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만큼이나 중요한게 템트리 입니다.

모든 템트리는 유동적으로 가야 한다고 말은 많이 듣습니다. 

하지만 실상황에서 어떻게 가야되는지는 모릅니다. 



방어력 마저에 대해서 제대로 분석 해보고자 합니다.


1. 방어 마저는 높아질수록 쓰레기다!??

방어 마저는 모두들 알고 있듯이 낮은 상태에서 갈수록 고효율이고 높은 상태에서 저효율이다.

라고 알고 있습니다. 

과연 맞을까요?

물론 맞습니다. 하지만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높은 상태에서는 현저하게 저효율 이다. 라고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계산법을 보죠 ( 알고 계신분은 생략해도 됩니다. )


방어력이 0 이상일 경우 : 데미지 합 = 100 / (100 + 방어력)

알기 쉽게 말씀해드리면 

방어 50일 경우 33% 
방어 100 일경우 50%
방어 150 일경우 60% 

입니다. 그럼 많이들 생각하시죠. 

아 50=>100 떄는 17% 증가인데 . 100=>150 일떄는 10% 증가네?ㅋㅋㅋ 개쓰레기 ㅉㅉ 방템 안감

이렇게 생각하시는게 맞을까요?


결론적으로는 이렇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50% 일떄 기준으로 생각해보세요. 100의 데미지가 들어올때 50의 데미지만 받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60%일때는 과연 10% 효율증가일까요? 아닙니다. 100의 데미지가 40의 데미지가 들어온다는 것 

즉 100의 데미지를 => 80으로 받는다는 것이니. 20%의 방어효율을 볼수 있다는 것입니다. 



감이 안오신다구요? 그럼 극단적으로 98%의 데미지 감소와 99%의 데미지 감소를 보죠.

실제로는 1% 차이나는것 같으나. 그게 아닙니다. 98%일때는 100의 데미지를 받는다고 치면

99% 일때는 50의 데미지를 받는 다는 것입니다. 




결론은 방어마저가 높다고 해서 그렇게까지 저효율이 아니다!. 라는 것입니다. 

당신의 체력이 2500 이고 방어가 150이고 상대가 3ad 정도라면 체력이 낮으므로 체력을 올리고자 할겁니다.
그러나 위에 말했듯이 체력보단 방어  올리는것이 낫습니다. 

적에게 몰왕같은 체력비례템이 있을 확률이 크고
체력 비례 스킬같은것이 있고. 나는 흡혈효율도 있으니 방어템이 낫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2. 올 AD. 일 때는 무조건 방템을 가면 되나??

정답은 그렇다 입니다. 

이런 효율을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올 ad , 올 ap (잘 안나오지만)

이런구도가 나올 경우가 있습니다.

적이 올 ad다? 님이 원딜이든 미드든 뭐든 상관없고 방템 올리십시오. 그냥 이깁니다. 장담합니다.


이 중요성을 챌린저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필자는 다5 40포 ㅄ입니당ㅠㅠㅠ.)
 
마첼 게임에선 잘 나오진 않습니다만 가끔 올 ad가 나올 경우 

베인의 템을 봤습니다. 신발을 뭐갔을까요? 신속? 광전사? 아닙니다. 닌탑갔습니다. 

하물며 유령무희 후에 란두인까지 갔습니다. 스코어가 25:10으로 밀렸는데도 후반에 한타싸움 바르고 이겼습니다.



다른 실제 예를 보겠습니다. 

님들은 트롤픽 챔피언 뽑으라 하실때 뭐가 생각나십니까? 누누?탐켄치? 저는 람보르기니 람머스가 생각납니다.

람머스의 픽을 보죠. 람머스는 방어가 높을수록 공격력도 같이 쎄지는 경우입니다. 

