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고 하루하루 암울함 속에서 롤 한  두 판을 통해 그나마 
잠깐 걱정을 미루는 행복에 취해 살고있는 환자입니다. 저는 게임이 재밌지만 자세와 암 때문에
그나마 할수있는게 협곡 한판 칼바람 한판 정도입니다. 저는 두시간 후 세상과 이별을 합니다 
마지막 게임을 하기위해 온 가족이 병실에 둘러앉았는데 접속이 되질 않습니다. 일단 전 한시간 반 
정도 남은 시점에서 매우 착잡한 심정으로 제 동생에게 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려줬습니다. 
일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판 한판 모든것을 걸고 힐링을 찾는 사람들도 있는 법입니다. 
일 좀 하세요 
전 이만 가봅니다. 고생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