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성을 들여 쓴 팁 모음" 제 2탄으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1탄)정성을 들여 쓴 레오나 팁 모음.tip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66&name=subject&keyword=%B7%B9%BF%C0%B3%AA&l=38942


저번에 레오나 팁글을 썼을때의 반응이 너무 좋으셔서(감사합니다..^^) 쓰레쉬 편도 쓰게 되었어요.
저번 레오나글을 안읽으신분들을 위해서 저번 글에서 쓰레쉬와 겹치는 부분들을 한번 더 적었어요. 겹치는 부분이

조금 있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이런 치열한 봇라인전은 보기만해도 정말 두근두근합니다^^

 

 

0.쓰레쉬?

 

*쓰레쉬는 지금 쓰기에 어떠한 챔프인지?
사실 쓰레쉬는 거의 무상성, 언제써도 좋은 챔프입니다. 다만 요즘 많이 나오는 서폿들, 특히 탐켄치나 브라움,  케

넨에게 쪼오금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 같기는 한 것 같아요. 또 지금 유행하는 원딜들 말고 살짝 비주류 원딜들(베

인, 코그모 등)과 어울렸을 때는 라인전을 강하게 가져가려다 지는 경우가 많으니 조심합시다.
쓰레쉬는 레오나와 비슷하게 2:2 라인전이 무척 강하다는것이 매력적인 챔프입니다. 웬만해선 지지는 않아요.
또 능동적으로 자신이 무언가 해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에요. 그리고 Q사형선고와 E사슬채찍으로 당기고 밀쳐

내고 적과 밀당을 하는 그랩의 손맛도 무척 매력적이죠. 랜턴으로 슈퍼세이브를 하는 것도 매력적이구요^^


*쓰레쉬의 장점
능동적으로 상황을 만들어 내기에 좋은 챔프다
라인전이 무척 강력하다


*쓰레쉬의 단점
능동적으로 무언갈 억지로 해보려고 하다가 말리는 경우가 있다.
한번 말리면 제대로 나락까지 말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게임이 전반적으로 잘 풀리지 않거나 팀 분위기가 좋지 않으면 한타에서 딱히 큰 존재감을 뿜지 못한다. 큰 도움이

못되는 경우가 있다.

 

 

1.쓰레쉬의 소소한 팁


*탈진이냐 점화냐
저는 개인적으로 점화를 정말 좋아합니다. 탈진은 초반에는 힘이 좀 덜하다가 후반에가서는 제법 도움이 된다고 생

각하구요, 점화는 초중반까지는 굉장히 위력적이다가 극후반에는 도움이 덜하는 것 같아요. 다만 점화로 초중반에

가져갈 수 있는 이득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점화를 드는 편입니다.
2:2 라인전을 굉장히 강하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킬 결정력도 쎄지구요. 점화 서포터는 탈진 서포터와의 2:2 싸움

에서 훨씬 유리하기에 점화를 듭시다.
하지만 반드시 탈진이 필요한 경우도 있을 수가 있습니다. 적이 미드 야스오에 탑말파, 정글자크, 원딜 칼리스타, 서

폿 알리스타 처럼 야스오에 몰아주거나 하는 경우에는 탈진이 좋겠죠? 그리고 픽창에서 예를 들어 우리팀이 미드

이즈인데 적미드는 야스오다, 하면 야스오가 웬만해선 유리하게 가져갈테니 탈진을 드는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그랩을 잘하는 여러가지 방법


-쓰레쉬 그랩의 구성 2단계, 쓰레쉬의 그랩을 이해해보자!
쓰레쉬 그랩은 2가지 단계로 구성되어있습니다.
1단계는 손에서 사슬을 빙글빙글 돌립니다.(이때 쓰레쉬는 움직일 수 없이 고정되며, 이때 쓰레쉬가 보고 있는 시선

방향과는 별개로 사슬을 뻗을 수 있습니다.)
2단계는 손에서 사슬을 뻗습니다.
이때 1단계와 2단계를 합친 총 시간은 블츠의 그랩시간보다 확연히 깁니다. 하지만 2번째의 단계만을 본다면 블츠

그랩보다 속도가 오히려 더 빠르고, 멀리 나갑니다.
그래서 사실 어쩌면 블츠의 그랩보다 쓰레쉬의 그랩이 좋습니다. 어차피 그랩의 방향은 1단계에서 쓰레쉬 시선이

어딜 바라보고 있든지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1단계에서의 쓰레쉬의 시선방향을 심리전으로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매력적인 것 같아요.
그래서 웬만하면 그랩하려는 방향과 그랩던지기 직전의 시선방향은 같지 않게하는것이 기본적으로 좋습니다.


