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대신에 이지훈이 나갔으면 또는 교체카드를 톰으로 가져왔다면 하는 뻘소리를 보고있자니 한심해서 한숨만 나오네요. 어떻게 3경기를 보고도 페이커 대신에 이지훈이 게임했으면 이겼을꺼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지? 메칼게에 글쓰시는 분들은 전부 브실골플이라는 소리는 맞긴 맞나봅니다. 2경기부터 이지훈은 그닥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죠. 오리아나를 픽해서 cs는 잘 먹었습니다. 그래서요? 깔깔깔깔. cs 잘먹으면 뭐하나요 다른 라인 펑펑 터질때 미드에서 압박도 못주고 그냥 게임 끝날때까지 그대로 cs만 잘먹었죠. 아마 본인도 2경기때 자신이 잘 못했다는 압박감에 시달렸겠지요. 그 후에 3경기 룰루를 보셨으면 아시다시피 이지훈은 폰에게 탈탈 털렸습니다. 이 판은 미드에 압박은 커녕 숨쉬기도 힘들어보였어요. 육안으로 봐도 이지훈의 기량이 폰에게 안되는게 보였고 다음 경기에 이지훈이 나오지 않을거란건 누구나다 예상할수있어야하는데 왜 메칼게 브실골플님들은 못하시죠? ㅋㅋ 그리고는 무슨 칼럼을 끄적이지않나. 쓰래기같은 글 적으시려면 자유게시판에 적어주시길바랍니다. skt-edg 경기에서 skt가 진 이유는 코치의 판단 미스때문입니다. 5경기에 edg가 알리스타를 밴하지 않으면 무조건 가져갈거라는건 누구든지 예상 가능한데 그걸 예상못해서 게임을 말아먹은것도 있지만. skt 코치가 준비만 잘했더라면 5경기까지 가지 않아도 충분히 쉽게 이겼을겁니다. 4경기에 보다시피 페이커는 아무도 예상 못한 카사딘이라는 픽을 꺼내들고 게임을 캐리했죠. 메칼게 브실골플은 4경기에 페이커는 분위기 전환을 했지만 게임에 캐리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라고 개소리를 하시는데 사실 4경기를 잘보시면 edg팀은 페이커 말리기에 급급해 다른 라인 압박을 싣어주지 못했기때문에 진것입니다. 4경기에 미드에 갱이 몇번 왔는지 새어보셨는지요. 카사딘 말리려고 4인갱등 엄청난 압박을 주지만 결국 다 실패하고 카사딘은 무난하게 크고 별로 압박 받지 않았던 이즈리얼은 크게 성장해 게임을 캐리합니다. 5경기때 페이커 르블랑은 게임을 캐리하지 못했지만 지는 게임 이기게하려고 플레이를 만드려 노력한게 르블랑입니다. 메자이도 그 일환이였는데 게임 지니까 메자이간 미드라이너 탓하는게 실버구간의 씹노답들 정치질하는거랑 겹쳐서 보이네요 ㅋㅋ. 

자 그러면 게임을 이기려면 skt 코치는 어떻게 했어야했나.
1경기를 보다시피 edg는 밴카드를 뱅기에 맞췄습니다. 뱅기의 좁은 챔피언폭을 노려서 뱅기의 주류픽을 전부 봉쇄하고 정글 압박을 하려했죠. 이걸 보면 edg 코치는 뱅기에 포커스를 뒀구나를 알수있습니다. skt 코치진이 바보가 아닌 이상 알았겠죠. 1경기는 skt가 블루진영이였기 때문에 그라가스를 가져올수있었습니다. 뱅기가 그라가스를 할수있었기 때문에 게임을 캐리할수있었고 1경기를 쉽게 가져왔죠. 자 그러면 2경기는 어떻게 대쳐했었을까요? 2경기는 레드진영이기 때문에 후발픽입니다. edg가 작정하고 뱅기의 주류픽을 말리고 선픽으로 가져오면 답이없어져요. 그렇기 때문에 skt 코치진은 2경기때 페이커를 내보내서 어그로를 뱅기에서 페이커에게로 분산시켰어야합니다. 하지만 이지훈이 나왔고 뱅기 살리기에 급급해진 skt 코치진은 밴픽부터 말려서 애니를 빼앗기고 2경기를 어이없게 내줬죠. 참으로 답답하고 어이없는 판단에 skt는 edg에 진것이지 선수가 잘못해서 진건 아닙니다. 5경기 우르곳 선픽은 희대의 병신픽이고 edg코치의 후기를 읽으면 알다시피 edg가 바라는대로 그대로 픽해준 멍청한 짓이였습니다. 자 우리는 누구를 욕해야할까요? 제발 게임 보는 능력을 배우고 입을 털길 바랍니다. 메칼게 브실골플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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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픽밴때 게시판에 하도 뻘글 많이 보이길래 대충 써내린 글이 어그로 끌려서 메인까지 올줄은 몰랐네요 ㅋㅋ 휘갈겨 쓴거라 제가 다시 읽어봐도 쪽팔릴 정도로 못썼는데 내용에 대해 뭐라 안하시고 필력 가지고 뭐라 하시니 저도 할말은 없습니다 ㅎㅎ.. 10분동안 쓴거라 두서있게 쓰지 못한 점 죄송하나 제가 지적한 관점은 바로 짚었다라고 생각되니 그에 반박 하실 논리가 있으시다면 해보세요. 댓글 쭉 읽어봤는데 3개정도 반박하는 분이 계시길래 그에 대응하는 제 의견을 말해보겠습니다. 제가 캘리 살아서 휴대폰인증을 할수없어 댓글을 못적는점 이해해주시고 그 때문에 이렇게 본 글을 수정해서 적겠습니다.

