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https://www.youtube.com/watch?v=u98f5Tp5428


저번주 라이징 몬테크리스타가 IEM 사전 정보를 다뤘다면,
이번주 카운트다운 오브 몬테크리스토에서는 IEM 결과 분석을 다루웠습니다.
역시 어설픈 번역이니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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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는 폴란드에 있었던 IEM 카토비체 팀들에 대해서 재구성해보려고 해.
우리는 각 지역 당 한개팀 씩 그들이 토너먼트에서 어떻게 발전했으며, 각자 지역에 돌아가서는 어떻게 될 것인지 예측해볼거야.

1. TSM
- 아마도 4강에 들어간 팀들 중 가장 약한 팀.

■ 의문적인 오더
- 토너먼트에 들어가기 앞서서 TSM 오더 능력에 대한 많은 비판이 있었어.
- 내 생각엔 (오더가) 조~금 나아진거 같긴 해.
- SKT와 상대했을때는 지속해서 문제점이 있었어.
- 덥립은 시야나 아무런 압박도 없는데도 자기 혼자서 스플릿 푸쉬를 했어. 매번 그는 혼자 너무 나섰고 혼자만 죽었으며, 한타때 제대로 된 포지션을 잡지 않았어.
- TSM은 거의 모든걸 비역슨에 의존하던 모습으로 돌아갔어. 그는 토너먼트 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내 생각엔 TSM이 보여준 것 중 제일 희망적인 부분이였던거 같아.
- 하운쳐는 안정적이였어. 스벤스케런이 리신과 같이 공격적인 정글링을 보여준 것도 보기 좋았고 여러번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줬어.


■ 보완해야 할 점? : 크로스 맵 시너지
- TSM은 아직도
어떻게 해야 3라인을 동시에 압박을 넣어서 상대가 과도하게 진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전술을 배워야 해. 그리고 미드 주변에서 시야 싸움하는 법도 배워야 해. 스벤스케런과 옐로우스타가 와딩을 안해주어서 비역슨이 종종 혼자서 압박을 넣지 못하고 그로 인해 라인을 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어.


■ TSM에 대한 예상: 중위권
- 많은 사람들이 TSM을 칭찬하겠지만 내 생각엔 그들은 약간 나아진거 뿐이야. (북미) 지역 내에서는 그렇게 큰 기대를 하진 못할거 같아. 내가 보기엔 상위 3팀까지 들만한 큰 희망이 될만한 징표를 보여주진 못했다고 생각해.


2. Royal Never Giveup
- 그 다음으로는 4강 전에서 떨어진 또 다른 팀인 중국의 RNG를 들여다보도록 하자.
- 토너먼트 전에는 그들의 팀파이트와 마타&Mlxg를 중심으로 스노우볼을 굴리는 걸로 유명한 팀이란걸 알어. 그리고 프나틱 2경기때와 같이 잘한 경기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여줬어. 초반 푸쉬 우세를 토대로 큰 골드 격차를 만들어 냈어. 물론 그것이 잘 안풀렸을 때 모습도 보았지. 라인스왑때 완전히 뒤쳐진 모습도 보여주었어.

■ 보완해야 할 점? : 라인 스왑 대응
- 프나틱이
협곡의 전령을 잘 사용하여 2차 타워 철거까지 연결시키며 초반에 상당한 우세를 이끌어냈고 언제 다이브해야 할지 알았어. RNG는 상대방 스피드에 맞춰서 혹은 디피시오 말에 따르면 "라인 스왑 템포"에 맞춰서 언제 어떤 선수를 어느 라인에 배치해야 할지 잘 모르는 모습이였어.
- 프나틱 전에 앞서서 (RNG는) 밴픽을 잘하지 못한거 같아. 코치진 능력에 의문이 들어. 1세트때 진을 밴하지 않았고, 이 3전2선승제에서 이기기 위한 핵심요소는 진을 밴하는 거였다고 생각해. 결과적으로는 레클레스가 하드 캐리했지.