-Q는 막날리는것이 아니다.
쓰레쉬는 스킬 사용에 상당히 마나가 많이듭니다. Q는 1레벨부터 무려 80의 마나를 사용하기에 막 남발해서는 안

됩니다. 적당히 여러번 던지다보면 맞겠지 하는 그런 안일한 마음가짐으로 Q를 남발해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적에

게 그랩을 생각하게 하고 경계심을 만들어주는 효과를 가질 수 있어요. Q는 비교적 자제하다가 중요한 순간에 박아

주어야 합니다. 적봇듀오가 잠깐 쓰레쉬 그랩을 잊고 있었을때요.


-미니언 사이로, 미니언이 죽자마자 그랩을 날려보자.
기본적으로 이 방법은 적 시야가 없는 부쉬안에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밖에서 사용해도 큰 상관은 없습니다. 사실 미니언 사이로 넣는것은 힘든 경우가 많구요(이게 미니언에 막혀? 하는

경우가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랩 판정이 꽤나 넓고 좋아서요). 그래서 미니언이 죽자마자 그랩을 날리는 것을 추

천드립니다. 이때 주의해야될점은, 미니전이 죽자마자 날려서는 안됩니다. 미리 우리 원딜의 평타와 우리 미니언들

의 공격으로 적미니언이 언제죽을지 예상해서 적의 미니언이 죽기전에 미리 Q를 날려야합니다. 적 미니언이 죽은

것을 확인하고 Q를 던지면 늦어요. 저희가 Q를 던지고 날아가는 도중에 적 미니언이 죽어서 적 봇듀에게 도달하게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이 경우 상당히 잘 맞아요.


-E를 먼저쓰면 된다
Q를 바로 맞추기 힘들다면 E를 먼저 맞추고 슬로우를 묻히고 Q를 맞추면 잘맞겠죠?^^
그런데 생각보다 선E를 쓰는 각이 잘나오는 편입니다. 뒤에도 써놓았지만 E의 당기는 방향은 즉발이며 게임상에 표

시된 사정거리보다 더 길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기동력까지 나온 상황이라면 빠르게 다가가서 선 E를 맞추는 각이

상당히 잘나옵니다.


-절체절명의 순간에는 점멸이나 이동기, 백무빙을 예측하자
이건 예를 들어 적 이즈가 실피로 살아가고 있고, 우리팀 3명이 추격하는 상황이라고 해봅시다. 이때 쓰레쉬가 그랩

을 날립니다. 그럼 이즈는 본능적으로 몸이 시키는대로, 반드시 비전이동을 다른 방향으로 쓸 수 밖에 없어요. 그게

최선이기 때문에요.. 저희는 시선방향은 이즈로 향하면서 그 자리로 던질 것처럼 분위기를 만들어놓고 그랩은 다른

방향으로 던지면 됩니다. 비슷한 예시로는 루시안의 E나 그브의 E등이 있겠죠? 어차피 루시안이나 이즈나 그브같은

원딜에게는 정방향으로 Q를 던지면 웬만하면 맞지 않습니다. 그러니 적당히 그들이 이동기를 쓸 방향을 예측해서

던집시다. 이때 물론 중요한것은 시선방향은 정확히 그들이 지금 위치한 곳을 바라보고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다른 예시로 백무빙이 있습니다. 기동력을 신은 쓰레쉬와 그의 친구 2명이 적 쉬바나를 추격하고 있습니다. 이때 기

본적으로 쉬바나가 이동하고 있는 방향이 있습니다. 쉬바나의 지금위치에서 쉬바나가 지금 이동하고있는 방향과

정확히 180도 살짝 뒤로 던지면 맞습니다.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쉬바나는 백무빙을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2:2 라인전 구도에서는 적A를 다가가며, 바라보고 적B에게 그랩을 날리자.
정말 유용한 팁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적 모르가나를 바라보면서 막 달려갑니다. 그리고 그랩을 빙글빙글 돌립

