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라이너들의 라인전이 강한 초반지향적 픽에 대한 선호
탑;제이스, 케넨, 이렐, 나르, 에코, 럼블, 뽀삐(?)
탑에서 주목할만한 부분은 제이스, 케넨이다. 물론 케넨은 롤챔스에서도 종종 나오긴 했지만 롤드컵에선 1티어로 오른 모습이다. 제이스는 상당히 욕을 많이 먹는 픽이다. 포킹이야 좋지만 탱킹력 이니시가 하나도 되지 않는 그야말로 라인을 터뜨리지 않으면 영향력이 적기 때문이다.

미드;신드라, 카시, 바루스, 빅토르, 라이즈, 솔, 오리(?)
미드는 신드라가 1티어로 자리잡았다. 강력한 라인전과 W가 구체 3개를 잡을 수 있게되어 E스킬이 상당히 위력적으로 작용한다. 자주 밴이 된다. 카시는 약한 구간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강하다. 다만 원딜과 비슷한 메커니즘으로 딜하기 때문에 상대 스킬 사정거리 안에서 싸워야하는 리스크와 프로단계에서는 궁을 제대로 쓰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 모든 것을 상쇄하는 기본 스킬 셋이 있다. 라이즈는 현재 OP는 아니어도 유틸성 때문인지 또 다시 뜨고 있다. 솔랭에서는 하지말자. 솔은 뭐 라인전도 준수하고 로밍도 좋다. 오리는 이런 챔피언들을 상대로 반반 파밍하기 좋다. 갱호응도 좋기 때문에 후술할 육식 정글러들과도 상당히 궁합이 좋아 종종 나오는 편이다.

원딜;케틀, 진, 이즈(?)
케이틀린은 사거리를 바탕으로 상대를 찍어누르고 라인전을 폭파시키기 좋은 픽이다. 상대방 타워를 빨리 깨 포블을 먹는데도 상당히 유용하다. 현재 애쉬가 너프먹고 바루스는 미드에 서식한지 오래이기에 케틀의 사거리어 대항할 챔피언들은 거의 없어보인다. 덕분에 진과 이즈로 받아먹으며 중반 케틀의 딜로스가 오기를 가다리는 플레이를 보인다.

2. 탱키해지는 정글러; 올라프, 스카너, 자크, 리신(?)
정글러의 갱이 강해지고 정글링과 갱킹 둘 다 만족하는 정글러들이 떠오르고 있다. 덧붙여 라인전이 강한 챔들을 뽑다보니 탱커가 부족해서 상당히 많은 경기에서 정글러를 메인 탱으로 내세우고 있다.
니달리 엘리스가 여전히 가장 좋은 픽이긴 하나 밴률이 상당하다.

3. 딜포터의 향연;자이라, 카르마, 바드, 나미(?)
딜포터들이 득세를 하고 그에 따라서 봇라인전은 늘 아수라장이다. 평화 파밍같은건 없고 진짜 끝도 없이 싸운다. 때문에 알리나 켄치 같은 걸 잘못뽑는다면 하루종일 쳐맞다 끝난다. 때문에 탱폿보단 딜폿이 선호되고 정글러에게 탱이 강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