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가나전때 두골 먹는거 보고 열받아서 체널 돌렸거든.그러던차에 화장실 가다가 식구들 보는거 봤더니 2:2인거야  그래서 어? 하고 기분 좋아서 보는데 내가 보자마자 한골 또 쳐 먹더라.

포루투갈전에서는 5분만에 골 먹어도 내 이기심으로 인내심을 갖고 봐서 김영권이가 동절골 넣는거 까지는 봤지만 내가 안봐야 좋은 결과가 있을거 같아서 그냥 잤슴.

일어나서 뉴스 봤더니 아주 나 자는동안 영화 한편 찍어놨더라.

내가 말한거 실화임.

오늘 그냥 자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