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팀에는 THUNDER가 필요하다

요란한 천둥소리와 함께 검은 협곡의 안개를 뚫고 페이커가 협곡에 등장한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매서운 부쉬 속에서

그는 완벽한 스킬샷 컨트롤, 천둥 같은 누킹

상대를 속이는 몸놀림으로 상대 라이너의 혼 을 빼 놓는다.

몬테크리스토의 말처럼,

협곡에만 서면 그에게는

어떠한 퇴각핑이나, 어떠한 자비도 없다

황제의 스피드도

캡틴의 파워도

마에스트로의 우아함도

Thunder는 막지 못할 것이다

2014년, Thunder는 이상혁의 또 다른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