니다. 그러면 모르가나는 무서워서 자신에게 블랙실드를 쓰죠. 그런데 저희 그랩은 적 원딜에게 날린겁니다. 시선

방향만 모르가나 방향이구요. 이 방법을 쓸 때 중요한 것은 시선 방향만 맞추는 것이 아니라 마치 우리 봇듀가 적을

사냥하러가는 것처럼 거침없이 적 A를 정해서 밀고나가고 그 시선방향을 유지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야 남은 적

B는 A가 그랩을 맞는지 안맞는지를 보다가 갑자기 자기에게 날아오는 그랩을 맞게되는 것이거든요.


-그랩을 절대 피할 수 없는 각에서만 적 챔피언의 위치로 쏜다.
예를 들어 한쪽이 벽면으로 막혀있고 Q를 던지는 직선이 적 무빙경로를 전부 커버할 수 있을 때, 이럴 때는 적 챔

피언 위치로 그대로 쏴도 맞습니다.

 

-적 포탑 근처에서 그랩을 쏠 때는 정방향(세로방향)이 아니라 약간 삐딱하게(가로로, 대각선으로 던지는 느낌으로) 던져보자.

 

*쓰레쉬의 E는 당기는게 더 빠르고 길다.
쓰레쉬의 E는 조금 특이합니다. 적을 밀어내는 방향으로 쓸때는 확실히 즉발이 아니고 시전거리도 좀 짧은 느낌입

니다. 하지만 E를 당기는 방향으로 쓸 때는 즉발이며 시전거리도 게임상에 표시되는 사정거리보다 상당히 더 깁니

다. 이건 정말 각이 아닌경우라고, 상당히 멀다고 느껴져도 E를 당기는 방향으로 써서 당겨지는 경우가 많아요.

 

*쓰레쉬의 E 밀쳐내기로 다양한 스킬을 막아보자.
정말 중요합니다. 트타의 W도 기다렸다가 끊을 수 있고, 들어오는 레오나의 창도 튕겨낼 수 있어요. 마음을 세우고

정신차리고 대비하고 있어야 적재적소에 E를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분위기 읽기
2:2라인전의 분위기를 잘 읽자. 싸워서 이길 것 같다면 선E로 들어가보자. 확실히 이긴다면 적이 cs를 먹기 힘들도

록 앞에서 설령거려주자.

 

*하드CC를 이용한 선2렙 주도권 가지기, 선2렙을 어떻게 찍어야 할까?
만약 저희 봇듀가 선2렙을 찍었다면 라인전을 매우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E와 Q라는 하드CC를 통해 딜교

에서 큰 우위를 가질 수 있거든요. 끊임없이 미니언을 쳐주면서 선2렙을 가져가려고 노력해봅시다. 여기서 주의해

야될건 적 서폿이 라인을 밀려고 평타를 치는지, 적 원딜이 스킬을 쓰거나 하면서 라인을 밀려고 하려는지도 봐야

합니다. 그런걸 보지 않고 무턱대고 라인을 밀다가는 선2렙을 찍더라도 라인이 무척 밀려있어서 물기에 애매한 각

이 나옵니다.

 

*딜레마 - 타곤산을 터트릴 것인지?
일단 첫번째 미니언웨이브 경험치를 놓치지 않았다는 가정하에(리쉬는 심하게 하지 맙시당.) 두번째 미니언 웨이브의 근거리 미니언 3마리를 먹게 되면 2렙이 됩니다. 쓰레쉬는 선2

렙이 중요한데, 선2렙을 어떻게 찍을지가 더 중요합니다.

1)라인에 도착하자마자 타곤산을 터트리는경우
장점 : 세번째 미니언 웨이브에 도착하는 대포미니언을 타이밍 맞게 타곤산으로 먹을 수 있다.
단점 : 라인을 밀게 된다, 따라서 선2렙을 찍더라도 라인이 밀려있어서 적을 물기에 조금 애매한 각이 나온다.(하지

만 쓰레쉬의 경우는 크게 애매하지는 않으니 미는게 웬만하면 좋다)

2)라인에 도착해서 타곤산을 아껴두었다가 두번째 미니언 웨이브의 근거리 2마리에게 타곤산을 터트리는경우
장점 : 상대가 예상하지 못하게 순식간에 선2렙을 찍을 수 있다. 라인도 중간정도를 유지하거나 조금 더 당겨져 있

어서 적을 물기가 쉽다.
단점 : 세번째 미니언 웨이브의 대포미니언은 먹을 수 없다.

