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아2티어 원딜러 여행길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것은 요즘 정글러들의 기본 처럼 알려진 역버프에 대해서 설명해드릴건데요,
역버프를 하는 목적과 그 방법에 대해 바텀라인을 기준으로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 역버프란 무엇인가?


 지금까지 해오던 정글루트가 아닌 (봇듀오에게 리쉬를 받으며 아래쪽 정글부터 시작하는 루트) 탑솔러와 함께 위쪽정글부터 먹기 시작하며 아랫쪽 정글 한 캠프를 봇듀오에게 주는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으로 얻을수 있는 이득은 봇듀오의 빠른2랩과 이것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스노우볼링, 정글러의 예측하기힘든 자유로운 동선 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정글러들이 역버프를 해서 바텀 스노우볼링을 극대화 하는 방법을 선택하는데요, 이것은 또한 상대방정글러에게 역버프를 강제로 강요하기 때문에 내가 아래쪽 팀 정글러일경우 상대방이 마나코스트가 많이드는 정글러(ex.킨드레드) 일경우에 생각보다 많은 이득을 거둘수 있습니다.

또 우리바텀 라이너들이 라인관리를 잘해서 빅웨이브를 상대방에게 몰고간다면 정글러를 호출해 3렙 바텀다이브를 한다면 상대방은 속절없이 빅웨이브를 전부 내주고 도망가거나 킬까지 발생시킬수 있기때문에 이는 걷잡을수 없는 스노우볼링의 시초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역버프를 하는 방법은?

 역버프가 무엇인지, 그것으로 볼수있는 이득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면 이번에는 봇듀오가 정글을 어떻게 먹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랫팀이 돌거북을 먹는 모습의 스크린샷 인데요, 중요한것은 작은 골렘을 먼저 점사해서 죽인후 붉게 그어진 라인에 최대한 맞춰서 " 카이팅을하며 " 먹는것입니다.

서포터의 스킬+원거리딜러의 스킬과 평타를 조합하면 작은거북은 순식간에 잡을수 있기때문에 그냥 넘기도록 하지만 큰거북은 체력도 높고 공격력도 강하기때문에 특별한 주의를 요합니다.

먼저 탱킹형 서포터가 타곤산을 구입하는 경우에는 서포터가 3방을 먼저 맞고 그때동안 원딜과 서포터는 프리딜을 합니다. 그 이후 원딜러가 앞으로 나서서 어그로를 대신 받으며 2방까지 맞아주고 난뒤에 서포터에게 다시 어그로를 넘기며 그때부터 둘다 카이팅을 해서 저 붉은 선에 최대한 맞게 당기면서 먹어야합니다.

서포터가 더 많이 맞는 이유는 서포터에게는 3포션의 여유가 있지만 원거리딜러는 포션을 여기서 먹어버리면 더는 체력을 보충할 수단이 없기때문에 서포터에게 몸을 세우고 먹도록 하는것이 좋습니다.

다시 붉은 선으로 돌아와서 저 선의 기준은 정글몹이 어그로수치가 떨어지지 않으면서 최대한 라인에 가깝게 당길수 있는 지점인데요 저 선까지 끌고와서 정글몹을 잡을경우 라인으로 바로 달려간다면 막타는 못먹을수 있어도 그것보다 중요한 경험치는 놓치지않습니다.

초반 라인전 경험치 1마리의 차이는 얼마나 크신지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선2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니까요.

추가로 위쪽 팀의 정글몹을 먹는 사진도 첨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방법은 아래쪽팀일경우와 동일합니다.

여기서 주의 하실점은 서포터분이 경험치를 함께 먹을건지 혹은 원딜에게 모두 몰아줄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인데요,

혼자 경험치를 먹게된다면 라인에 도착한후 근거리미니언 1마리에 2래벨이 되며 나누어 먹는다면 첫 번째 웨이브의 근거리미니언 3마리와 원거리미니언 2마리를 먹게되면 원딜 서폿 동시에 2랩이 찍히게 됩니다.


아군원딜이 이즈리얼같이 선2랩을 찍어도 혼자서 압박을 주기 힘든 경우라면 (비전이동으로 먼저 들어가서 때리는경우는 잘 나오지 않습니다) 혹은 알리스타 같이 2랩이 되고 강제로 싸움을 열수있을 때 나누어먹는것을 추천드리며 그 외의 경우에는 원딜이 혼자먹어도 충분히 압박 할 수 있습니다

대세 원딜러인 루시안과 진은 2랩이 찍히면 1랩서포터와 함께 경험치도 못먹도록 디나이를 할 수 있으며 이것을 바탕으로 최대한 천천히 웨이브를 밀며 경험치 손실을 유발시키면 좀 더 강력한 라인전 스노우볼링이 될수있습니다.


이상으로 역버프(바텀라인편)에 대한 설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추가로 필요하신 질문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최대한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