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먹고 손 안되서 못한다는 형들 한번 들어봐봐.

여기서 나이먹어서 힘들다 어쩐다 하는형들 무슨 환갑 아니잖아?
10대, 20대 때처럼 미친듯한 피지컬은 안나와도 30~40대 정도면 피지컬이 나락갈 정도는아니야.
오히려 나이 먹어서 안되는 거라고 스스로 세뇌하고 컨을 손에서 놓으면 더 안되는거야.

운동하고 비슷해. 나이 먹어서 이젠 예전처럼 운동 못한다 그러면 오히려 더 늙어.
이건 과학적으로도 밝혀진 사실이야. 오히려 20대 전성기때 신체 포텐셜 맥시멈으로 못 터뜨린 그 젊음보다
운동해서 신체 포텐셜 터뜨린 나이든 피지컬이 더 우수한 경우도 많아.

나는 린엠은 거의 던지고 가끔 보고 겜할 시간 나면 주로 하는게 콜옵 워존이랑 스팀겜 엘든링 하는데
둘다 피지컬 많이 필요한 게임이거든.
근데 뭐든 하면 늘고, FPS가 피지컬이 많이 중요하긴 한데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피지컬보다 
적 잡는데 더 용이한게 뇌지컬이야. 심리싸움으로 통수치고 경험으로 지형숙지해서 꼼수 만들어서 잡고
그런게 하면 다 늘게 되어있어.

나이 한탄하면서 결국 돈으로 하고 자동돌리는 린엠밖에 할게 없다는 형들 많아서 한번 써본다.
그리고 린엠에서 결국 케릭 스펙으로 지고 이러던거, 가끔 FPS 게임하면서 스스로 팟지 정도 나오는
그런 플레이 어쩌다 하면 성취감이나 자존감 오지게 오른다.

나도 이젠 애생겨서 콜옵은 못하는데 그래도 가끔 짬내서 엘든링하면서 손은 풀어주고 있어.
린엠 말고 진짜 재밌는겜 많은데 이거 하나에만 묻히지 마. 안타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