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탑에 선 유저가 실력이 출중하여 혼자서 라인전 개발르고 갱와도 충분히 바르는 그런 실력이 아니라면.

 

정글 한번 탑으로 올라와주는게 탑 유저들 숨통을 얼마나 트여주는지 모른다.

 

솔직하게 말해서 정글 돌고 있을때 제일 만만한게 미드이다.

 

특히 탑은 한번 똥싸기 시작하면 그 똥이 엄청나게 불어나서 도저히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적 정글러들이 우선적으로 털어버리려고 눈을 부릅 뜬 라인이다.

 

필자는 그 사실을 알기 때문에 탑에 서면 늘 먼저 와드 하나를 박고 시작한다.

 

그러고 게임하면 10판중에 8판은 2렙갱을 오던지 한 3~4분사이에서 갱이 들어온다.

 

하지만 갱이 한번 들어오게 되면, 갱이 성공했던 안했던 그 존재만으로 cs못먹고 뒤로 빼야하는 상황이 되며 경험치도 일

 

못먹어서 상대보다 벌어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상대적으로 탑 라인에 있는 적 탑케릭이 나보다 유리한 상황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만일 잘못해서 갱이 조금이라도 성공하여 피가 빠지게 되면,

 

나는 피가 빠진 상태로 라인전에서 상대 탑케릭과 싸워야 하니 훨신 불리해진다.

 

가끔 아예 작정하고 탑부터 죽이려는 정글러분들은 부쉬에서 땅굴을 파시다가 탑을 한번 조져두고 정글을 도신다.

 

그렇게 한번 똥을 싸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탑케릭 혼자의 힘으로 절대로 일어나기가 힘들다.

 

그렇게 되면 우리 정글러의 갱이 절실하게 필요하게 되는데,

 

이때 라인을 열심히 당기고 정글 와달라고 콜하면, 한번 따였으니 망한 라인이라면서 마음속으로 이미 버리고 시작하는

 

정글 분들이 많다. 그러면 더이상 붙잡을 수 없이 탑 차이는 커지게 되고, 적 정글러는 심심하면 탑에 올라와서 탑을 괴롭혀

 

탑은 크지를 못하게 된다. 탑이 크지를 못한다는 소리는 마땅히 몸을 해줄 케릭 하나가 줄어버린다는 사실을 의미하고,

 

이는 나중에 모여서 한타를 할때 아군의 진영이 쉽게 붕괴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정글러 분들이 우선적으로 갱을 노려야 할 장소는 탑이며, 탑 갱을 한두번 가셔서 아군의 숨통을 트이게 해주시면

 

그 다음부터는 탑 유저분들이 훨신 편하게 라인전을 진행할 수 있고, 똥을 쌀 확률도 적어지게 된다.

 

여기서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은,

 

혹시나 정글을 도시면서 탑 갱을 플레이 시간이 10분정도 넘어가는 순간에 한두번씩 가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제는 조금 더 탑에 대한 갱의 우선순위를 높혀 주셨으면 한다.

 

당신이 탑 갱을 14~15분 정도 됬을 때 한번 갔었다면,

 

이미 적 정글러는 탑을 말려버리기 위해서 7분이 되기 전에 2~3번은 찝쩍거려보고 갔을 것이다.

 

만약에 와드도 안박고 패기로 라인을 다 밀어버리는 탑 케릭터라면 답이 안나오지만,

 

그런 막장의 경우가 아니라면 초반에 탑으로 먼저 갱을 가는 것이 전체적인 플레이에서 안정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