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말이 있죠? '심해에선 와딩 할 돈으로 템사는게 이득이다'

 

그 이유는 맵리딩 능력이 떨어져서 와드를 사도 시야가 좁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그저 남들하는데로, 뻔한곳에, 생각 없이 와딩을 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와딩을 아무리 많이 해도 효율적이지 못하면 낭비일뿐, 효율적인 와딩을 위해 와딩센스를 길러봅시다

 

여기 몇가지 와딩센스에 대한 예시를 드리겠습니다

 

자신이 몰랐던 와딩센스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고 가셨으면 합니다

 

또한 이는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상황일 뿐 맹신하진 마세요

 

서두쓰고 보니 반말이 편할거 같아

 

 

1 와딩은 모르게 한다

 

와딩을 모르게 한다면 내가 와딩한줄 모르고 시야가 제공된 곳에서 와딩을 해서 와드의 위치를 쉽게 노출시키거나

정글러의 동선을 낭비 시킬 수 있다

상대방이 뻔히 보는데 갑자기 옆으로 가서 와드 박는다는 것을 광고하지말자

 

와딩을 모르게 하는 방법으로는 귀환 후 바로와딩,벽넘어 와딩, 부쉬안에서 와딩(꼭 안전한 부쉬일 경우에만)

가까운곳에 와딩을 하고 일부러 시간을끌다가 나타나 먼거리에 와딩을한것처럼 속이는것 등의 방법이 있다

 

 

2 벽너머 와딩을 한다

 

벽너머 와딩은 동선을 줄여주고, 상대방이 모르게 와딩을 할 수 있고, 와딩을 하다가 잘릴 위험이 줄어든다

 

 

하지만 저기에 블크가 있었다면 난 죽었겠지?

 

 

3 두꺼운 벽너머로 와딩이 되는 지점을 안다

 

일반적인 벽너머 와딩 보다 훨씬 벽넘어 와딩은 동선을 줄여주고, 상대방이 모르게 와딩을 할 수 있고,

와딩을 하다가 잘릴 위험이 줄어든다

 

 

와드 사거리가 닿지 않는다?

 

 

하지만 벽너머 와딩 포인트를 알면 빙돌아 가지 않고도 와딩이 가능하다

벽너머 와딩 포인트에 대한 정리글은 굉장히 많다 그러니 여기서는 다루지 않고 넘어가겠다

 

 

4 대치 상황시 와딩을 한다

 

대치 상황시 상대방쪽으로 전진해서, 그리고 양옆부쉬나 벽너머에 와딩을 한다

전진와드를 하면 시야밖에서 날리는 포킹을 피하기 굉장히 쉬워지고 슈렐등을 쓰고 돌진하는 것을 보고

미리 대비를 할 수 있고 또 우리가 이니시를 걸기도 쉬워지기 때문이다

 

 

전진 와드가 없다면 내 시야는 노란선까지 정도

누누를 못보고 이니시 걸었다가 eqwr점화에 누누 eeeeeeee 맞고 우물직통 황천익스프레스를 타게 될것이다

 

 

특히 말파나 피들 아무무 등 벽너머 슈퍼강제이니시가 가능한 상대로는 양옆 와딩을 꼭 한다

 

 

단순히 치고 들어오는것 뿐만 아니라 다른라인클리어, 버프 컨트롤을 위해 자리를 비우는 상대방을 확인 가능하다

실제로 블루가 너무 탐난 나머지 봇쪽으로 돌아가다가 딱걸린 상대방이 있었다

 

 

5 부쉬를 낀 교전이 일어날 경우 부쉬에 즉시 와딩을 한다

 

부쉬를 낀 교전 중에는 즉시 와딩을 하는것이 중요하다

부쉬시야가 제공되지 않아서 평타 한대 스킬 한번의 차이로 마무리를 띠우느냐 마무리가 당하느냐가 결정나기도

특히 서폿분들은 이것을 꼭 명심하자 75원아끼다가  300원, 경험치 손실이 생긴다

 

 

와드 하나를 박기엔 너무 아까운 작은 부쉬 하지만 바론 한타때 여기 들어간 상대방 치려고 들어가다가

되려 당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흑

 

 

6 와딩은 부쉬에만 하는것이 아니다

 

 

미드 양옆 부쉬에 와딩을 하면 부쉬의 시야는 제공되나 빨간색 동그라미 부분으로 돌아오는 갱이나

상대방의 카정 로밍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없다

 

 

하지만 이곳(사실 위치가 잘못됨 초록색쪽으로 조금더 내려와야함)에 와딩을 하면

양옆 부쉬는 어둡지만 양옆 부쉬로 들어가는 길목과 우리정글입구 상대방의 로밍등 좀더 많은 정보를 알 수 있다

 

 

7 굴곡진 부쉬에 제대로 와딩을 한다

 

 

흔히 하는 와딩의 형태이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강쪽은 고사하고 와딩을 했는데도 와딩을 한 부쉬의

반대편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이쪽도 마찬가지로 부쉬한쪽이 보이지 않는다 오라클로 저기 와딩 되어있다는걸 확인하고 일부러

빨간 동그라미에서 바론낚시, 당연히 와딩한 부쉬라서 당당하게 원딜부터 입성하다가 끔살...