상황에 맞게 판단합시당.
1~2렙때 바싹 집중해서, 2렙 때 딱 들어가서 피를 많이 빼놓을 수 있어요.
하지만 요즘 서포터들이 다들 탱키해서 적 봇이 싸우려고 심하게 호응하지 않는한 킬이 나오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애니 같은 물몸 서포터라면 킬도 노려볼만 합니다. 점화니까요.

 

*쓰레쉬로 타곤산 터트리는 방법
기본적으로 쓰레쉬는 근접으로 분류되지가 않기때문에 미니언으로 타곤산을 터트리려면 마치 원딜이 cs를 먹는 것

처럼 정확하게 피가 남았을때 미니언을 쳐야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힘든것이, 일단 쓰레쉬의 평타모션이 우리팀 원딜보다 느리기 마련이며, 쓰레쉬는 자신의 투사체(사

슬낫)이 몸과 일체형이기 때문인지 평타 도중에 무빙을 찍으면 평타가 캔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쓰레쉬의 E를 통한 평타강화가 최대한 모였을 때 타곤산을 터트려주도록하며, 우리 원딜의 평타와 박자를

맞추면서 적당히 같이 치다보면 미니언이 먹어집니다. 미니언의 피가 정말 없을때에만 쳐주도록 합시다 E가 충전

되지 않았을 때는 상당히 평타가 약한 것 같아요.
정안되면 적봇듀가 집가거나 해서 라인을 밀 때 E를 쓰면서 스킬딜로 타곤산을 먹여주어도 됩니다.

 

*집가면 라인을 밀자.
당연한거지만 적 봇듀가 먼저 집을 가면 온갖 스킬을 써가며 라인을 최대한 밀어서 적포탑에 미니언을 박게하는것

이 좋겠죠? 주의해야 될건 너무 오래 라인에 남아있으면 적 봇듀가 먼저 도착하여 손해가 오히려 나버릴 수 있으니

억지로 적 포탑까지 밀려고 하지는 말고 적당히 밀고 가도록 합시다.

 

*쓰레쉬의 로밍타이밍.
적과 우리 봇듀가 동시에 집을 가는 타이밍에 집을 가지 말고 미드로 로밍을 가봅시다. 궁이 남아있는지, 점화가 남

아있는지에 따라 보고 갑시다. 또는 적 봇듀와 우리가 같이 집가는 타이밍에 바로 집가지말고 와드를 적정글에 박

고 집가는 것도 좋습니다.

 

*라인 프리징을 당할 때 푸는 방법 : 집간척을 하기
우리 봇듀가 적봇듀에게 라인전을 상당히 져서 cs도 먹기 힘든 상황이라고 해봅시다. 이럴 때는 괜히 적 시야에 보

이면서 프리징당하는걸 알리지 말고 집간척을 하면서 적 시야에 안보이게 꽤나 멀리 있도록 합시다. 그럼 적이 얼

른 cs 손실을 만들려고 라인을 미는 경우가 있어요. 그걸 받아먹으면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연기를 해도 안미는 사

람들이 있습니다. 이럴 땐 작골이나 두꺼비라도 먹고 옵시다.

 

*적이 갱을 왔을 때는 Q를 아껴보자.
적이 갱이 와서 3:2인 상황에서는 Q를 바로 쓰면 안좋은 경우가 훨씬 많아요. 천천히 우리 라인쪽으로 당기다가 조

금 깊게 들어온다싶으면 Q와 E당기기, 점화와 포탑의 하모니로 적을 잡아낼 수 있습니다. 침착하게 정신차려야해요

.