Dutchman님 edg 코치가 4경기 칭찬한건 못봤냐 이렇게 적어주셨는데. 제가 본 글에 4경기에 페이커가 카사딘이라는 생각지못한 픽을 꺼냈기 때문에 지고 있는 흐름을 바꿀수있었다고 했습니다. edg 코치진도 이 점을 칭찬한거고요. 페이커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픽이기 때문에 skt 코치진이 쓸수있었던 패입니다. 이지훈은 아시다시피 카시오페이아 오리아나 아지르 제라스등 cs를 먹고 성장하는 후반캐리형 시즈 챔프들을 선호하기에 반해 페이커 선수는 암살자 챔피언을 잘다루기때문에 페이커 선수가아니라 이지훈 선수였으면 나오지 못했을 패입니다. 제가 두서없이 쓴 본 글에서 주되게 말하고 있는 점은 이 패를 왜 더 빨리 사용하지 못했느냐 2경기때 이지훈 대신 페이커가 나와서 밴픽 어그로를 벵기/울프에게서 페이커로 돌릴수있었으면 이기지 않았을까 하는 점 또 그외 여려가지 실수를 한 skt 코치진의 미흡한 점을 지적하는거지, skt 코치진이 완전히 병신이다 하는건 아닙니다.

히히려님 제가 2경기때 폰한테 이지훈이 탈탈 털렸다 했는데 털렸다의 의미를 잘못 이해하신거 같습니다. 충분히 오해할만하게 썼던점 죄송하지만 제 관점에서 이지훈이 "털린건" 맞습니다. 많은 브실골플님들이 오해하시는 점이있는데 단순히 cs를 더 잘먹는다고 해서 상대방을 터는건 아닙니다. cs는 cs일뿐 사실 별거 아니에요. 자기만 cs 상대방 라이너보다 40개 더 잘먹어서 뭐어쩝니까 다른 라인은 정글러가 개입하면서 다 터뜨리고 이미 게임은 터졌는데. 미드라이너가 중요한 이유는 이 라이너는 상대방 라이너 뿐만 아니라 모든 팀들에게 압박을 줘서 어그로를 끌든지 아니면 다른 게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플레이를 만들어서 원딜러가 후반까지 성장할수있게 시간을 벌어주는 일을 해야하기 때문인데. 이지훈은 그 경기에서 중반 타이밍에 폰보다 cs 40개정도 더 먹은거밖에 한거 없습니다. 오히려 중요한 용쪽 싸움에서 오리아나 궁을 삑사리 내지않나 전혀 팀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 반면에 폰은 카시로 용쪽 싸움에서 3인궁, 원딜 순삭, 애니와의 연계등 cs는 40 정도 뒤졌으나 한타때 훨씬 존재감이 보였고 그 뒤지던 cs마저 결국에 따라잡습니다. 브실골플님들 cs 이기는게 게임을 이기는건 아닙니다 ^^ 물론 히히려님이 브실골플이라는건 절대 아니구요. 인벤충님들께 하는 말입니다. 숨쉬기 바쁘게 cs만 먹는 미드라이너... 과연 그게 잘하는 미드라이너인지 의문이네요. 무엇보다 3경기엔 완전 노답이였구요.
그리고 히히려님 메자이 얘기는 사람들이 하도 페이커가 메자이 샀기 때문에 졌다 해서 쓴 말이고. 또 페이커는 메자이를 게임 17분경 팀이 탑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대패한후에 샀습니다. 어디가 게임이 비등비등 하다는건지. 킬수는 5대 7이지만 skt edg 조합차이상 한타에서 한번지면 계속 밀리기 때문에 게임에 변화를 주려 메자이를 갔다는게 맞게 해석한거 같은데 아닌가요? 메자이 대신 그 상황에서 1600원짜리 큰지팡이 가면 게임이 달라졌을까요? 그리고 계속 말하고 있지만 5경기는 우르곳의 픽과 알리스타를 뺏긴 점이 패배의 큰 요인이라는게 제 논리인데 탑 로밍이 어쩌고에 대해서 저는 말하지 않았는데 언급하시는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문하모님 2경기때 보다시피 edg는 다시 울프의 알리스타 밴을 했습니다. 그 전 경기들을 보면 울프가 쓰래쉬를 못한다는 점은 거의 확실해서 1경기때 알리스타만 밴하면 울프를 막을수있을것이다 판단했던 edg 코치진이 1경기때 울프가 애니를 잘쓰는걸 보고 애니를 뺏어온것입니다. 거기서 말렸다고 볼수있죠. 그래서 제가 애니를 뺏겼기때문에 졌다라고 한것입니다. 그리고 언급하신 럼블픽에 대해선, 마오카이 상대로 럼블픽은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마린이 말려서 럼블이 팀에 큰 기여를 못한건 사실이나 픽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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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만 하고 다음에 또 시간나면 답글달아드리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