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은 사용자를 확보한 게임이라면 라이엇게임즈에서 출시한 리그오브레전드를 손에 꼽을 수 있습니다. 나온지 12년이나 되었지만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유지하고 있고 얼마 전 넷플릭스에서 방영한 롤 애니메이션 아케인 역시 콘텐츠 1위를 차지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유명 캐릭터와 게임이 업체와 콜라보 한 모델은 비단 게이밍 기어에만 해당되지는 않죠. 주변의 다양한 제품들에서 이제는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로지텍은 라이엇게임즈에서 롤 캐릭터로 만든 가상의 걸그룹 K/DA를 채용한 KDA 콜라보 컬렉션을 선보여 유저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받은 이후 이번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타이틀로 또 다른 세트를 출시하였습니다. 해당 컬렉션은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패드 구성으로 각각의 제품들은 기존 모델에서 스킨만 변경되고 롤을 즐겨 하는 유저라면 익숙한 캐릭터들을 패키지에 사용한 차이점만 있는데요,


게이밍 분위기를 업 시켜줄 로지텍 G 리그 오브 레전드 컬렉션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로지텍 G PRO 키보드 구성, 디자인"







로지텍 G 리그 오브 레전드 컬렉션에 구성된 모델들은 완전히 새로운 제품이 아니라는 점. 성능이나 기능은 동일하기 때문에 간략하게 확인하는 수준으로 소개하겠습니다. 로지텍 G PRO 키보드 패키지는 롤 캐릭터 중 에코와 럭스를 사용하였으며 측면에 스펙 정보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애니 아케인에서 봤던 에코가 반갑네요.





구성품은 키보드 본체와 탈착식 USB 마이크로 5핀 케이블, 간단한 설명서 및 G 로고 스티커만 제공됩니다. 단출한 구성이죠. 







로지텍 G PRO 키보드는 125 x 63.5 x 40 mm 사이즈, 87 Key 레이아웃을 가진 텐키리스 배열이며 케이블을 제외하면 대략 976g의 무게입니다. 텐키리스는 풀 배열에 비하면 마우스 움직임 반경이 넓어지는 장점이 있죠. 블루 컬러에 골드 색상의 독특한 문양이 적용되었는데요, 이는 롤 세계관에 나오는 마법공학 기술이 모티브가 된듯싶습니다. 키보드 바닥면은 2단계 높낮이 조절 받침대와 5개의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블루 컬러 하우징과 블랙 컬러 키 캡, 골드 문양 포인트가 되게 잘 어울리는 모습이죠. LED를 지원하기 때문에 키보드 왼쪽 상단의 G 로고는 LED는 반투명한 재질을 사용했고 키 캡 각인 역시 LED 투과 방식이지만 한글은 위치상 LED가 투과되지 않습니다. 폰트 디자인은 무난한 편이네요. 






상단 리그오브레전드 문구는 프린팅 방식이 아닌 각인이어서 지워질 염려가 없다는 점. 더불어 측면도 마법공학을 의미하는 문양을 넣어 단순함을 커버하였네요. 전반적으로 하우징 래핑 퀄리티의 완성도가 되게 높고요, 케이블 연결 포트는 마이크로 5핀을 사용하는 탈부착식 구조여서 보관의 이점도 있습니다.





G PRO 키보드는 로지텍 고유의 Romer-G 스위치가 사용되는 것으로 압니다만 G RPO X와 동일하게 카일에서 만든 GX 스위치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다만 G PRO X는 같은 스위치라도 핫스왑이 지원되어 스위치 교제가 가능합니만 해당 모델은 GX BROWN TACTILE 스위치 단일만 사용하면서 교체는 불가합니다. 스테빌은 안정적인 체리식, 윤활은 되어 있지 않고요, 키 캡은 ABS 재질에 LED 투과 레이저 각인입니다.



"로지텍 G PRO 무선 마우스 구성, 디자인"







로지텍 G PRO 무선 마우스의 패키지 캐릭터는 서포터로 많이 사용되는 쓰레쉬네요. 구성품은 마우스, 설명서, G 로고 스티커와 보증서, 2개의 사이드 버튼 캡과 2개의 사이드 버튼 커버, 무선 수신기, 어댑터, 충전 및 유선 사용이 가능한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2.4Ghz를 지원하는 무선 수신기만 PC에 꽂고 사용할 수도 있지만 어댑터와 케이블을 이용하면 수신 거리를 늘일 수 있으며 마우스 근처에 두면 좀 더 안정적인 사용기 가능합니다. 또한 케이블을 연결하여 유선으로 사용도 가능하다는 점.