*인베 때 스킬찍지말기. 그렇다고 E를 너무 늦게 찍지는 말기.
인베때 무조건 E를 찍는것은 아닙니다. 우리팀원 한명이 적에게 당겨졌다거나 도발에 걸렸다거나 하면 랜턴을 찍

어서 살려주는게 훨씬 좋겠죠? 그런데 그렇게 스킬을 1레벨에 안찍고 있다가 E를 늦게 찍어버리면 E의 평타강화효

과로 리쉬를 못해주게 됩니다. 리쉬 10초전에는 적어도 E를 찍어두셔야해요.

 

*탈진은 반드시 침착하게 박자.
자신이 죽을것 같다고 당황해서 탈진을 탱커에게 박다던가 하지는 말고 반드시 적딜러에게 잘 박아줍시다.

 

*쓰레쉬가 가지고 있어야할 위치
쓰레쉬의 포지션은 그랩을 잘하는 위치가 아닙니다. 랜턴을 잘던져주는 위치입니다. 실제로 우리팀이 유리한 상황

이 아니라 적당적당히 반반인 경우라면 적당적당한 위치에서 그랩이 성공한다고 해도 큰 변화는 없습니다. 그러니

랜턴을 던져주기 위한 위치를 잡고 랜턴으로 우리팀원에게 점멸을 하나 만들어주는 효과를 내봅시다.
위는 한타나 대치구도의 이야기이고, 라인전에서는 보통 쓰레쉬가 원딜과 같은 라인선상에 있거나 조금 더 나와있

거나 하는데요. 직감적으로 적 정글이 온 것 같다던가 와드에 잡혔다던가 하는 경우에는 뒤포지션을 잡아주면서 우

리 원딜에게 랜턴을 던져줄 위치에 있어야 합니다.

 

*랜턴으로 시야먹기
직감적으로 적 정글이 땅굴 부쉬에서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경우가 있어요. 랜턴을 던지는 거리가 확연히 와드거

리보다 깁니다. 그러니 의심될때는 괜히 마나 아끼지 말고 와드를 박기전에 랜턴을 먼저 던져봅시다. 응용해서 봇

삼거리에 랜턴을 던져서 확인해보고 와드를 박는 경우가 있겠죠.

 

서폿이 와드를 박으러가거나 로밍을 가러갈 때 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SKT-KT전에서 피카부의 쓰레쉬는 집간척을하며 미드 로밍을 시도합니다. 뭔가 이상한 기류를 느낀 케넨도 도중에 귀환을 끊고 미드로 올라갑니다. 결국 쓰레쉬는 케넨과 엘리스의 CC연계에 사냥당하고 맙니다..

 

무리하게 와드를 박으려다 죽은 퓨어의 서폿 알리스타..

 

랜턴을 수상한 부쉬에 던져보면 이런 일을 조금은 예방할 수 있겠죠? 그만큼 중요한게 랜턴 시야확보가 중요할 수 있습니당.

 

 

*적 정글러의 위치를 생각하자
초반에는 정글캠프를 돌지 않고 쓰레쉬가 2렙을 찍고 들어오는 걸 기다려서 적 정글이 덮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는 이블린이나 자르반 같은 경우 2렙갱을 빠르게 오기도 합니다. 특히 이블린 2렙갱 조심하세여.

적 정글러가 미드나 탑에 보이면, 또는 다른 와드에 포착되면 그때 적을 무는 E,Q각을 잡아줍시다(중요).
막 물면 안돼요!!

그리고 특히 만약에 우리가 1시방향 넥서스의 위쪽팀이라고 가정해봅시당.
그럼 우리 블루가 나온 타이밍에 적 레드도 나오겠죠?
그럼 웬만하면 적 정글러가 지금 봇 근처에 있다는 소리겠죠?
그러니 이런 경우에는 싸움을 걸면 안되겠죠? ㅎㅎ

그리고 미니맵을 항상 살피다가, 우리 미드에 적 정글러가 갱을 왔을 때 그 이후 동선이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탑쪽

인지 봇쪽인지)도 확인하면 좋겠죠?^^
"적 정글 미드랑 봇사이" 이렇게 말해주면 팀원들에게 도움되겠죠?

또 서포터가 제일 할 게 없잖아요? CS도 안먹고..ㅎㅎ
그러니까 미니맵을 끊임없이 보면서 적 정글러가 보이는 순간 맵에 핑을 찍어줍시다. 라이너분들이 늦게 반응하는

경우도 많아요.