누누의 승률 봅시다. 42% 탐켄치 46% 거의 쓰레기 수준이죠. 탐켄치는 벤이 될 정도 인데 둘이서 꼴지를 다툽니다
(트롤짓을 하는 사람이 존나게 많다는 것)


근데 람머스의 승률은? 51.5% / 골플구간은 52% 까지 올라옵니다. 엥?? 이정도면 상위권 수준입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올 ad 일때 또는 3ad 이상일때 람머스를 픽하면 80% 이상 승리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트롤짓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도 승률이 51~2% 라는것은 원래는 승률이 엄청나게 높다는것이죠



실제 예로 갈리오를 보십시오. 요즘 미드시즌+말자하정글+피들정글로 AP들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갈리오는 이렇다할 상향 하나도 안받았는데 몇개월 전에 46%였던 승률이 이젠 51.8% 까지 올라왔습니다.

아무런 이렇다할 변화가 없는데. 마저가 올라가면 공격력이 강해지는 특성떄문에 저절로 승률이 오른것입니다.



3. 이번엔 관통. 공허의 지팡이 vs 라바돈 모자


뜬금없지만 방어마저 관련해서 이것도 다루고 싶어서 썻습니다.


이 둘은 둘다 가면 좋겠지만 부득이하게 선택할경우 
공허와 라바돈 둘중에 뭐가 좋냐. 라고 한다고 물을수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공허 입니다. 

이유1. 

어떤분이 마저 150이상이여야 공허가 더 좋다 라고 잘못된 통념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라바돈과 공허가 후반에 가는 템이라고 가정하에 

모든 사용 스킬은 거의 만렙에 가까울 것이고. 깡뎀자체가 ap 계수가 비슷하게 됩니다. 

즉 평균 챔프 ap계수와 깡딜에서 라바돈 주문력 상승 35% 는 공허 마관 35% 보다 효율이 떨어집니다. 

이유2.

가격또한 라바돈이 훨씬 늦게 나온다는 점을 생각하면 공허를 빨리 띄운 후 마관 35%의 템을 사용해

스노우볼링을 굴리는 것이 낫습니다. 

이유3. 효율 비교

라바돈을 간다고 자신의 딜이 35% + ap120으로 세지는 것이 아닙니다. 

깡딜 300+(AP 0.6) 계수 정도의 데미지 (롤챔피언평균)
으로 계산해보고. 지금 자신의 주문력이 300 정도라 가정해봅시다 

라바돈 갔을때 567의 주문력이 나옵니다. 그럼 300 + (ap 340 ) 이므로 640의 데미지가 나옵니다.
공허를 갔을때 380의 주문력이 나옵니다. 그럼 300 + 228 이므로 528 의 데미지가 나옵니다. 

이제 마저를 계산해봅시다. 마저 100이라고 가정한다면

라바돈은 320 의 데미지
공허는 35%의 마관을 한수치 마저가 까이므로 316.4 의 데미지

가 나옵니다. 즉 적의 마저 100만 되도 라바돈과 공허의 데미지는 비슷. 

하지만 라바돈의 가격은 3800 공허는 2650

대략 큰 쓸쥐 하나값입니다. 

거기다가 기본 룬의 마관이나,특성마관 심홀,마관신 같은것과 시너지를 받는것은 공허의 지팡이 쪽입니다.
즉 공허의 지팡이가 훨씬 더 효율적. 1200원 이상 효율적이라는 겁니다. 



예외 . 주문력이 높을수록 다른 효과가 뛰어난 경우 , 블라디처럼 주문력이 올라가면 체력이 올라갈경우등 ( 사실 블라디도 공허가 훨씬 낫습니다. 깡딜이 높아서 )

또는 적이 마저템을 하나도 안갔을 경우입니다. 

요즘은 마저룬도 많이 끼고 심홀 필수 60. 밴시 70 솔라리 20 비사지 55 등 에다가 원딜 ad 누커조차

맬모 헤르메스를 신어서 기본 마저가 120~130 넘어갑니다. 이런 경우 무조건 공허 가세요. 


템 효율만 잘 알아도 대충 싸워도 이길수 있다는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