마우스 역시 기존 G RRO 무선과 동일하며 컬러와 문양만 다르게 디자인되었습니다. 좌, 우 대칭 양손잡이형으로 7개의 버튼, 100-25,600 DPI, 400 IPS. 40G를 지원하는 HERO 센서, 자사 LIGHTSPEED 무선 기술 및 80G의 가벼운 무게가 특징입니다. 또한 한 번 충전으로 최대 60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효율을 갖추었습니다.






휠은 구분감 있으면서 부드럽게 움직이는 스포크 휠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양 측면 버튼들은 분리가 되기 때문에 제공되는 사이드 버튼 커버와 캡을 이용하면 왼손잡이 오른손 잡이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버튼은 마그네틱이 사용되어 탈부착도 간편합니다.






바닥면을 보면 중앙에는 HERO 센서가 위치해 있는데요, 모든 DPI 범위에서 사용자의 정밀한 마우스의 움직임을 그대로 반영하는 제로 스무딩을 지원합니다. 센서 옆에는 전원 버튼과 DPI 버튼이 있고 G 로로가 새겨진 캡은 하단을 손으로 누르면 쉽게 탈거 되며 내부에는 무선 수선기 수납이 가능합니다.



"로지텍 G PRO X 게이밍 헤드셋 구성, 디자인"







G PRO X 게이밍 헤드셋의 캐릭터는 곰돌이를 소환하는 애니네요, 오랜만에 보는 캐릭터입니다. 동일 제품의 무선도 있지만 해당 모델은 유선 버전이고요, 50mm PRO-G 네오디뮴 드라이버, 탈부착식 6mm 마이크, 깨끗하고 풍부한 음성을 들려주는 BLUE VO!CE 마이크 기능, DTS HEADPHONE:X 2.0, 7.1CH 서라운드 사운드를 지원합니다.





구성품으로는 헤드셋, 메모리폼 패브릭 패드, 휴대용 파우치, 설명서, 보증서, 탈부착 가능한 마이크, USB 외장 사운드 카드, 그 외 케이블들을 볼 수 있습니다.





케이블은 버튼이 있는 모바일 케이블과 볼륨 조절, 음소거 등 여러 가지 기능을 가진 컨트롤러가 부착된 콘솔 및 PC용 케이블, Y 스플리터 케이블로 나뉩니다. 헤드셋을 납작한 모양의 USB 외장 사운드 카드에 PC용 3.5mm 케이블로 연결하거나 스플리터 케이블과 함께 PC에 연결하면 블루보이스, DTS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 용도는 붙어있는 택을 보시면 쉽게 구분되네요.







컬러만 바뀌어도 다른 제품 같은 느낌을 주네요. 기존 검은색이 심플한 느낌이었다면 파란색은 부드러운 외형과 함께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습니다. 마이크 미장착 상태에서는 마치 음감용 헤드폰을 보는 것 같고요, 320g으로 무게로 크게 부담스럽지도 않습니다. 콜라보 모델이라 문양도 키보드, 마우스와 당연히 동일합니다.






헤드 밴드 표면 촉감이 되게 좋은데요, 같은 인조 가죽이라도 중, 저가 제품들과는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리그오브레전드 글자도 각인되어 있고 스티치 마감으로 내구성도 높였으며 쿠션은 두툼해서 장시간 사용해도 정수리 압박은 느끼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어 유닛 높낮이 조절은 슬라이딩 방식으로 유닛을 당기면 늘어나는 구조인데요, 프레임 안쪽에 홀이 있어 원하는 위치에서 안정적으로 고정됩니다. 또한 헤드 밴드와 이어 유닛 사이에 있는 스프링 같은 케이블은 큰 기능은 없지만 양쪽 이어 유닛을 연결하는 케이블들을 감싸 보호해 주어 헤드셋 내구성에 도움을 줍니다.





로지텍 G PRO X에 사용된 PRO-G 50mm 드라이버는 더 넓은 주파수 범위 (20Hz-20kHz)와 높은 베이스 응답을 통해 명확하고 정확한 사운드를 제공하며 기본적으로 메모리폼이 사용된 인조 가죽 소재의 이어 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추가로 가죽 패드보다는 통기성이 좋고 답답함도 덜한 패브릭 소재 패드도 들어있어 취향에 맞게 사용할 수 있고 탈부착도 쉬워 깨끗하게 관리하기도 좋습니다.





