거대섭쟁보다는 용무기, 린드귀. 105렙 에 대한
의존도가 커지고 있다. 아마도 엘카쪽 메인팟들이 섭별로 흩어진 것은 차후 쟁을 준비하기 위한
장비/ 렙 정비의 의미가 클 것이다. 신의동맹의 혈들또한 이점을 숙지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