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토네이션 포커스미가 거짓말같이 둘째날 3경기를 모두 패하면서 꼴지로 풀리그를 마감하였습니다. 첫날의 기세는 온데간데 없는 무기력한 플레이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데토네이션 포커스미를 제외한 나머지 세팀은 이날 서로 물고 물리며 각각 2승 1패씩을 기록하였습니다. 그 결과 치프 이스포츠 클럽이 4승 2패로 풀리그 1위로 결승에 안착했습니다.

방콕 타이탄즈와 다크 패세지가 3승 3패로 그 뒤를 이었는데, 상대전적에서 2대0으로 우세했던 방콕 타이탄즈가 승자승 원칙에 따라 다크 패세지를 따돌리고 풀리그 2위로 결승의 남은 한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결승전은 한국시간으로 29일 오후 8시에 5전 3선승제로 치루어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