*R을 먼저 써야되는 경우가 있다. 자신있게 쓰자.
예를 들어 우리팀이 바론을 먹고 있는데 적이 스물스물 다가오는 경우라고 해봅시다. 이럴 때는 바론 밖에 쓰레쉬

궁을 박아줘서 적이 느리게 오도록 해줘야 합니다. 또는 적 갱킹이 강하게 온 경우에는 궁을 먼저 박아줘서 늦쳐줍

시다.

 

*쓰레쉬는 분위기를 타고가는 챔프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레오나보다 하드캐리는 덜 되는 것 같습니다. 팀이 불리하면 능동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제한되고 상대적으로 힘을 못쓰는 챔프인 것 같습니다. 특히 한타에서요.

 

*분위기를 탈때가 아닌 이상은 원딜을 지키는것을 기본으로 하자.
특히 지킬때Q를 침착하게 쓰도록하자. 초근거리 Q가 빗나가는 경우가 은근히 있다.

 

*중후반에는 원딜과 봇을 같이가지말자.
이것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은 기다리던가, 또는 다이브를쳐서 따먹던가 입니다.
원딜을 혼자 라인에 내버려두고 자신은 조금 더 뒤에서, 혹은 와드가 없는 근처 부쉬에서 기다립니다. 그러면 적 정

글이나 미드가 와서 우리 원딜을 사냥하려고 하는데 이때 쓰레쉬가 나가서 같이 싸워줍니다. 그래서 이득을 만들어

낼 수 있구요. 물론 스킬샷을 정확하게 맞춘다는 전제하에 우리 원딜은 웬만하면 삽니다.
또는 우리 원딜만 라인에 있는 경우 적 원딜도 같이 라인에 옵니다. 이때 미니맵에 적서폿과 정글이 미드등지에 있

는 것이 확인된다면 우리는 와드가 없는 곳을 고른다음에 다이브를 쳐서 잡아냅시다. 쓰레쉬는 비교적 다이브 치기

에 좋습니다.

 

*랜턴은 동료와 나 사이로
급하다고 랜턴을 우리 팀원의 위치 정중앙에 던져서는 안됩니다. 급할때는 우리 팀원들이 반드시 어느 방향으로 이

동하고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니 쓰레쉬와 우리 팀원의 위치 사이로 랜턴을 던져야 합니다.

 

*용기를 가지고 플레이하자. 우리가 이긴다. 끝까지 무빙하면서 평타를 섞어줄것.
2:2 라인전에서 쓰레쉬는 정말 강력합니다. 용기를 가지고, 끝까지 평타를 치고 스킬을 정확하게 맞춥시다.

 

*동료와 엇갈리기- 랜턴사용 응용
우리 봇듀가 심하게 물려버려서 아주 위험한 상황입니다. 이때 우리 봇 듀 두 명이 다른 방향으로 도망칩니다. 그리

고 적들의 시선이 서폿과 원딜로 각각 분산되면 랜턴을 던져서 원딜을 건져옵니다. 이런 방식으로 살 수 있습니다.

 

*스킬 빠지고 들어가기
기본적이지만 적서폿의 스킬, 또는 적 원딜의 공격스킬이 어떤 연유로 빠지게 되었을 때 들어가서 딜교해 줍시다.

예를 들어 그브의 Q같은경우 시간이 무척 길죠.

 

*봇에 적이 늦게왔다면/ 너무 안온다면
적이 늦게 왔다면 레드나 블루를 선으로 했다는 것이니 이를 우리 정글러에게 알려 카정을 주의하라고 해줍시다.

적 봇듀가 너무나도 안온다면, 또는 적 서폿만 오지 않았다면 적 서폿이 적 정글과 함께 카정을 갔을지도 모르니 주

의하라고 해줍시다.

 

*게임 시작전에 확인해야 될 것들
1)적 서포터의 스펠이 탈진일까요 점화일까요? 점화라면 라인전이 힘들수도 있어요.
2)적 탑과 우리탑의 텔포 유무를 확인합시다. 적 미드가 트페인지, 우리 탑이 쉔인지 확인해봅시당.
3)적 정글러가 갱이 강력한지 확인해 봅시당. 특히 2렙갱이요.
4)요번에 특성이 많이 변하면서 특성이 꽤나 중요해졌습니다. 특성을 확인해봅시다. 특히 극초반전~초반전 봇라인

전의 경우 전쟁광의 환희보다 전투의 열광이 조금 더 유리한 것 같습니다. 적 특성과 우리 특성에 맞춰 게임을 풀어

나가봅시다.

