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을 하면 다이브 나옵니다. 아주 많이 나옵니다.

그런데 어떤사람은 훅잡고 빠져나오고 어떤사람은 들어갔다가 같이죽는 기적을 보여주죠.

 

그래서 기초를 적어봅니다.

 

1. 기본적으로 터렛은 1인분(6레벨)로 놓고 움직인다.

 

1인분이면 1인분이지 왜 6레벨 1인분이냐? 하는 분들 계실텐데

6렙이전에는 다이브가 정신건강에 좋지 않다는 말을 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또한 레벨이 높아질수록 타워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게 되는데, 저는 이 시점을, 궁을 배우는 레벨 6으로 잡았습니다.

 

그러니 상황판단할때

6렙전에 상대가 타워안으로 도주했으면 그냥 포기하는게 좋습니다.

반면 6렙 이후고, 둘다 궁이 있다면, 다이브를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은 선택입니다. 단, 안되겠다 싶으면 바로 빠지셔야죠.

 

2. 힘이 비슷하다고 가정할 때, 상대에게 누킹+힛엔런이 되는 케릭이 있고, 아군 타워 근처에 물살이 있다면 과감히 포기해라.

 

가령, 직스와 트린이 타워 안에 있고, 타워 밖에는 르블랑과 이렐, 아무무가 있습니다. 이럴때, 르블랑이 빠르게 직스에게 딜연계를 박아서 직스를 따고 나옵니다. 트린은 뒤늦게 나가보려고 하지만, 이미 스킬딜을 다 하고 빠진 르블랑을 쫒으려다가 이렐무무에게 털릴수도 있으니 나가지 못합니다. 그 다음에는 아무무가 타워를 맞아가면서 다이브를 합니다. 트린은 그대로 죽는겁니다.

 

상대에게 누커가 있고, 그 누커에 삭제될 수 있는 아군은 0으로 계산해야 합니다. 타워는 고정체이기 때문에 녹이고 빠지는걸 쫓아가질 못합니다.

 

3. 한타를 위해 뭉쳤을 때에는 상대를 물 수 있는 위치가 아니라면 함부로 들어가지 마라.

 

한타를 시작하게 되면 대략 6초 이상을 그 자리에서 교전하게 되는데, 타워공격을 5대이상 맞으면 왠만한 탱커들도 피통이 걸레가 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적 딜러를 짜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면 섣불리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정도만 생각해도 타워다이브하다가 따이는 일이나, 괜히 타워지킨다고 비비고 있다가 죽는 경우는 잘 안생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