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라인분배 잘하자
롤은 3라인으로 미니언이 나온다. 그리고 우리는 탑솔, 미드, 원딜이 이 미니언을 사냥해서 성장한다.
라인전이 끝나기 전까진 라인분배를 잘 한다. 근데 라인전이 끝나고 나서 라인분배를 못하는 모습을 굉장히 자주 볼 수 있다.
(특히 스왑하려고 올라온 원딜과 미드 라인 cs를 같이 먹는 아군 미드라던가...)
스왑을 하면 다른 라이너가 빈 라인으로 가자.
한 라인을 여러명이서 나눠먹는 것 만큼 비효율적인 것이 없다.
상대는 3라인 파밍하는데 우리는 2라인을 셋이서 나눠먹게 되는 순간 게임이 비벼지는 것이다.

1. 라인전이 유리할 때 (특히 바텀)
탑 바텀 라인은 대부분의 상황에서 슬로우 푸시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
라인이 당겨질 때는 라인홀딩을 시켜 디나이를 시켜줄 수 있고
밀리는 라인이 형성될 때도 슬로우 푸시를 해주면 빅웨이브 쌓는 것이 가능해진다.
포탑골드 빨리 뜯고싶다고 풀피미니언 계속 때려서 푸쉬를 하면 오히려 웨이브가 쌓이지 않아 포탑골드를 쉽게 뜯어내지 못한다
그러나 슬로우 푸쉬를 하면 빅웨이브 타이밍에 상대를 포탑 속에 가둬놓고 패거나 포탑골드를 뜯을 수 있으며 정글러를 불러 다이브를 성공시키면 2렙차 이상으로 낼 수도 있다.

2. 바텀 포탑을 먼저 깼을 때
탑과 스왑해서 탑 포탑을 깨자
정글러에게 탑을 계속 봐달라고 도움을 구한 뒤 서폿정긋은 전령강가 시야를 잡고 원딜과 탑 포탑을 압박한다.
그리고 탑을 부순 뒤 잡아둔 전령 시야를 통해 전령을 먹고 자연스럽게 먹은 전령으로 미드를 부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정글러가 전령 쪽에 계속 있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요즘 원딜들은 포탑을 깨면 스왑하는 것은 잘하는데 서포터나 정글러가 탑을 봐주지 않아 포탑을 깨지 못하거나 상대방에게 킬을 내주는 모습이 은근 많이 보인다.
정글러가 전령쪽에 계속 남아서 서포터와 함께 시야를 먹어줘야한다.
전령 강가 시야를 먹어야 미드를 선푸쉬 할 수 있게 되고 포탑을 밀고 나서 자연스럽게 전령쌈을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으며 그 전령으로 미드를 깰 수 있다.
또한 상대방이 철거하는 아군 원딜에게 위협을 넣을 수 없다. 시야를 먹힌 상태로 최소 3명이 주변에 있기 때문
(근데 이건 때에 따라 미드로 스왑해야 할 때도 많음)

3. 바론을 먹고 나서
미드 말고 사이드를 가자
블루진영 기준 탑을 철거할 땐 상대 레드쪽 시야만 잡으면 되고 바텀을 철거할 땐 상대 블루쪽 시야만 잡으면 된다.
다만 미드를 철거할 땐 블루 레드 시야를 다 잡아야 하는데 이 경우에는 끊길 위험이 매우 크다.
미드라인은 대충 미는 라인만 형성해둔 뒤 사이드 포탑을 먼저 철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바론을 먹은 상태로 사이드를 푸쉬하면 미드 포탑은 웬만하면 공짜로 가져갈 수 있다.

4. 억제기를 밀고 난 이후
억제기 민 라인을 가지 말고 제발 다른 라인을 가자
브실들이 게임을 못 끝내고 질질 끄는 이유의 주된 원인이다. (골드는 모르겠음)
왜인지 모르겠는데 심해에서는 억제기를 밀고 (특히 미드 억제기) 다른 라인을 가지 않고 억제기를 민 라인으로 돌격을 하더라.
절대 하지마라. 어차피 쌍둥이는 못민다.
억제기로 민 라인으로 돌격하면 아군 슈퍼미니언으로 인해 상대 웨이브는 사라져 우리는 성장 못하고 상대만 성장하게 된다.
그렇게 상대만 성장하는 상태에서 시간이 끌리고 게임이 비벼지게 되고 질질 끌리고 역전당한다.
억제기를 밀었으면 제발 다른라인으로 가라.
미드를 밀었으면 제발 탑으로 가라. 미드는 어차피 알아서 밀린다.



사실 한번 이해하면 아주 당연한건데 사람들이 그 당연한 것을 안함.
그리고 롤 실력 없어도 이것만 하면 최소 플래는 찍을 수 있음.
(사실 플래티넘도 이런거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임. 브실골플이라고 하는 이유가 있음)
특히 4번만 지켜도 최소 골드는 갈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