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 좋으면 더 가져옴 ㅇㅇㅇ 

겜도 겜인데 이런 것도 은근 꿀잼 ㅇㅇㅇ 




2006년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Marc Merrill(마크 메릴)과 Brandon Beck(브랜든 백)은 
평소 게임광이었고 특히 당시 인기몰이 중이었던
워크래프트3의 유즈맵 Defence of the Ancients에 빠져있었다.
결국 이 둘은 직업을 포기하고 
게임개발 사업을 하기로 마음먹게 되고 리그 오브 레전드의 어머니, 
R사를 설립했다. 
Marc Merrill과 Brandon Beck은 DOTA와 같은 장르의 게임이

워크래프트나 스타크래프트없이 독립적인 게임으로 플레이 하고 싶단 생각에 

DOTA Allstars의 제작자였던 Steve Feak(구인수)와

커뮤니티 운영자였던 Steve Mescon(펜드레곤)을 영입했다. 

이를 시작으로 2006년 9월, 공식 개발에 착수했고

2008년 10월 7일, ‘League of Legends: Clash of Fates’라는 이름으로 대중에게 처음 공개됐다. 

이후 2009년 4월 10일 같은 이름으로 클로즈 베타, 

2009년 10월 22일 오픈베타를 거쳐, 
2009년 10월 2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고 깔끔한 그래픽과 낮은 진입장벽, 

무엇보다MOBA장르의 게임을 워크래프트 등의 플렛폼 없이도

 무료이용 가능했던 장점으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여기서 언급한 MOBA장르는 국내에선 AOS로 통하는데, 

최초의 MOBA 장르 게임이 스타크래프트 유즈맵 Aeon of Strife, 줄여서 AOS였기 때문이다.

Aeon of Strife, DOTA, 카오스 등 국내에서도 친숙했던 MOBA장르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는 2011년 한국 서비스를 시작했고 곧바로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스타크래프트 이후 침체기였던 e-sports까지 부활시켰다. 

또 리그 오브 레전드의 국내 성공 전부터 마크와 브랜든은 이렇게 말 할 정도로 한국문화와 친숙했고,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국형 콘텐츠 수익을 통해 미국에 있던 한국의 문화재를 구입해 반환해 주기도 하는

 올바른 본보기를 보였다. 

하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의 많은 인기와 함께 

‘LOL의 최종 컨텐츠는 정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각종 욕설과 트롤링 등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음에도

이에 대한 제제가 취약한 점은 아직까지 해결 과제로 남아있다.
2.데마시아& 녹서스& 아이오니아 그리고 리그 오브 레전드

‘룬테라’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배경이 되는 세계로 ‘발로란 대륙’과 ‘그림자 군도’, ‘아이오니아’, 그리고 ‘푸른 화염섬’으로 구성돼 있다.  

‘발로란’의 중앙부에는 동서쪽으로 가장 강한 세력의 도시국가인 ‘데마시아’와 ‘녹서스’가 있으며 

다들 알다시피 두 나라는 가치관의 차이로 수많은 전쟁을 치러왔다. 

‘데마시아’는 군주 자르반3세’가 통치하는 유일한 입헌 군주국으로 박애와 정의를 중시하고

반대로 ‘녹서스’는 ‘보람 다크윌’이 지배했던 도시국가로 강한 자들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을 달성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긴다. 

이 두 세력은 수 세기 간 총 5번에 걸친 큰 전쟁인 일명 ‘룬 전쟁’을 치러 왔고, 

이로 인해 발로란 대륙은 막대한 피해를 입으며 지각변동과 이상기후까지 생겨났다. 

이에 발로란의 숨은 권력자 ‘소환사’들은 더 이상의 훼손을 막고 이런 분쟁들을 중재하기 위해 
‘전쟁학회’라는 기관을 만들어
‘리그 오브 레전드’를 개최했고,

때문에 정치적 분쟁들은 전쟁이 아닌 ‘정의의 전장’에서 펼쳐지는 

‘소환된 챔피언’간의 ‘리그’경기를 통해서만 해결해야했다.

