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실버1 서식하는 탑라이너 Critical Shots 라는 닉의 주인입니다.

현재 인벤에서 흰딱의 입지가 어느때보다 낮은 상황임을 눈팅으로 봤지만 이 사건은 더이상 늦어지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글을 올립니다. 가입한지는 거의 1년이 다되어가지만 정말 로그인도 안하고 눈팅만 하다가 1렙에 불과하네요 . 2렙도 안되서 움짤들을 못올리지만, 이미 많이들 보셨으리라는 판단하에 상황은 어딘지 추측이 가능 하실겁니다. 제 블로그에 남기려다가 캬읍읍의 팬들이 너무나도 무지한 발언을 일삼기에 이글을 보여주어서 조금이나마 바꾸어 보고싶었습니다.




<이글에서 나온 사건들은, 지적당한 부분들은 너무나 우연히, 최근에 나온 장면들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일단 현재 리그오브 레전드라는 온라인 게임을 즐겨 하는 유저로서, 그리고 인벤, 캬하하 방송 비시청자,  마지막으로 cvMax의 애청자로서 생각을 한번 정리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글을 쓴다.


현재 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한곳은 리그오브레전드 인벤(이하 롤인벤)이라는 온라인 커뮤니티다. 현재까지 많은 공략을 보러 방문했던 나로써는 굉장히 보기드물게 진보적이고 깨끗한 시스템과 유저들을 소유한 커뮤니티라는 인상을 받았다. 게임이라는 장르 특성상 다량의 게임 플레이와 다양한 상황들이 연줄되기때문에 이루어진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논점으로 들어가서, 이번 여러가지 증거로 관심을 받았던 장면들을 내 시점과 나의 반대되는 의견을 모아보겠다.


<절대적으로 주관적인 의견으로써 전문적인 지식없이 저의 논리로 작성한 글이며, 모든 자료를 확인하지 못하였을수 있습니다>



​1번 그레이브즈 정글 플레이영상. 돌거북을 따라 움직이는 마우스 커서


그레이브즈의 기본지속효과에 의해서 기본공격에 밀려나는 돌거북의 모습이다. 그와중에 돌거북을 정확히 따라가는 캬하하의 마우스 커서. 기본적으로 마우스 커서 헬퍼의혹을 받은 캬하하에게 치명적인 장면이다. 


반대의견: 마우스가 헬퍼에 의해서 따라간것이 아니라 Q 스킬을 바로 사용하기 위해서 그 뒤로 마우스가 움직인것이다. 


​이장면에서 그레이브즈가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서 움직였다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정확하게 맞춰서 이동한다.



​2. 알리스타의 점멸을 정확히 따라가는 마우스 커서


카이팅을 하던도중 점멸로 도주하는 알리스타에게 커서가 정확히 올라가는 장면이다. 실제로 이장면에 대해서는 유명한 헬퍼 스크립트 제작자인 HFFT가 커서 헬퍼중 이러한 기능이 있으며 프레임별로 반응속도를 측정한 결과 0.03초라는 반응 속도가 나왔다고 주장했다.(추가로 스크립트 제작자의 트위터에 캬하하가 헬퍼가 아니면 자살을 하겠다라며 확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캬하하는 직접 해명을 하던 중 이 장면에 대해서 마우스가 조금 이상하게 움직인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반대의견: 카이팅을 하던 중 우연히 커서가 정확히 맞아떨어진것 뿐이다. 그리고 이전에도 점멸이나 비전이동을 따라간적이 있다.


반박의견에서 올린 장면들이다. 문제가된 장면들보다 훨씬 부정확한 곳으로 움직이고있다.


​지금까지만 나온 반박의견에서도 우연히, 라는 단어가 계속해서 나오는것을 눈치 챘을것이다. 두번째 추가 장면에서는 영상으로 보았을때는 크게 이상한점이 없다고는 하지만 지금도 커서가 너무나도 정확하게 따라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있다. 그리고 그 전에도 이러한 장면을 보여줬다며 제시한 장면들이 너무나도 오래된 자료들이고 부정확하게 움직이기때문에 예전부터 그래왔다는 사실에 힘을 실어주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3. 한타도중 핑크와드를 기본공격으로 적중시키는 장면



용앞에서 일어나는 한타도중 이미 시야가 확보된 상황에서 부쉬에 박힌 핑크와드를 정확히 '카이팅'을 하는 장면이다. 진에어 소속의 원딜러인 캡틴잭은 이장면을 보고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라고 하며 헬퍼의혹이 불거졌다. 