 

*쓰레쉬의 한타때의 플레이 스타일
적을 물고 들어가는 것이 좋을때도 있어요. 그 때는 cc연계가 들어갈때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우리 말파이트가 4

인궁을 박아주었을때, 나도 얼른 점멸로 들어가서 E와 궁을 깔아주는거죠.
또는 Q가 기가막히게 적 딜러한테 박힐때도 들어가보는게 좋겠죠.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쓰레쉬는 우리 원딜을 지켜주는 것이 이로울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우리 원

딜을 지키는 방향으로 가줍시다. 레오나와는 조금 다르게요.

 

*랜턴 가리기

마지막은 갓카부의 랜턴 가리기 걷어내기

 

 

 


2.쓰레쉬의 아이템, 특성, 룬은?


*아이템 중요도
(시야석 나오기전)핑와-시야석-기동력-산악방벽->...?
위까지는 거의 고정이구요.
그 뒤에 갈만한 템으로는 1티어로는 얼어붙은 심장, 미카엘의 도가니, 강철의 솔라리 펜던트, 정당한 영광
(사실 솔라리가 요즘 정말 좋은 것 같아요)
2티어로는 지크의 선지자, 란두인의 방패, 벤시의 장막이 있네요.

얼어붙은 심장은 적에 AD가 많고 평타를 치는 챔프가 많을때 가는게 좋고(베인 등. 마이는 얼심 오오라 적용이 안

됨.)
미카엘은 우리팀에 CC가 약하지만 강한 챔프(리븐 등)이 있을 때 가는게 좋고
솔라리는 적에 광역 AP가 있을 때 가는게 좋고
정당한 영광은 우리팀에 이니시에이터가 없어서 내가 열어야 된다 할때 좋아요.

적에 탈론이나 베인이나 샤코나 아칼리나 렝가가 있다면 핑와는 꼭 하나씩 사서 들고 다닙시다.


*특성
위험한 게임과 굳건한 결속을 넣어줍시다(0/12/18)


*룬
룬은 표식(빨강) 은 올 방어를 박구요
인장(노랑)도 올 방어를 박구요
문양(파랑)은 마법저항력 4개에 쿨감소 5개를 박구요
정수(왕룬)은 이속 2개에 방어1개를 박습니다.

역시 쓰레쉬는 이속이 중요한 것 같아요.

 


3.챔피언 상성
쓰레쉬는 뭔가 강한 힘에 눌리면 아무것도 못하고 힘이 죽어버리는 챔프인 것 같습니다. 한타에서든, 라인전에서든

요. 그래서 우리 원딜이 라인전 강캐일때 잘 어울리고 힘을 받는 것 같아요. 그리고 살짝 카운터가 명확한 것 같습

니다.

 

<서포터>
쓰레쉬가 상대하기 좋은 챔피언 : 알리스타, 애니, 자이라, 럭스, 룰루, 카르마, 소나, 럭스, 나미, 피들
쓰레쉬랑 반반 싸움 : 블리츠크랭크, 소라카, 바드, 레오나
쓰레쉬의 카운터 : 잔나, 모르가나, 케넨, 브라움, 탐켄치

보시면 아시겠지만 쓰레쉬가 상대하기 좋은 서폿 챔피언들은 요즘 잘 안나오는 편이죠..시무룩...

 

<원딜>
쓰레쉬와 어울리는 원딜 : 코르키, 그레이브즈, 트타, 케이틀린, 징크스, 애쉬, 바루스, 칼리스타
(비교적 폭딜이 들어가거나 연계CC가 바로 꽂히는 친구들)
쓰레쉬와 어울리지 않는 원딜 : 이즈리얼, 베인, 코그모
(라인전이 약한 친구들)

 

 

VS 모르가나

모르가나는 블랙실드라는 서포터들의 카운터급인 스킬을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위에서도 썼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선 방향을 다르게 처리해봅시다. 예를 들어 적 모르가나와 코그모가 있을때, 코그모를 향해 무빙을 하고 그랩을 던지면 모르가나는 코그모에게 블랙 실드를 써주겠죠. 하지만 그랩은 시선 방향만 코그모였을 뿐이지 그랩자체는 모르가나에게 던지는 거죠. 이런 방식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모르가나가 궁을 쓰고 들어올때는 바로 쓰레쉬 궁으로 슬로우를 묻혀 반응시켜줍시다.