탈부착식 마이크는 플렉시블 디자인으로 위치 조절이 자유롭습니다. 게임할 때는 장착하고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들을 때는 부착하지 않아도 되니 편리하고 BLUE VO!CE 마이크 기술이 적용되어 소음을 줄이고 음성을 더욱 깨끗하게 전달합니다. 또한 로지텍 G HUB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다양한 설정도 가능합니다. 



"로지텍 G840 패드 디자인"







로지텍 G840 마우스 패드는 휴대성과 견고함을 갖춘 하드한 재질의 케이스가 제공되며 캐릭터는 야스오가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패드는 대표적인 맵인 소환사 협곡을 일러스트로 제작하였네요.





가로 900mm, 세로 400mm로 장패드 중에서도 제법 큰 사이즈에 속합니다. 키보드, 마우스를 올려놓아도 여유 공간이 넉넉해서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두께는 약 3mm, 표면은 브레이킹보다는 슬라이딩한 좀 더 강한 느낌을 줍니다. 방수에 관한 언급은 없으니 이 점은 참고하시는 게 좋겠네요. 



"로지텍 G 리그 오브 레전드 컬렉션 활용"








기존 검은색 위주의 환경에서 화사한 블루 컬러, 그것도 세트로 구성하니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지네요. 사실, 깔 맞춤은 게이머나 PC를 좋아하는 유저들이라면 로망이 아닐까 싶은데요, 로지텍 G 리그 오브 레전드 컬렉션은 감성을 만족시키기에는 충분합니다. 게다가 구성품 하나하나가 성능도 좋죠. 키보드와 마우스는 화려한 RGB LED를 지원하지만 헤드셋은 LED 기능이 없다는 점이 1% 아쉽긴 하지만 이 세트 구성은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입니다.






또한 G PRO 키보드, G PRO 무선 마우스, G PRO X 게이밍 헤드셋은 모두 G HUB를 지원하기에 RGB LED, 키 매핑, 매크로, 마이크 설정, 헤드셋 사운드 설정 등 다양한 기능들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로지텍 G 구성이 가지는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게다가 G HUB에서 동기화 기능을 사용하면 좀 더 일체감 있는 LED 감성 세팅도 가능해집니다. 






GX BROWN TACTILE 스위치는 일반적인 갈축과 동일합니다. 오랫동안 적축만을 사용해서 그런지 키 압은 높게 느껴지지만 구분감이 있으면서 입력도 정확하고 누르는 맛이 있습니다. 전반적인 타건감은 균일하고 거슬리는 통울림도 인지할 수 없습니다만 스테빌 소음은 약간 있는 편이네요. G PRO 무선 마우스는 그립감이 굉장히 좋습니다. 손이 크지 않음에도 클로, 팜 그립 어떤 형태로 쥐어도 편안하며 가벼워서 장시간 사용해도 부담이 적습니다.







게이밍 기어 구성이 바뀌고 기분이 달라지니 평소 보다 좀 더 잘 되는 느낌이랄까요. 감성과 성능 좋은 장비의 영향이겠죠. 착용감 좋은 헤드셋은 음분리, 공간감 표현이 상당히 좋아 사플하기 제격이고 G HUB에서 서라운드 설정을 하고 영화를 보면 또 한 번 만족감은 배가 됩니다. 마이크 성능도 상당하고요, 더해서 가볍고 무선임에도 끊김이나 딜레이를 느낄 수 없는 마우스, 입력 반응 빠르고 키 감 좋은 키보드 조합은 높은 퍼포먼스와 함께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지원합니다.



"로지텍 G 리그 오브 레전드 컬렉션 후기"







완전히 새로운 제품으로 구성하는 것보다는 이미 검증된 제품의 조합은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구입해도 실패할 확률이 적기 때문이죠. 로지텍 G 리그 오브 레전드 컬렉션은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고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성능 좋은 제품들을 베이스로 디자인, 컬러, 캐릭터를 리그오브레전드로 통일하여 일체감 있는 감성까지 잡았습니다.


컬렉션은 모여있으면 그 자체로도 행복감과 가치를 높여주는 매력이 있죠. 롤을 좋아한다면 더욱 완소 템이 될 수 있겠지만 몰라도, 좋아하지 않더라도 이 구성이면 PC 환경을 멋지게 변화 시키고 다양한 게임 환경에서 즐겁게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게이밍 기어 환경을 세트로 구성해 보고 싶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세팅 해놓으면 게임 플레이는 물론이고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감을 받으실 겁니다. 





" 이 사용기는 로지텍, EMBES로부터 물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