반대의견: 원래도 캬하하는 핑크와드 성애자이며 베인으로 녹턴을 따라가다가 핑크와드를 때리는 장면이 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장면을 보고서 주장을 굳히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상황을 다시 봤을때, 코그모의 W스킬인 생체공학폭격기는 한타에서 한번 정도 사용할수있는 스킬이다. 알리스타가 궁극기를 사용한 상황도 아니고 자신을 잡으러 오는 딜러진도 없는 상황에서  와드를 "카이팅"하며 없애는 장면은 일반적인 ,정상적인 플레이가 아니고 베인으로 핑크와드를 지우는 영상을 확인하면 이미 캬하하는 베인으로 이미 2명의 챔피언을 잡아낸 상황이었고 녹턴은 이미 베인으로 따라갈수 없는 상황에서 이미 추격을 포기한 상황이었다.
 

​4. 재간둥이를 사용하는 중인 피즈를 정확히 따라가는 마우스 커서.



그레이브즈의 커서가 이번에는 재간둥이를 사용하는 피즈를 따라다닌다. 

나무위키에서는 (극히 주관적인 사이트이니 맹신은 금지이다.) 키보드를 컨트롤하는 왼손과, 마우스를 따라가는 헬퍼가 호흡이 안맞았다고 주장한다. 

레딧에서는 이장면을 보고 이 유저(캬하하)가 스크립트를 사용하고 있고, 잘못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대의견: 평타를 때리고 궁극기를 쓰려다가 재간둥이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


​사람의 손으로 따라다닐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발 뒤꿈치를 정확하게 따라다니는 모습을 주의해서 살펴보자.


​5. 트위스티드 페이트 제자리 점멸. 




개인적으로 생각할때 가장 의심가는 부분이다. 뒤로 무빙을 밟으면서 다가오는 니달리에게 스크립트가가 타게팅되면서 제자리 점멸을 쓴뒤 "내 점멸 어디갔어?" " 제자리에 썼다고?" 라는 반응을 보여줬다. (.....)


반대의견: 찾을 수가 없었다... 일단 이글을 쓰는 시점이 캬하하가 라이엇에서 무죄(?) 판정을 받고 나온 시점이라서 인벤의 글이 급작스럽게 올라오면서 글을 찾을수 없었다




​6. 칼리스타의 제드 카이팅 


​제드가 두개의 그림자로 움직이는 동안 모두 커서가 움직이는 모습이다. 캬하하 본인의 해명영상에서 "이건 그냥 잘하는 건데?" 라고 발언 했지만, 많은 프로게이머들이 불가능 하다고 주장하며 빛이 바랬다. 


반대의견: 캬하하는 원래 그림자의식을 많이 한다. "그냥 이건 잘한것 같은데? 넘어가자" - 캬하하


​필자는 실버1티어에 서식하는 탑라이너로서 이게 가능한 플레이인지는 판단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냥 잘하나보다.. 라고 넘어가기에는 마우ㅡ 커서가 너무 정확하다고 생각한다 (화질구지 ㅈㅅ)


7.부쉬의 모르가나를 눈감고 타게팅하는 캬하하


솔직히 처음 봤을때는 진짜 빼박인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인벤에서 반박 이미지를 보고 어라? 다른것 처럼 정확하지가 않네? 라고 생각이 바뀌었었다.

하지만 이걸 다시 보자. 정확하다. 모르가나 주변에 색또한 마우스가 정확히 올라갔을때의 색으로 변한다.


반대의견: 그냥 마우스를 흔들다가 우연히 겹친것이다.




그렇게 생각하기에는 이상한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저상황에서 마우스를 흔들게 된다면 고정화면이 아닌 이상 화면도 움직였을 것이고 "우연히' 저기에 올라갔더라도 마우스를 흔들고 있었다면 어떻게 다시 미니언으로 타게팅이 변경되었나?

<이장면은 핵이 나오기 전에 게시된 장면이라고 지적을 해주셔서 수정 합니다>


​8.코그모의 이블린 카이팅


이게 정녕 사람의 손으로 할 수 있는 카이팅이냐라는게 주제다.

