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람머스
2017-02-07 13:14
조회: 33,528
추천: 42
이기는 법은 잘하는 법과 좀 다릅니다.
1. 개인 교습의 효과와 레이팅 상승을 위한 포지션 이해 (추천 229)
http://blog.naver.com/june951753
오늘은 중저랭에서 이기는 법은 잘하는 법과 좀 다름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잘하는 법과는 분명히 다릅니다. 롤 티어 올리는 법! 당신도 다이아는 충분히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챌린저는 재능...
안녕하세요. 과거 롤 교습으로 인사드렸던 인벤 모빌람머스입니다.
잠시 게임 관련 본업에 집중하다가 새 시즌은 계기로 다시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교습 재개를 위해 많은 데이터를 축적중인 와중에 오늘은 롤 티어 올리는법에 관하여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1. 티어를 올리는 법과 잘하는 법은 비슷하지만 다름을 인지한다. 롤 티어 올리는법과 잘하는법... 서로 같은 말이라기에는 이를 반하는 케이스가 많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으면서도 뭔가 공감가는 말입니다.
'나는 분명히 어느 정도 롤을 잘하는 것 같은데 티어는 그대로'
'객관적으로 봐도 나보다 못하는 내 지인 누구는 티어가 나보다 높다. 팀운인가?'
등등의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제가 교습하면서도 A라는 사람이 B라는 사람보다 실력은 확실히 우수한데,
현 티어는 낮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건 왜 이럴까요?
위의 이유와 똑같은 다이아 유저를 골드에서 플레이시킬 때 승률이 다른 이유가 흡사합니다.
포인트는 '캐리력이 높은 챔피언 및 플레이를 했는가?'에 대한 부분입니다.
2. 캐리력이 높은 플레이를 추구한다. 하향을 했음에도 밴 순위 상위권인 카타리나, 대표적인 캐리력 높은 챔피언입니다.
물론 롤은 게임이기에 자신이 재미있고 끌리는 챔피언 및 플레이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즐기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롤 티어 올리는법을 알고 싶어서 여기에 오신 분이라면 마냥 즐길 수는 없는 케이스라 생각하겠습니다.
고랭에서는 기본적으로 각 유저들이 자신이 픽한 챔피언에 대한 이해도와 포지션 이해도가 어느 정도는 충족됩니다.
때문에 팀 의존도가 높거나 초반에 약해도 성장 기대치가 높은 챔피언을 골랐을 때,
해당 챔피언이 제 몫을 하여 승리하는 경우도 많이 보입니다. 오히려 티어가 올라갈 수록 실력의 차가 줄어들어 라인전부터
학살하는 경우가 드물어집니다.
한 때 페이커가 부캐를 키울 때, 배치부터 골드 플레 구간에서 승률이 70% 내외였다가 다이아 구간에서 승률이 90%... 페이커도 겪는 늪 아닌 늪!
반면, 중저랭에서는 롤 티어 올리는법의 핵심이 학살입니다. 고급진(?) 용어로 킬 유도라 부르겠습니다.
승률을 높이려면 빠르고 확실하게 여러 게임을 진행해야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게임 시간 중반인, 20~30여분 까지 팀간의
킬차이를 확실하게 벌려야합니다. (요즘은 킬 차이가 덜 나도 타워 차이로 인한 글로벌 골드로도 압도 가능)
결국 내가 직접 킬을 하든 정글러, 서폿 등으로 킬 유도를 유도하든 상대와의 격차를 초반부터 벌려 나가서
상대의 멘탈을 부수고 아군에게는 본인이 잘하는 사람임을 인지시켜 본능적으로 오더를 듣게 만들어야 합니다.
궁극적으로 상대 입장에서 나로 인해 분열이 오게 만드는 것이 롤 티어 올리는법의 가장 중요 포인트입니다. 패배를 그 무엇보다 확실히 예측할 수 있는 마법의 대사.
3. 해당 챔피언, 포지션에서 초반부터 팀에 기여하는 것이 롤 티어 올리는법
위의 내용들을 실현시키려면 결국 자신이 고른 챔피언 및 포지션의 이해도를 올려 상대를 압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기에 용이한 챔피언과 포지션을 애초에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최소한 자신이 고른 선에서 공격적인 템트리, 플레이 등으로 킬 유도를 해야합니다.
정석대로 가봐야 어떤 계기로 근본적 실력이 확 오른 게 아니라면 전체적인 승률 자체는 마찬가지입니다.
가장 큰 부분은 본인이 지칩니다. '내가 정석적으로 얼마나 잘했는데 니들이 그 모양이냐?'라는 생각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지치면... 화나고 플레이는 더더욱 안됩니다 ㅠㅠ
결국 롤 티어 올리는법의 정답은, 게임 판 수만 올리고 공략이나 대회만 보지 마시고
교습이든, 리플레이든 뭐든 다 이용하여 상대를 압살하는 방법을 배우는 겁니다.
정석은 나중에 그 압살이 안될 때 하시는 게 정석입니다.
사실 정석이라는 것도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페이커가 저랭에서 리신으로 공템간다고 그게 정석이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요?
오히려 탱템가는 것 보다 승률이 더 높다고 확언합니다. 해당 상황에서 바로 기여할 수 있는 게 정석입니다.
이상으로 오버워치든 롤이든 티어 올리는법을 찾고 계시는 모든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었습니다.
조합이니 정석이니 다 떠나서 본인이 처음부터 기여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연습하세요.
그것만이 살 길입니다.
이것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아시고 싶다면 아래의 이미지를 클릭!
모두 티어 올리고 부디 즐기세요. 게임을 즐겨야 합니다.
트롤하면서 즐기지 마시고요 아군도 같이 즐겨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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