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비가 맨 처음 눈에 들어온건 18년 초중반..그때 거래소에 3만에 올라왔습니다. 그때 당시로서는 엄청 싸게 느껴졌었습니다. (제가 살 수 있는 수준의 템은 아니었고 한 4~5만? 정도 했던거라 시세 대비 싸게 올라왔다는 뜻입니다.)

그뒤로 한 2년? 지나도 거의 이 가격이였던거 같습니다.

그러다 어떤 사건이 하나씩 터지고 할때마다 조금씩 내려가고 올해 5월 제가 작성했던글 보니 1.6만에 올라왔다고 정말 많이 내렸다고 적어놨었군요.

그런데 불과 몇달만에 또 5월 그때보다 더 내렸습니다..

7월 tj월드 감사이전으로 몇백아덴으로 이실9에 싸게(노축 9각반 8,000) 사러 이전하는 그 짧은 시간에 각반도 없어지고 성패중이었는데 문양.컬렉 다 가져가서 성패도 개힘들어지고. 사라졌던 각반인진 모르겠지만 축복이 발리고 사려했던 가격에 +1만 다야가 추가되어 (축 9각반 18,000) 거래소에 올라오고...

이렇게 한번 크게 당하니 타섭에 싸게 올라와도 사러 못가겠더군요.

그리고 다시 몇달이 흘러 오늘..드디어 저희섭에도 각반이 11,900 에 올라왔네요. 판매자분 찾아서 조금 깎아달라 했는데 흔쾌히 깎아주셔서 10,000 에 구매하였습니다.

마지막 과정도 약간은 험난했습니다. 강화수치 9강 이상으로 해서 계속 새로고침중이었는데 20분 지나니 "거래소가 혼잡합니다" 뜨면서 아무 템도 봐지질 않는 겁니다.

당황해서 조금 알아보니 너무 들락날락 하면 처음은 23시간? 그담은 3일? 그리고 7일? 블락이 된다네요.

그리고 데이터로 들어가면 된다해서 데이터로 들어와보니 다행히 조회가 되네요.

이번엔 안전하게 10~15초 단위로 새로고침..결국 1시간만에 샀습니다.

무슨 녹템 하나 샀는데 말이 그리 많냐 하실 수도 있지만 저 개인적으론 오래전부터 갖고 싶었으나 다야가 벌렸다 하면 여기 쓰이고.. 저기 쓰이고.. 또 저희섭엔 올라와도 비싸게만 올라와서 살 타이밍이 나질 않았는데 드디어 사게 되어 글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