■ 또 다른 보완해야 할 점? : 조심조심 플레이
- 그들을 도와줄수 있을 다른 조언은 만약 뒤쳐진다면 이기고 있을 때처럼 플레이 해서는 안된다는거야. RNG, 너희는 이기고 있지 않아 그러니 좀 진정할 필요가 있고 신중하게 플레이 해야 해. 똑같은 식의 공격적인 다이브나 공격적인 텔레포트를 할수 없어. 뒤쳐졌을때 플레이 방식을 배워야 하며, 다시 돌아올수 있을때까지 오브잭트 교환하는 방법을 배워야 해.

■ 다재다능한 전략의 부재
- 이번 시리즈 내에서는 이러한 모습을 볼수 없었어. 그냥 한패턴의 롤 경기를 했고 성공하면 재미있었겠지만, 우세를 잃어버리게 되면 효과를 전혀 볼수 없고 이번 시즌 내내 지속해서 문제가 되었어.

■ RNG에 대한 예상: ???
- 이번 LPL 시즌때 앞으로 더 좋아질 가능성이 있어. 왜냐면 누가 더 제대로 된 운영을 하느냐가 중점이기 때문이야. 지금 EDG, RNG, QG 같은 실력있는 팀들이 존재하기 때문이야. 팀적으로 얼마나 커뮤니케이션이 되는지 그리고 오브잭트를 취극하기 위한 지식을 습득하는지가 팀들간의 차이를 만들게 될거야.
- 과연 RNG가 다른 팀들 위에 설수 있을 것인지 그건 잘 모르겠어. 하지만 이 점들을 잘 받아들이는 쪽이 LPL 챔피언이 될 것이야.

4. FNATIC
- 그리고 준우승을 한 팀 프나틱이 있지. 프나틱은 EU LCS에서 5위를 하고 있어. 결승전에 온건 굉장히 놀라운 일이였어. 과거 에피소드에서도 나는 그들의 플레이 스타일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었어. 내 생각엔 각자 재능이 있지만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이번 토너먼트에서는 많은 다른 스타일을 보았다고 생각해.
- 스피릿은 1년전 스피릿과 같은 레벨인가? 아니, 그는 그정도로 잘하진 않았어. 그는 안정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그가 뒤쳐졌을때 문제점들을 보여주었어. 하지만 스피릿에게 리신을 주고 많은 플레이를 하도록 풀어준게 좋은 결정이였다고 생각해.
- 그리고 페비벤이 화려한 마법사와 암살자 챔피언을 다시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었어. 르블랑과 제드를 다루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 왜냐면 페비벤은 들어가는 걸 매우 잘 알기 때문이야. 어떤 상황에 얼마나 데미지를 넣고 어떻게 하면 상대방을 압도하여 킬을 따낼 수 있는지 잘 알고 있어. 그건 그가 선수로써 굉장히 좋은 특성이라고 생각해.
- 감수는 노틸과 람머스를 주로 꺼내들었으며 그들을 통해 성공적인 모습을 볼수 있었어. 트런들 또한 그랬고. 탱커 스타일에 의존했지만 라인전에 우세한 챔피언들을 토대로 미드와 바텀에 더 압박을 넣었어. 프나틱이 라인전 강캐인 진을 잡아들었고, 라인 스왑때는 스피릿을 통해 맵을 크게 사용할수 있었어. 내 생각엔 프나틱이 게임을 어떻게 플레이해야 할지 제대로 조절했다고 봐.

■ 보완해야 할 점? : 일관성
- 하지만 계속해서 일관적이지 않는 모습들이 문제가 되는 것을 볼수가 있어. 결승에서도 그랬지만 무언가 하기 전에 겁을 먹는 모습도 보여주었어. 그리고 진이 밴 되자 다른 전략적 선택지가 없어서 취약점이 노출되어 더 약하게 보이기도 하였어.

■ FNC에 대한 예상: 4강권 가능
- IEM 뒤에 프나틱이 유럽 탑3에 들수 있을까? 나는 빠르게 답하기 조금 꺼려져. 어쩌면 3위? 왜냐면 G2, H2k, 바이탈리티 모두 좋아보이기 때문이야. 하지만 3위가 아니라면 적어도 4위권엔 들 가능성이 있다고 봐.


