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edg는 빠르게빠르게 메타로 타워 철거를 하면서 초반글로벌골드를 바탕으로 이득을 가져가려는 움직임을 보였고

 

이에 skt의 대처 또한 그렇게 나쁘진 않은 흐름이었다 페이커의 르블랑이 폰의 모르가나를 상대로 미드에서 조금의 씨에스를 더가져간 상황이었고 르블랑의 메자이만 쌓인다면 충분히 잘 큰 르블랑을 바탕으로한 맵장악의 우위로 skt가 충분히 유리한 상황을 만들만했지만 탑에서의 4:5한타가 결정적 패인이었다. 그전까지만 하더라도 타워밀린거치곤 글로벌골드상황이 똑같았고 정글링을 바탕으로한 벵기와 달리 클리어러브의 이블린 또한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바람에 레벨링 또한 안된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탑에서 페이커보다 폰이 먼저 합류함으로써 탑에서 4:5상황이 일어났고 그상황에서 심대한 타격을 받았다. 만약 페이커가 폰과 같이 합류했더라면 상황이 어떻게 됬을지 모르겠다. 그 상황에서 페이커가 킬을 쓸어담는등 메자이 스택을 쌓을수도있는 기회였는데 정말 아쉽다. 이게 5경기의 핵심상황인거같다.

 

밴픽상황에서 마오카이를 주고 르블랑을 픽한거또한 이해가 안가지만 결승5경기 필살기에대한 부담감때문인지 페이커는 르블랑을 선택하였고 객관적으로 보자면 상대조합은 르블랑이 힘을 쓸만한 조합은 아니었던거같다.

 

개인적인 아쉬움으론 skt쪽에서 마오카이를 가져오고 투원딜 조합을 하는게 어땠을까 하는 바람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