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의 소과금으로 작년부터 게임 시작해서 저번 주 9.28 합산 전까지 77 불요정을 키우고 있던 유저였습니다.


(3화9은장, 117방)


저는 pvp는 일절 하지 않고 오로지 짜잘하게 다야 모으는재미와 사냥터에 던져놓고 신경안쓰다 한참 뒤에 들여다보길


좋아하는 자사 유저였죠..ㅋㅋ


투사로 겸치를 합산할 수 있다는 소식에 순간적으로


2칸공격, 불요보다 쎈 근뎀, 스킬에 붙은 리덕, 반사데미지 등에 끌려 막연히 불요정보다 훨씬 좋을 것이다 라는 생각에


합산이 가능한 9월 28일부터 바로 투사를 육성하기 시작했습니다.


합산이 가능한 30렙까지 키우는데도 포우질하는 재미가 시원시원해서 빨리 합산하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죠.ㅋㅋ


30렙을 찍고 바로 합성을 했습니다.


투사 장비를 사전에 준비해놓지는 않았던 상태라 그냥 창고에 있던 마력조각 모아다가 0마체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요정장비 중에 입을 수 있는 장비들(5은망, 5돌장, 5민부 등)을 입고 투구와 갑옷만 4마투, 6요사를 맞췄죠..


잔뜩 기대를 앉고 사냥터에 갔는데.... 제 생각과는 달리 포우질 하면서 소모되는 물약이 어마어마 한겁니다.


물론 캐쉬악세는 전혀 맞추진 않았던 상태였는데.....


방어구 계산을 해봤습니다. 7무관셋하고 악세를 기본 축3정도씩만 맞추면 ac가 얼마일지..


근데....... 불요보다 낮은 겁니다.;;;;


하아. 순간적으로 후회가 밀려왔죠. 그냥 하던 것 할걸.. 분명 뎀지는 쎌 것이지만 사냥 지속력이


불요보다는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냥터에 캐릭 던져놓고 신경안쓰고 자사해놓는게 마냥 재밌었는데 투사는 수시로 물약 채워주고 와리가리


해야 될 것 같아서 키울 맛이 안나더라구요.


계속 투사게시판을 들락거리며 나와같은 분 안계시나 찾아 봤는데 합산 경험담은 많이 없네요.


정말 투사는 뱀파가 기본으로 있어야 사냥지속적이 늘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답을 찾아야 했죠. 다시 요정을 하자니 그 1년 3개월 동안 또 무료아인 받아가며 키울 엄두가 안났어요.


괜히 억울하기도 하고ㅋㅋ.. 리셋해서 다시 키우는 기분이니까요. 리세마라는 안해봤지만 이런 기분인가요?


그래서 생각해낸 답이 그전에 해보고 싶던 다엘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이 되었습니다.


마침 구섭은 더블값도 많이 내려서 해봄직 했죠. 바로 키워 보니까 오.. 나름 뎀지도 좋고 재미가 있는겁니다.


그래서 2천다야 성장패키지도 구매해서 키우기 시작했죠. 4일?만에 60까지 찍었습니다.


그 사이 악세도 러쉬해서 축4검귀,축3푸귀,축쌍2반지,4문장을 띄어놨죠.


근데.......... 다엘도 키워보니까 이게 엠 관리도 해줘야 하고 사냥터에 따라 장비도 스왑해줘야되더라구요;


하아.. 사설없이 막 적었는데 결론적으로


제 스타일에는 근뎀은 낮지만 82까지 물약 빠방히 채워도 스킬덕에 피틱엠틱 다 차고 사냥 지속력이 괜찮고


장비 스왑하는 귀차니즘도 다 필요없는


불요정이 최고였던 겁니다.


그래서 아마 오늘부터 다시 요정을 1부터 키울까 합니다....


뭔가 제 나름대로 린생교훈을 얻은 것 같네요. 이상 캐릭 합성해보고 경험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