4. SKT Telecom T1


■ 발전한 점? : 확실한 오더
- 내 생각에 좋아진 점은 오더가 살아났다는 점인거 같아. 한국 내 경기때 SKT는 중후반때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여줬었어. TSM전을 돌아보면, 바텀 라인에 있던 더블리프트 자른 것에 이어 여러번의 킬을 만들어내고 바론으로 이어가서 게임 승리로 이끌어 내는 식의 상대의 실수를 벌하는 능력이 엄청 놀라웠어.
- 토너먼트 내에서 SKT의 게임 운영의 효율성이 매우 좋았기 때문에 칭송받았으며 아마 예전 모습으로 돌아오는거 같아보여.
- 당연하지만 한국내의 팀들은 IEM에서 나왔던 이런 식의 실수를 범하지 않을거야. 하지만 더 확실하게 움직이는거 같아. SKT가 폴란드로 가기 전 진 경기를 봐도, 페이스 체크도 하고 SKT 답지 않은 매끄럽지 않은 운영도 보여주기도 했어. IEM 카토비체에서는 이러한 실수를 보여주지 않았어.
- 그리고 그들을 버틸수 있도록 할 니달리 정글을 할 수 있는 정글러를 가지게 되었어. 왜냐면 그전에 한국 내에서는 픽밴때 니달리를 제외시켰어야 했었으니깐.

■ 발전한 점? : 블랭크
- 블랭크가 체이커, 크래쉬, 스코어 같은 정글러들와 같은 급인가? 아니야 그 정도라고 생각하진 않아. 하지만 블랭크는 꽤 괜찮은 정글러에는 든다고 생각해.
- 이번 토너먼트를 통해 아무것도 못하던 정글러에서 평균보단 조금 더 잘하는 정글러까지 올라왔다고 생각해. 사실 이정도만이라도 SKT에게 필요했다고 생각해. 왜냐면 라이너들만 살펴봐도 페이커나 뱅이나 듀크 같은 세계 최고 선수들이 위치해 있어. 그렇기 때문에 슈퍼스타급의 정글러가 필요하지 않아. 그냥 메타에 맞는 챔피언을 잘 하고 라이너의 짐을 덜어줄수 있을 정도이면 괜찮다고 생각해.
- 내 생각엔 SKT가 블랭크 스타일에 잘 적응했다고 봐. 라인스왑때 니달리가 클 수 있도록 해주었고, 그라가스도 팀파이트와 한타 때 좋았어.
- 물론 한국에 돌아갔을때 토너먼트때보다 더 잘하는 정글러들을 상대해야하고, 그의 결과가 어떨것인지 지켜봐야 해.

■ 발전한 점? : 밴픽조합의 유연성
- 이번 토너먼트에서 밴픽 단계가 기하학적으로 향상되었다고 생각해. 왜냐면 메타에 맞는 정글을 고를수 있었기 때문이야. 니달리가 아닌 챔피언을 밴 할수 있었고 각 라인의 장점을 살리는 밴픽을 할수 있었어.
- 페이커가 르블랑을 하는 모습을 다시 볼수 있어서 매우 즐거웠어. 마지막에 진 이후로 한번도 하지 않았던 챔피언이었으니깐.
- 뱅이 이번에 정말 대단했어. 이즈리얼을 가지고 엄청난 포지셔닝을 보여줬고, 전체적으로 엄청난 원딜러의 모습을 보여줬어

■ SKT에 대한 예상: 3위권 가능
- 앞으로 나아가서 SKT는 높게는 3위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봐. (락스) 타이거스가 계속해서 잘해주고 롱주가 지속해서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면 말이지. 만약 벵기를 파워업 시켜주는 패치가 오게 된다면, 결승도 노려볼만 하다고 생각해. 하지만 지금 현재로써는 다른 상위 팀들을 염두해둔다면 3위가 안정적인 예측이라고 생각해.
- 아직도 블랭크를 팀과 융합시키는 것이나 이번 시즌에 사용하는 정글 교체를 통해 어떠한 플레이를 할 수 있을지 등의 많은 숙제들이 남아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