 

 

이렇게 와딩을 하면 다른 시야는 줄어들지만 부쉬하나 만큼은 확실하게 보인다

상대방이 바론이나 용 낚시를 하는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멀리서 부쉬끝에 살짝 와딩을 해야하는 상황이 아니라

상대방을 유인하여 한타를 여는 쪽이라면 이런식으로와딩을 하자

 

 

가장 굴곡이 큰 블루쪽 부쉬이다 이런식으로 와딩을 하면 블루는 잘보이지만

부쉬앞쪽에서 기다리는 상대정글러를 만나거나 블루를 한참 잡고있는데 밑에서 오는걸 발견하기 쉽지 않다

 

 

부쉬아래쪽은 잘보이지만 정작 중요한 버프몹이 보이질 않고 부쉬에 끝부분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렇게 와딩을 하면 부쉬의 끝과끝을 전부 볼수있고 블루버프도 확인이 가능하다

아래쪽시야는 조금은 답답하긴 하지만 아까보다 더 많은 방향으로 시야확보가 가능하다

카정또는 카정방지 와딩을 할 때 이런식으로 하면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버프를 먹을 수 있다

이처럼 굴곡이 진 부쉬에는 가운데에 와딩을 하여 다각도로 시야를 제공하는것이 좋다

 

 

8 건물을 철거하거나 철거 당했다면 그곳에 와딩을 한다

 

건물을 철거한곳에 와딩을 하는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매번 모든 타워에 와딩을 할수는 없겠지만 미드쪽 타워,

최근에 부순곳 한정으로 와딩을 하는것은 효율이 좋다 백업을 위해 그곳으로 필연적으로 모이게 된다

 

 

타워의 위치는 전부 정글로 가는길과 가깝다 타워위치에 와딩을 하면 정글로 들어가는 상대방을 감시 가능하다

 

 

타워철거를 한곳에 와딩을 하지 않은 경우 적진과 가깝고 시야도 없어 함부로 들어갈 수 없다

 

 

타워철거를 한곳에 와딩한 경우

쿠킄 ...혼자남았구나 해주고 따주면 됩니다

보통 라인이 밀려 타워와의 거리가 먼 경우 비록 타워가 철거 당했어도 안전하다고 판단하고

무방비하게 집가는 경우가 많다 

 

 

억제기를 부순곳에는 꼭 와딩을 하자 밀려오는 미니언을막기 위해 억제기 주위에서 옹기종기 모여있는것을

볼 수 있고 또 기지에서 나오기 위해선 필수적으로 거쳐야하는 지점이라서 바론과 용을 막으러 오는지도 와드 하나로

확인이 가능하다 하여튼 꿀같은 위치이다

 

 

그리고 철거 할 때 이런식으로 와드를 전진 배치하면 막으러 오는지 보면서 안전하게 철거할 수 있다

 

 

9 와딩하기전 생각을 하고 상황에 맞는 와딩을 한다

 

-우리가 불리하고 타워가 철거당해 레이스 먹으러 가기도 무서운 마당에 미드 양옆 부쉬에 와딩을 하거나

 

-적팀 트위치 원딜이 실수로 레드 리쉬를 하다가 레드를 먹고 봇으로 온상황에서

정글러가 멍청하게 미드쪽에 보여서 블루로 가는것이 확인 되었는데

무리하게 용앞와드를 하러가서 원딜이 혼자남아 cs를 먹는것에 부담을 느끼게 되거나

 

-적 조합이 잭스 카서스 누누 등 바론잡는 귀신 조합인데 바론 와딩을 등한시 하거나 반대로 바론와딩을 너무 일찍하거나

 

이처럼 상황에 맞지 않는 멍청한 와딩은 하지 않도록 한다

사실 9번센스에 대해서는 예시만 몇개 들 수 있을뿐 9번을 이해하려면 경험을 풍부하게 하는 수 말고는 없다

하지만 경험이 풍부하지만 와딩에 대해 그냥 당연히 여기에 해야하는거 아닌가 하고 기계적으로 와딩을하는

사람도 있다 자신이 그런 부류는 아닌지 생각해보자

 

 

5번째 성기사의 색을 띈 동그라미가 일반적으로 와드와 핑와를 박는 지역이다 (블루기준)

하지만 저기 있는 구석에 양옆 구석에 와딩을 한다면 핑와가 깊숙하게 박히지 않았다면

들키지 않는곳이다 또 저런식으로 바론 뒤에 박아서(잘보면 와드주위에 생기는 동그라미가 보임)

핑와를 무용지물로 만들거나 상대 서폿을귀찮게 할 수 있다

 

 

와딩에 대한 정답은 없다 자신만의 기발한 와딩을 찾는것도 필요하다

와딩을 언제 왜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을 하고 와딩을 습관화하여 맵을 지배해보자

좀더 게임이 쉬워질 것이다

 

Destiny(운명)Loaded Dice(속임수 주사위)Hawkshot(매 날리기)Blood Scent(피비린내)Thrill of the Hunt(사냥의 전율)Heightened Senses(예리한 감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