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 서폿론 보다가 든 생각인데 서포터가 유일하게 다른 모든 포지션들이랑 다른부분이 CS 막타에 대해 신경이 안들어간다는 부분이 잖음?
도파말로는 막타에 대한 최종결정을 안한다.

서포터는 EU메타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포지션이고
이걸로 롤드컵에서 프나틱이 우승을 했고 라이엇은 처음에 EU메타를 매우 싫어했기에 인정하지 않으려 했지만 지들이 만든 게임은 결국 EU메타가 최적이고 당연히 EU메타가 될 수밖에 없는 게임이었기에 그후 서포터와 정글러의 골드 수급 시스템이 가장 많은 변화가 생김 (정글템과 서폿템의 골드 수급 아이템과 정글 강타의 수많은 변화들)
가장 변화가 적은 포지션은 미드나 탑원딜일 듯.

이말은 롤은 애초에 서포터가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 이건 골드를 분배하는 과정에서 4명이 골드를 얻고 한명은 골드를 어느정도 포기하고 그 대신 시야와 초반 원딜보조 팀 전체에 보조에 기여하도록 포지션을 정립시킨건데
정글은 옛날엔 개백정 소리가 나올 정도로 옵젝도 적었고(지금의 독두꺼비 = 과거 레이스) 없던 시절에는 더 심각) 미드가 더티파밍으로 정글까지 먹어서 미드에 골드를 몰아주고 블루도 거의 무조건 미드가 먹었으니 그래서 거의 서포터랑 비슷할정도로 처참한 골드 수급량이었으나, 현재는 골드수급량이 다른 라인이랑 동등해졌으니 서포터만이 유일하게 골드를 cs로 수급하지 않는 포지션이 됐는데 바로 이것 때문에 서폿론 같은 많은 사람의 공감을 받는 생각이 나온거니 애초에 서포터는 안만들어졌으면 이렇게까지 5명중에서 실력이 가장 떨어지는(도파말로는 신경총량이 4명이 100이면 90인 포지션) 포지션이 안만들어졌으니 이참사까진 안일어났을 것 같음.

아예 원딜의 성장 시스템자체를 바꾸고 (초반에 혼자있으면 극도로 약하고 초반에 레벨보다 골드가 중요한) 정글몬스터의 골드 수급요소를 어느정도 늘려서 정글러가 2명이거나 정글+로머처럼 한다던가 그랬으면 5명 모두가 롤을하는데 그 중에 1명이 롤을 독보적으로 못하는 참사는 안 일어나지 않았을까 싶음

도타를 해보진 않아서 로머가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으나 애초에 롤에는 로머라는 이름부터가 없으니 롤도 서포터가 "서포터"라는 보조 특화가 아니라 정글처럼 라이너와 다른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한 다른 이름의 어떤 포지션이 됐다면 즉 도파말처럼 정글은 현재 라이너와는 궤를 달리하는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했으니 만약 서포터가 아니라 로머같은 이름의 다른 역할 포지션이었고 원딜과 바텀에 가는게 아니라 정글영역에서 활동했다면 CS막타에 대한 최종결정과 상관없이 정글러처럼 독자적인 영역이 됐지 않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