 

VS 레오나

레오나의 카운터는 쓰레쉬라고 잘 알려져있지만, 사실 실제로는 쓰레쉬가 많이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언제 레오나가 E 천공의 검을 꽂고 들어올지 모르니 우리도 E 사슬채찍으로 쳐내기 위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어야하고 레오나의 단단함때문에 딱히 먼저 딜교를 걸고 싸우기도 쉽지 않은편입니다(선공권이 있..지만 들어가도 진다고할까요?^^).

게다가 6렙이 넘어가면 무조건 레오나의 선궁은 점멸을 써서라도 무조건 피해주셔야합니다. 그걸 맞으면 레오나의 풀콤보를 맞을 수 밖에 없는데 정말 거의 죽습니다. 그리고 레오나에게 점멸평Q 거리도 내주지 않아야하구요. 레오나의 선궁이나 점멸 평Q가 아닌 싸움 상황에서는 레오나가 우리 원딜에게 도달하지 않게 최대한 지켜봅시다. 그래도 많이 불리한게 사실입니다.

그나마 선2렙은 레오나보다 쓰레쉬가 있는 쪽이 먼저 찍기가 조금 더 쉽다고 생각됩니다. 얼른 선2렙을 찍고 싸움을 걸어서 유리하게 시작해야합니다. 2렙을 먼저 찍기만 하면 하드CC를 가진 쓰레쉬가 물기가 쉬워져요.

아 맞다 또 주의해야될게, 레오나가 E 천공의검으로 들어올 때 쓰레쉬 E 사슬채찍으로 튕겨내더라도 레오나 Q가 쓰레쉬에게 닿는경우가 꽤나 빈번합니다. 레오나의 Q가 레오나 평타 사정거리보다 더 길거든요. 그러니 반응을 굉장히 빨리 해주셔야 합니다!

 

VS 케넨

케넨은 젭싸고 요리조리 움직여서 그랩을 맞추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6렙을 찍고 궁을 쓰며 들어오는 케넨은 은근히 물몸인 쓰레쉬를 녹여버립니다. 쓰레쉬의 스킬 메커니즘이 은근히 케넨에게 약한 것 같다고 느껴져요. 라인전을 해보면 꽤나 힘이듭니다.

하지만 케넨에게 Q를 맞추게 된다면 은근 물몸인 케넨을 먼저 녹일 수 있을지도 몰라요.

 

VS탐켄치

저가 앞에서도 쓰레쉬는 힘으로 찍어누르는 아이들에게 약하다고 적었었는데요.. 탐켄치가 좀 대표적인 서폿 예인 것 같아요. 굳이 싸우고자한다면 우리 미니언이 많을 때 약간 멀리서 선E를 써서 딜교를 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미니언이 없는 벌판에서 싸우게 되면 굉장히 불리합니다. 탐켄치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되어버려요..ㅠ

정말 상당히 힘듭니다. 적 원딜을 물어도 삼키고 도망쳐버리고, 그래서 항상 탐켄치를 물어야할지 적 원딜을 물어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적원딜을 물자니 탐켄치가 삼켜버리고, 탐켄치를 물자니 탐켄치의 방어막 때문에 살아가버리고,..

 

VS알리스타

알리스타와 싸울 때는 기본적으로 라인을 밀게되는 경우가 많아요. 알리스타가 약간 라인이 밀리는 편이거든요. 하지만 그렇다고 적 포탑 근처에서 무리하게 끌려고해서는 안됩니다. 쓰레쉬가 그랩을 던지는 순간 쓰레쉬 자신도 잠깐 무력하게 되고, 알리의 Q점멸(반응 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점멸Q가 아닌 Q점멸은요..)로 적 포탑으로 배달될지도 몰라요..

 

 

 

 

레오나 때처럼 자세히 챔피안 상대법을 쓰고 싶었는데 너무 쓸게 많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