특히 전쟁학회의 최고 권력조직인 ‘형평성의 대의회(High Council of Equity)’는

세계관 전부를 통틀어 초월급의 소환사 3명이 관리하고 있어서, 

‘데마시아’와 ‘녹서스’도 자의반 타의반으로 이에 동의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가 개최되자 데마시아와 녹서스의 전쟁은 불가능해졌고 

국군주의적인 ‘녹서스’는 리그의 보호를 받지 않는 ‘아이오니아’를 새로운 침략목표로 삼게 된다. 

‘아이오니아’는 ‘룬테라’ 북동쪽에 위치한 섬나라로 다른 나라들과 달리 물질적인 가치보다

 자연의 균형과 평화, 내면의 깨달음 등을 중시하는 나라다.

이러한 가치관으로 인해 ‘아이오니아’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였고,

 ‘녹서스’의 침략이 시작되자 ‘아이오니아’가 반격하기 시작했다. 
이에 ‘녹서스’는 ‘자운’의 기술력을 빌린 ‘생화학 공격’도 마다하지 않았으며 

이때 신지드,마스터이, 리븐, 바루스, 이렐리아, 소라카 등 챔피언간의 관계가 형성되었다. 

결국 3개(갈린, 나보리, 숀-싼)의 도시를 점령당한 뒤 그 도시에 살던 ‘아이오니아’시민들은 

이류시민 취급받으며 억압받았고, 약탈과 착취에 노출됐다. 

침략이 시작된 7년 후 ‘아이오니아’는  귀족 ‘카르마’를 중심으로 ‘녹서스’를 저지하기 위해 하는 수 없이

‘리그’에 가입하게 되고, ‘아이오니아’와 ‘녹서스’의 리그경기가 펼쳐졌지만 

결과는 아이오니아의 패배였다.

이로 인해 ‘녹서스’는 이미 점령한 ‘아이오니아’의 3도시를 15년 동안 합법적으로 점령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압제를 보다 못한 ‘나보리’ 지역의 한 수도승이 

‘녹서스’의 폭정에 반대하는 분신공양을 감행하면서 저항의 불씨는 다시 타오르기 시작했다.

이 수도승의 행동은 통신망영상을 통해 ‘룬테라’전역으로 퍼져나갔고,

많은 국가가 ‘녹서스’를 비난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 ‘녹서스’는  마지못해 재경기를 받아들였고

 ‘아이오니아’측에서도 이전보다 보강된 전력으로 맞섰다.

이 경기는 라이엇 게임즈에서 실제로 선수들을 선발해 진행했으며,
결국 ‘아이오니아’가 승리를 달성했다.
하지만 이 경기에 우디르가 아이오니아 소속으로 자진 참석했다는 설정 하에 

심지어 MVP까지 거머쥐었는데, 

우디르의 배경에선 ‘눈 먼 수도승, 리신을 우연히 만나면서 그를따라 처음 아이오니아 땅을 밟았고

 아이오니아에 있는 동안 녹서스의 침공이 시작해 이에 반격했다.’한다. 

하지만 리신이 눈이 먼 시점은 경기가 끝난 후였기 때문에, 

우디르가 ‘눈이 먼 상태의 리신을 프렐요드에서 처음 만났다는 것’,
또 이 ‘리신을 따라 아이오니아에 처음 오게 된 것’ 자체가 시기상맞지 않다.
어쨌든 ‘2차 섬에 대한 공판’에서의 승리로 /‘아이오니아’는 독립에 성공하는 동시에 

라이엇 게임즈에서 승리 보상으로 ‘명석함의 아이오니아장화’를 만들었다. (1-2편에 계속)

http://www.slid.ee/player?objectid=VDxY6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