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누뜨입니다.

어느덧 2021년도 8월에 접어들면서 하반기가 시작되었습니다. 

2021년 상반기를 되돌아보면 리니지M 플레이하시는 분들께선 참 다사다난했지 않았나 싶습니다.

문양 롤백 사건을 시작으로 하여, 많은 유저들이 NC라는 기업에 대해서 큰 실망을 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잘못된 업데이트와 이를 백지화한 것을 떠나서 유튜버 매드형님이 NC고객센터와 NC사측에서

유저를 대하는 태도를 폭로함으로써 NC의 민낯이 만천하에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이 때에 유저들이 한 목소리를 내면서 게임사의 변화를 촉구하였고, 트럭시위 등 다양한 시도를 했지만 결국 그들은 묵묵부답

이었습니다.

그리고 한두달 눈치좀 보는 듯하다가 다시 패키지를 쏟아내고 주말패키지도 내고 유저들의 지갑을 털어내기 위한 업데이트만 계속 했습니다.


  
2021년 상반기에는 약 76개의 패키지가 출시되었습니다. 이는 제작재료 패키지를 제외한 순수한 패키지의 수로 2020년 1년간 166개의 패키지가 출시된 것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많은 양의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2021년 상반기 패키지 효율의 평균값은 약 3.43배 입니다.

제가 계산해드리면서 보통의 패키지 효율이 늘 3배정도라고 소개드렸었는데, 패키지 효율의 평균값은 매년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2021년 상반기동안 나온 패키지 전체의 가격은 약 1600만원 정도의 가격입니다. 

즉, 2021년 1월부터 6월까지 패키지를 빠짐없이 구매했다면 약 1600만원 정도를 썼을 겁니다.

한달 평균 266만원 정도 패키지구매에 사용한 겁니다.

그리고 제가 늘 혜자패키지의 기준점으로 삼았던 5배의 효율이상의 패키지를 모두 구매하셨다면 상반기동안 약 260만원을 패키지 구매에 사용하셨을 겁니다.

한달 평균 43만원을 패키지 구매에 사용한 겁니다.

그리고 평균값인 3배이상의 패키지를 모두 구매하셨다면 상반기동안 약 940만원을 패키지 구매에 사용하셨을 겁니다.

한달 평균 156만원을 패키지 구매에 사용한 겁니다.

제가 지금까지 효율계산을 드렸던 기준으로 계산했을 경우

2018년도패키지들의 평균가격대비효율이 1.85배 였고, 

2019년도패키지들의 평균가격대비효율은 2.49배 였으며, 

2020년도패키지들의 평균가격대비효율은 2.69배입니다.

2021년도에는 약 3배이상의 패키지를 평균으로 잡고 5배이상의 패키지들은 혜자패키지라고 소개드렸습니다만,

2021년도 상반기만해도 평균효율이 3.43배이기 때문에 본의아니게 제가 소개드리고 말씀드렸던 효율이 좋은 것처럼 느껴지셨을 수도 있습니다.

최근 패키지의 효율상승과 더불어 NC의 민심하락을 고려하여 패키지 효율계산을 전반적으로 수정하고 고치려고 합니다.

먼저 제가 제작재료를 정가로 1개당 100다이아에 맞춰서 계산하고 있었습니다만, 이를 제작재료 44개당 3000다이아에 판매하는 세트의 값으로 계산하고자 합니다.

이럴경우 제작재료 1개당 약 68다이아로 가치가 내려가게 됩니다. 

따라서 제작재료를 기준으로 계산했었던 각 아이템들의 가치도 자연스럽게 하락하고 이에따라 판매가격대비 효율도 더욱 타이트하게 계산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예를들자면 가장 최근에 나온 그림리퍼의 성장물약 패키지(퓨어엘릭서)의 경우 

가격: 2000다이아

구성품
-그림리퍼의 성장물약 22개(2200다이아)
-퓨어엘릭서50개(8800다이아)
-빛나는 그림리퍼의증표1개(판도라조각4개기준 1200다이아)

총 12200다이아 가치(판매가격 대비  6.1배 고효율)로 계산되었으나, 

제작재료의 가치를 68다이아로 하락시킬 경우

가격 2000다이아

구성품
-그림리퍼의 성장물약 22개(1496다이아)
-퓨어엘릭서50개(5984다이아)
-빛나는 그림리퍼의 증표1개(판도라조각4개기준 816다이아)

총 8296다이아 가치(판매가격 대비 4.1배 중효율)로 계산되게 됩니다. 


기존에 제작재료 1개당 가격을 100다이아로 고수했던 이유는 계산의 편의와 계산된 가격을 보는사람 입장에서 딱 나누어 떨어지는 것이 보기 편할 것이라는 판단하에 그렇게 계산해왔습니다.

제작재료 1개당 가격을 바뀐 68다이아로 계산할 경우 NC에서 판매하는 패키지가 판매가격보다도 낮은 가치의 역배율의 패키지효율이 나오는 경우도 흔합니다. 

그러다보니 NC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자, 적어도 "판매가격보다 더 낮은 상품을 이벤트 상품이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팔지는 않을 것이다."

라는 가정하에 제작재료당 100다이아 계산으로 고수해왔으나 계속해서 선을 넘는 NC를 향해서 저도 선을 넘으려고 합니다.

아마도 앞으로의 효율계산은 1배보다도 낮은 효율이 나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2021년 상반기동안 출시된 패키지기준으로 봤을 때,

5배정도 효율이 나와야지 혜자패키지라고 볼 수 있고, 그것만 골라서 구매하셔도 일년에 약 500만원정도 과금하게 됩니다.

3배정도 효율 이면 평균적인 일반패키지인데, 이런 것들만 골라 구매하셔도 일년에 약 2000만원정도 과금하게 됩니다.

패키지를 나오는 족족 효율따지지 않고 다 구매한다면 일년에 약 3200만원정도 과금하게 됩니다.

패키지는 출시하자마자 바로 구매하지 마시고 판매 기간 종료까지 출시되는 패키지들의 효율을 잘 따져보시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주에도 패키지 효율을 열심히 계산해서 형님들의 지갑을 지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