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금? 포골? 그런것 때문이 아님.
실력 차이 때문 또한 아님.
상대팀에 부캐나 대리기사 만나서 실력차이땜에 개박살나서온다?
실제로 그런일이 당연히 있긴 하지만 그런판은 15판돌리면 1판 나올까 말까임.

그럼 뭐때문에 우리팀이 개박살 (ex kda 1/10/3) 나서 오는건데?

"마인드"의 차이임.

이게 무슨말이냐?
예를들어 난 롤을 거의 안하고 가끔씩 들어와서 한판하고 끄는 유저라 치자.

1. 내가 솔랭을 돌려 -> 게임을 하는 이유: 게임의 승리가 목적이 아닌 단순 재미추구(캐리할때의 재미)
2. 솔랭을 돌렸는데 내가 1번 죽었어 -> 재미를 추구할랬는데 기분이 나빠. 이러면 캐리를 못하는데?
3. 왜 죽었지? -> 정글탓이네. (원딜이면) 서폿탓이네. 하... 팀운...
4. 상대팀과 나의 격차가 벌어졌네 -> 내가 상대방을 학살하기는 커녕 계속 쭈그리고 겜해야하네? 노잼.
5. 우리팀이 날 욕하네? -> 난 그냥 가끔식 들어와서 한판 돌린건데 티어 욕심도 별로 없고 그냥 "정지안먹게끔 트롤해야겠다 저런애들은 져야지 ㅋㅋ"
6. 계속 머리박아서 죽어줌 cs3~4개 먹고 죽고 태어나서 라인달려가서 cs3~4개먹고 죽고 반복(기분나빠서 맵리안하고, 핑 절대 안듣고 게임함 + 키보드워리어on)
7. 그 결과값 ->kda 1/10/3
8. 인벤에 우리팀이 못해서 졌어 ㅜㅜ 난 맨날 팀운이 없어ㅜㅜ 팀운때문에 못올라가ㅜㅜ 글 작성. 

(또는 친구들한테 "난 팀운때문에 실버야 ㅜㅜ 실력은 골드라고!" 식으로 말하고 다님.)

1~8단계의 과정을 거치게 되며 트롤이 탄생함.
이게 내가 그냥 뇌내망상으로 싸지른 말이 아니고
이패턴이 정말정말 아주아주아주 많이 나오는게 지금 롤 유저의 실태임

또한 이런 유저들의 대부분은 머리를 박기 좋은 챔프 야스오, 요네, 이렐, 리븐, 사일, 피오라 등의 챔프를 잡을 때 이러한 패턴이 아주 많이 나옴(1데스를 타 라인의 개입으로 인해 죽기 쉬운챔프)

예전에 롤 한창 인기많을때 시즌 2~3 때나 "티어제가 처음으로 있는 게임이 롤"이였기 때문에 다들 티어 올리기에 혈안이였지.. 지금은 게임도 오래됬고 다른 티어제 게임도 많기 떄문에 그냥 롤의 목적 자체가 티어올리기가 아닌 사람(내가 캐리를 못한다? 그냥져 마인드)이 많아진거임.

사실 은연중에 본인도 알걸?
내가 단순 실력으로 못해서 진게 아니라
뭐 하나에 삔또상해서 어느순간부터 그냥 죽으면서 트롤한거라는거?
멘탈 자기방어기제 발동해서 인정을 절대 안할 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