1프레임 간격으로 카이팅을 하는게 전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반대의견: 캬하하는 아마추어 최강의 원딜러다!!


​아마추어 최강이라고 한들, 이건 어떠한 프로게이머들도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장면이다. 프로게이머들과 마첼 유저들이 헬퍼라고 주장하는것은 지금까지 설명한 장면들이 중심이 아니다. 그의 이러한 카이팅이 불가능 하기에 그러한 주장을 펼치고 확언하는 것이다.


논란이 되는 장면들은 이만하고 다른상황들을 짚어보자.


현재까지 헬퍼에 대한 확실한 물증은 전혀 없다. 바로 이점이 캬하하가 끝까지 고소라는 강수와 라이엇에서 게임을 하겠다는 논점흐리기가 통하는 이유다.


인벤 유저분들이 애초에 헬퍼의혹을 가한 장면들이 프로게이머들과는 분명히 다른것이었고, 인벤에 많이 올라온 장면들이다. 그리고 그에 대한 반박을 하던 캬하하의 팬분들또한 그에 모든 초점이 맞추어졋고, 그러는 와중에 실제로 이 종목에서 가장 정확한 판단을 내릴수 있는 사람들의 주장들또한 그쪽에 관한발언만 모이면서 정작 중요한 부분들이 너무나 교묘하게 빠져나갔다.


프레이: 개빡이다. 이 친구 외계인이야? 캬하하 보고 내꺼 보니까 너무 초라하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
피넛: 확실하다. 맞추는 핵, 핵카이팅을 한다.
캡잭: 빼박 헬퍼다. 아무리봐도 헬퍼다. 원딜 입장에서는 할 수가 없는 플레이다. 헬퍼가 아닐수가 없다.
꼬꼬갓: 캬하하 헬퍼가 아니면 5년 동안 쓴 계정 삭제한다.
나는상윤: 헬퍼인것 같다
이성진: 헬퍼 아니면 계정 삭제한다
씨맥: 캬하하 메소드 연기중... 본인도 본인이 헬퍼가 아니라고 빙의해서 연기하는 중임 ㅎㅎ
임프: 첨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의심장면이 너무 많음. 근데 어차피 헬퍼써도 나보다 못함. - 나무위키 출처


현재 이상황에서 사건을 이렇게 만든장본인은 물론 캬하하의 미심쩍은  반응과 대처또한 있겠지만 궁극적으로 가장 문제가 되도록 만든것은 라이엇의 헬퍼에 대한 처벌이 너무나도 이루어지지 못햇다는 점이다. 


누구나 헬퍼라고 지목을 하고 신고를 넣어도 검거율이 너무나도 떨어지고, 예전부터 극성이었던 대리랭크 문제또한 마찬가지였다. 

욕설로 인한 영구정지를 먹은 친구가 한둘있는 사람으로써 이러한 상황을 만든 라이엇, 정확히는 라이엇 코리아가 정말 무능한 짓을 했다고 생각한다. 


현재 솔로 랭크를 돌리거나 친구들이 플레이하는 모습을 볼때 상대나 우리팀이 조금이라도 잘하면 "어라 저새끼 헬펀가?"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그만큼 우리의 의식속에 헬퍼는 뿌리깊게 박혀있다. 최근 코그모를 연습하던 친구는 채팅에 "코그모 헬퍼네" 라는 말이 너무 기분이 좋다고 했었다. 


필자는 헬퍼를 단한번도 만났다고 생각한적이 없다. 그냥 상대가 잘하고 내가 못하는 거구나라는 1차원적이고 순진한 생각으로 정말 순수하게 게임을 즐기고 싶었다. 현재 이렇게 헬퍼가 극성을 부리면서도 잡히지 않는다면 과연 이게임, 리그오브레전드를 진심으로 즐기고 플레이할 수있을지 의문이 간다. 누군가의 말처럼 헬퍼를 안쓰는게 손해가 되는 일이 되어가는게 현실이다. 

부디 다음에 바뀌는 클라이언트에서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긴글 읽어주셨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글을 쓰면서 집중력이 많이 떨어져서 글의 포인트가 조금씩 빗나갔네요. 

정말 헬퍼들이 다 잡히길 바라는 입장에서 인벤러 여러분이 힘을 써주셔야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