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는않아
2021-08-01 23:44
조회: 17,956
추천: 11
간단하게 보는 LCK 경우의수[210801]오늘 경기까지 포함해서 나온 경우의 수입니다. 1위 농심 : 오늘 경기를 승리하면서 최악의 경우에도 7위는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만약 오늘 2대0으로 져서 10승 5패 +7이었다고 가정했을 때, 한화생명이 오늘 2대0으로 이겼을 테고, 남은 경기를 2대0으로 다 이기면 10승 8패 +2 농심이 2대0으로 다 지면 10승 8패 +1이므로 7위의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99.999%였던 농심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이 100%가 되었습니다. 2위 젠지 : 오늘 한화생명이 패하면서 가만히 앉아서 플레이오프를 확정지었습니다. 일단 한화생명이 오늘 2대0으로 이기고 베스트 시나리오가 10승 8패 +2 젠지가 남은 경기 모두 2대0으로 지면 10승 8패 0으로 7위의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젠지 역시 99.999%를 100% 진출로 만들었습니다. 3위 리브 샌박 : 한화생명이 2대1로 패했고, 이 상태에서 베스트 시나리오를 가정해보면 9승 9패 -1 만약 리브 샌박이 모든 경기 2대0으로 패배하면 9승 9패 -3으로 승점에서 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99% 이상의 진출 가능성이 있습니다. 4위 담원 기아 : 오늘 2대0으로 승리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한화의 현재 베스트 시나리오가 9승 9패 -1인 상황에서 담원 기아가 2대0으로 남은 경기를 모두 져도 9승 9패 +3으로 승점도 앞서기 때문입니다. 5위 T1 : 한화생명의 베스트 시나리오를 다시 가져오면 9승 9패 -1인 상황에서 T1이 모든 경기를 2대0으로 패배하면 9승 9패 -1로 한화생명과 같아지게 됩니다. 참고로 T1이 한화생명을 2대0 완승을 거두었기 때문에 최악의 시나리오를 해도 상대전적이 2:2로 같아지고, 이런 경우가 되면 타이브레이커가 이루어질듯 합니다. 물론 어떤 경기던 1세트만 이겨도 남은 경기 다 져도 플레이오프는 확정입니다. 6위 아프리카 : 농심이 2대0으로 다 지면 11승 7패 +4, 아프리카가 2대0으로 다 이기면 11승 7패 +5 물론 남은 대진에 따라서 1위 경우의 수가 없을 수도 없습니다.(이부분은 확실히 확인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것보다는 한화생명이 치고 올라오는 게 더 문제입니다. 아프리카가 2대0으로 다 지면 8승 10패 -7 한화생명이 2대0으로 다 이기면 9승 9패 -1 위의 다섯 팀과는 달리 승수도 하나를 더 쌓아야 안정권으로 들어갑니다. 7위 한화생명 : 위에서 한화생명이 하도 많이 나와서 넘어가겠습니다. 확실한건 모두 2대0은 아니어도 이기기라도 해서 9승9패를 만들고 요행을 바라야 하는 위치이긴 합니다. 오늘 경기를 이겼다면 8.843%였던 확률이 조금 더 올랐겠지만,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8위 브리온 : 아니 한화생명만 가능성 있는거 아니었나요? 브리온도 가능성이 없진 않습니다. 아프리카의 최악의 상황이 8승 10패 -7이고, 브리온의 남은 경기 2대0 승리가 8승 10패 +2 아프리카의 승점이 낮고, 브리온의 승점이 잘 관리되어있어 순위 역전의 가능성이 없진 않습니다. 한화생명까지는 어찌어찌 쳐도 브리온부터는 킹우의 수가 되었습니다. 9위 KT : 아니 KT도 가능성이 있네요? 지금 시점에서 9위인데도 6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최악의 상황이 8승 10패 -7, KT의 남은 경기 2대0 승리가 8승 10패 +1 여기도 킹우의 수입니다. 10위 DRX : 모든 경기를 2대0으로 이겨도 5승 13패 -14입니다. KT가 모든 경기를 2대0으로 다 져도 5승 13패 -11이라서 순위가 역전되지 않습니다. 아쉽게도 10위 고정입니다. 잔여 대진을 고려하지 않고 승패와 승점만으로 비교한 경우의 수입니다. 만약 잔여 대진에 따라 1위 경우의 수가 아예 없는 팀이라거나 그럴 가능성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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