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검 초반에 유튜브 등지에서 인트 신검 = 주요 스탯 SP 라는 조금은 잘못된 정보가 퍼지면서,

저도 참 삽질을 많이 했는데, 혼자 나름 실험도 해가며 얻은 (개인적인) 최종 결론은

신검은 근뎀/근명/마뎀/SP 넷다 챙겨야하는 하이브리드라는겁니다. (법사보다 마뎀 영향이 훨씬 더 크기 때문에 더 복잡한 듯)



정말 가끔 볼 수 있는 신검 세팅이 잘되있는 고스펙 분들을 보면 , 힘 베이스로 근뎀과 근명을 MAX 로 챙기면서,

높은 인트 장판  + SP 장비 (ex: 각리롭)을 통해서 근뎀/근명/마뎀/SP 모두 챙긴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저도 신검하던 중엔 이런 형태에 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끝까지 용반이나 스탯티 견갑 같은 악세들을 격수용으로 고집스럽게 유지하고 있었고,

물론 중간에 알비노 외 사냥이 거의 불가능해지며 안타나 패는 신세로 전락했지만요.. ㅠㅠ




사실 신검에게 제일 아킬레스건 같은 스탯은 근명이라고 봅니다.

마스터 사냥을 위해선 그래도 300이상(?) , 사람한테 칼질을 조금이라도 하려면 없는 것도 끌어다 써야하기 때문인데,




대부분의 저와 같은 서민(?) 들에겐 스탯이나 악세, 템을 힘쪽으로 몰아주면 광역 사냥에 필요한 인트 관련 스펙이 떨어지기 때문에,

둘다 양립할 수가 없어 결국 사냥 전용,알비노 전용이 되어버리는거죠.




근데, 인트 스텟 (컬렉 등) 에 높은 투자 , 격수 베이스의 준수한 근뎀 / 근명 , 거기에 템세팅 (각리롭,고강 호루스 등 )이 이뤄지면

개인차가 있겠으나 근뎀 280~300 이상에  특히 마뎀 SP 모두 100이상을 노려볼 수 있고, 이 정도 형태가 되면 정말 신검이 정말 괴물이 된다고 봅니다.




저도 도달하진 못해봤지만,

마스터 몹과 안타 뚜드러 패보면 마방몹 (사람도 마찬가지)에겐 결국 격수 베이스라 근뎀을 소홀히 할 수 없다는게 느껴지고,

가끔 막피랑 맞칼질 해보면 마뎀을 올릴 수록 괴랄한 끔살이 일어난다는걸 보면, 공들여 키워진 신검은 괴물이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어쨌든 다음 리붓 때는 이런 형태에 도달하는게 목표라서,  이번 법사 유학 때 근뎀/근명/인트 컬렉을 집중적으로 올리려고 합니다.

돈도 없고 스펙도 딸려서 얼마나 올릴 수 있을진 모르겠으나 ㅋㅋ




대강 계산해보니 인트 컬렉을 17~20까진 도달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막막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 근뎀 근명 마뎀은 여기서 최대한 돈안들이고 올리려면 결국 빛각상 밖에 없다 싶어서 열심히 타섭에 세팅 중입니다 ㅋㅋ



여담으로는 법사는 신검보다 성능이 좋긴한데, 몬가 재미가 좀 살짝 떨어지네요.

크3 이 없어서 그냥 깡근뎀/SP로 패야되는지라 마스터 가면 좀 답답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