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는 초반에 훌륭하게 게임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했어.

나는 LDS가 퍼블을 해냈을 때 비명을 질렀고 바로 주저앉았어.

- 그런데 신이 나를 일으켜세웠어.(페이커 비유한듯)
- 그건 마치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거 같았어.

나는 그들에 대해 너무 슬프게 생각하는데 15분 전만 해도 난 LDS가 그 빌어먹을 한국 괴물들을 이길 수 잇을 거라고 생각했어.
나는 그게 너무 애석해
- 나도 동감해. 나는 확실히 SKT의 스노우볼 능력이 정말 미쳤다고 생각해. 200원, 1500원, 3천원, 4천원...
정말 시간이 지날수록 골드차이는 벌어졌고 SKT는 더 이상 LDS가 어떻게 컨트롤할 수 없었어(그만큼 커졌다는 의미)


그들은 미드를 갱하다가 너무 많은 걸 소모했어. 그때 페이커와 리신(벵기)이 소규모 싸움에서 이기면서 스노우볼을 굴리게 됐어. 미드의 갱 성공률이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냈고 만약 바이가 미드 갱을 성공시켰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거라고 봐.
두 팀 모두 잘했어.

나는 LD가 2킬을 먹고 드래곤을 프리하게 가져가는 것을 보고 미칠 뻔했어.
그리고나서 나는 SKT가 그 상황을 어떻게 역전시키는지 그리고 FAKER가 아리를 가지고 있다는 걸 보게 됐어.(아리는 필밴해야 한다는 이야기인듯)

나는 SKT 탑 라이너 임팩트한테 감명받았어. 그는 기본적으로 2:1 라인스왑에도 정말 단단한 힘을 가지고 있는 거 같아.
페이커에게는 정말 든든한 조력자야

스웨인은 아리한테 라인전에서 압력을 주기에는 너무 어렵고 그 압력도 아리에 비해선 너무 약해

나는 그들이 여러 차례 SKT를 두려워하는 바람에 소규모 접전에서 이길 기회를 놓쳤다고 생각해.
만약 4vs5 같은 상황에서 여러 번 소규모 접전을 벌였더라면. 만약 그들이 먼저 이니시에이팅을 걸었으면 이길 수 있었을 거야


나는 너네들한테 한 가지 궁금한 게 있어. 왜 쓰레쉬는 1렙에 Q 스킬을 찍지 않은 거야?
- 그는 플래쉬를 썼고 여러 명(리신, 자이라, 베인)을 후려쳤어(W스킬인가?E스킬인가 그 채찍후리기 기술)
- 그들은 스웨인이 E(부동진)를 써서 여럿 타겟을 맞추길 바랬지만 그게 성공하지 못했어. 만약 성공했다면 2~3킬을 낼 수 있었을 거야.
아, 미안. 스웨인의 부동진은 W야
- 스웨인 W가 부동진이야

레몬독스는 초반에 정말 강하게 시작했고 나는 그들이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해.
- 나도 마찬가지야
- 나도


그들의 미드-게임에서 와딩은 SKT에 비해 상대적으로 너무 부족했어. 나는 그들이 세계적인 클래스의 팀인데도 불구하고 왜 와드를 그렇게 안 했는지 모르겠어
- (SKT가) 핑와로 지운 거 같은데?


솔직히 내 개인적인 의견을 이야기해본다면 그들이 지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스웨인을 픽했기 때문이야.
스웨인은 스노우볼을 굴려야 아리한테 대항할 수 있는 챔피언이야.(한방 딜이 약해서 스노우볼을 굴려야만 이득을 볼 수 있다는 의미인듯) 나는 스웨인이 페이커한테 밀려서 제대로 라인을 밀지도 못하고 로밍을 가지도 못했다고 생각해
레몬독스는 간단하게 스웨인의 부동진과 바이의 궁극기를 이용해서 SKT T1의 미드라인을 압박하려 했을 거야. 이 계획은 완벽하고 괜찮은 역갱의 방법이기도 해.
레몬독스는 정말 잘해줬어. ZOROZERO(레몬독스 탑플레이어인듯?)는 첫 10분동안은 임팩트를 상대로 정말 잘해줬어. 그런데 점점 더 시간이 갈수록 그들의 공격성은 너무 줄어들었고 문제는 스웨인을 픽했는데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는 거야.

레몬독스는 기대했던 거 이상으로 잘했다고 봐. 그러나 SKT가 좀 더 강력했을 뿐이야.
- 유럽VS한국팀의 경기에서의 문제는 첫 시작에서는 유럽이 이득을 가져온다는 거야. TSM이 저번 WC에서 CJ Frost를 상대했던 것처럼 말이야.
문제는 한국인들은 어떻게 경기를 주도하는지 알고 있고 그들은 상대팀이 경기의 템포를 가져가고 경기주도권을 가져가는 것을 막아낸다는 거야.
- LD는 그들이 해낸 일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 생각해. 그들은 잘했지만 정말 SKT가 미친 것처럼 잘했을 뿐이야

나는 정말 FAKER는 다른 수준의 선수라고 생각해

페이커는 우물다이브로 세레머니를 장식했어
- ㅋㅋ kda가 이야기해주잖아
- 10-3-8에 330cs가 35분만에 나왔어


레몬독스는 첫 25분동안은 정말 잘해줬다고 생각해. 2등으로 진출할 수 있을 거라고 믿어

FAKER에게 아리를 쥐어줬다고? GG

나는 SKT의 경기를 처음 봤는데.....미친XX

자 이제 솔랭에서 아리를 갖고 트롤하러 가볼까?

스웨인? 스웨인 ㅋㅋ

아리가 이번 게임을 종결시켰어.
- 나는 벵기가 이번에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 그의 핑와가 맵을 장악했고 카운터정글에 능하게 했어.
- 만두의 시야컨트롤도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해.
- 나는 SKT가 LD보다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그들이 픽을 더 잘했다고 생각해.
아리는 정말 너무 강력하고 게다가 FAKER라면...왜 게임에서 졌는지 말 안 해도 알겠지?

ㅅㅂ 만약에 Nukeduck이 다른 챔피언을 골랐다면 faker를 씹어발랐을 수 있었을 텐데.
- nukeduck은 정말 잘했지만 페이커는 그보다 훨씬 더 잘했어. nukeduck이 못한 게 아니라 faker가 미친 거야

아리의 딜은 정말 욕나올 정도였어

skt t#2 심판의 날(미국에서 애칭으로 부르던 이름). 나는 이 이름을 처음 들어봤는데 페이커의 르블랑 플레이(mvp blue전?)를 보고 왜 그렇게 불리는지 알게 됐어

raise ur fakers

페이커, 당신은 최고야

신이시여, 어떻게 저렇게 단단한 바이가 녹아버립니까? 이건 정말 x같은 일이야

지금부터는 skt t1하고 경기할 때는 무조건 아리를 밴하자.

나머지는 페이커찬양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