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항항항 | 2017-10-25 00:53 | 조회: 5,4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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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퀸
있자나, 발러? 이번 임무는 나도 유쾌하진 않아.
녹서스가 잔델 성주를 암살했어. 우리도 그만한 타격을 입히지 않으면...
저기에... 이번 암살을 사주한 녀석이 있어.
발러. 널 끌여들이고 싶진 않았는데... 네 도움이 필요해. 미안...
암살자가 없는 데마시아에서,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건 우리밖에 없어.
자! 가자!
발러, 나에겐... 동생이 있었어.
케일럽은 언제나 당당한 데마시아의 전사가 되고 싶었지.
어릴 적 본 황금 갑옷의 기사들이 얼마나 멋졌는지....
우린 데마시아의 영웅이 되기로 결심했어.
훈련중에 우린, 괴물에게 습격당한 귀족들을 발견했어.
케일럽은 정의감에 불타 괴물에게 달려들었지.
그게... 내 동생의... 녀석을 잃고 난... 내 꿈도 사라졌어.
우린 팀이었으니깐.
적어도 동생의 복수만이라도 내 손으로 할 수 있었더라면...
너무나 무력한 내 자신에 모든 걸 포기했었어.
동생의 무덤에서 그 괴물을 다시 만났을 때, 그래. 발러 니가 날 구했지. 기억나?
마치, 전설 속의 데마시아 영웅들 처럼, 우린 빛났어.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지.
하지만, 빛에겐 그림자가 따르는 법.
그림자 속에서도 빛이 존재할까? 이젠 상관없어. 이미 답을 찾았으니깐.
그곳이 어디든, 어떤 임무든...
발러, 우린 함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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