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reddit.com/r/leagueoflegends/comments/68dl15/chinas_lpl_becomes_first_region_to_abolish/


중요한점은 바로 이거지. "2018년부터는 도시별로 팀이 생깁니다."

ㄴ 이게 어떤식으로 돌아갈지 감이 안잡히는데? 그냥 라이엇이 지정하는건가?

ㄴㄴ 아마도? 중국같이 큰나라에서는 될것 같은데? 동부쪽에 큰 도시들이 많아서 하나당 시카고나 토론토 정도로 큼. 쉔진, 하얼빈, 청두, 우한 뭐 이런나라들. 그리고 베이징, 상하이, 광주, 천진 이런 도시는 뉴욕정도로 크지. 미국 스포츠들도 인구수로 짤라서 도시 팀을 만드니까.. 그리고 미국보다 유리할수도 있어. LA, 샌디에고, 라스베가스 이런도시들은 뉴욕, 필라델피아같은 도시들이랑 거리가 멀거든. 중국은 상당히 가깝게 자리잡고 있지.

ㄴㄴㄴ 근데 프로선수들 원정 뛰면 스케쥴 관리하기 빡새질것 같은데? 뭐 스포츠적으로는 인상적이지만, 솔직히 어색해.

ㄴㄴㄴ 솔직히 한국에서는 더 쉽게 할 수 있을듯. 이미 나라가 남북으로 쪼개져있잖아.

ㄴㄴㄴㄴ LC'N'K : Nuclear Gaming vs SKT T1

ㄴㄴㄴㄴㄴ 탑에 "우월한 지도자" 정글에 "영원한 지도자" 미드에 "위대한 지도자" 원딜에 "전능한 지도자" 서폿에 "완벽한 지도자"

ㄴㄴㄴㄴㄴㄴ "위대한 지도자"가 팀의 약점이군

ㄴㄴㄴㄴㄴㄴㄴ 우리의 우월하고 영원하고 위대하고 전능하고 완벽한 지도자 김정은에 대한 모독으로 사형에 처한다


ㄴ 빅3는 좀 유리한 도시를 고르고 싶을것 같은데?

ㄴㄴ 빅3가 뭐야? EDG RNG WE?

ㄴㄴㄴ 상하이 베이징 광주 이 세도시가 가장 크고 멀리 떨어져있어. 2주마다 돌아다니기에는 특히나 멀지

ㄴㄴㄴㄴ 선진도 포함시킬수 있을듯

ㄴㄴㄴㄴ EDG랑 IM은 이미 광주에 게이밍 하우스가 있던데? WE는 상해에 있고.. RNG는 베이징인가?

ㄴㄴㄴㄴㄴ RNG는 우환에 있어. 허베이랑 허난 지역에서 프로게이머가 많이 나왔어.


ㄴ 중국은 비행기보다 철도가 더 나을걸?


VG 강등당한거 배아플듯

ㄴ VG 매니저가 벵기 탓하는게 심적으로는 이해가 가네.

ㄴㄴ 매니저가 벵기한테 화냈었어?

ㄴㄴㄴ 웨이보에서 개짓거리 한적있음.

ㄴㄴㄴㄴ 중국 팀 매니저들은 인성 버러지같은것들이 많아서 문제야. LGD 도타팀 매니저가 악명높지. 유명선수 돈으로 긁어모아서 우승한다더니 아무겄도 안함. 우승 실패해서 돈 더풀었는데 이번에는 강등되었지. VG나 LGD는 선수탓 할게 아니야. 그냥 팀이 막장이야.

ㄴㄴㄴㄴ 원래 중국팀들이 재벌2,3세들이 재미로 만든팀들이 많아. 그래서 팀적인 판단이 감정적이고 즉흥적이고 어린애같고... 여튼 막장으로 흘러가곤하지.

ㄴㄴ 근데 벵기가 못했어?

ㄴㄴㄴ 그냥 팀원 전체가 돌아다니다 각자 죽고 지는 팀이었음. 팀이 그냥 뭐가 없었어.

ㄴㄴㄴ 벵기랑 이지훈 스타일이 좀 안맞았지. 치고박고 싸우는 스타일이 더 나았을듯

ㄴㄴㄴ 솔직히 벵기 이지훈은 할만큼 했음. 그냥 VG를 구할정도로 잘하지는 못했던거.

ㄴㄴ 매니저 입장에서 빡칠만 하지. SKT 선수중 두명을 샀는데 강등이라니.

ㄴㄴㄴ 임프랑 마린 사놓고 강등전 간 팀도 있는데? 심지어 올해도 강등전 갔음. 중국에서는 가능함.

ㄴ 아직 LPL에 두자리 더 남아있어서 VG가 돌아올수도 있음

ㄴㄴ 다음시즌에야 LPL에 자리 생기는거 아냐? 뭐 LPL자리가 실력으로 따는게 아니라 돈주고 살것같기는 한데..

ㄴㄴㄴ 예를들자면 벵기랑 이지훈을 살정도로 돈 많은팀이..

ㄴㄴ 내가 읽은바로는, LPL에 이미 있는 팀들도 돈을 내서 참여권을 사야되는것 같은데?

ㄴㄴㄴ 너무 자본주의적이라 슬프네...


중국 팬들은 이거 싫어하는듯. 중국 내적으로 기량 상승에 도움이 안될거라고 생각하나봐. 원정 다니면서 연습시간 까먹는거도 싫어하는것 같고.

ㄴ 유망주 풀도 망가질걸? 먼 도시의 팀으로 가지 않고 그냥 자기동네 팀에서 뛰는거야. 그러다 보면 좋은 팀에 못갈수도 있어.


팀이 저렇게 많아지면 단판제로 가나?

ㄴ 아마 10팀씩 나눠서 컨퍼런스 만들고 각각 LCS처럼 굴릴걸? 3판 2선승제.

ㄴㄴ EU처럼 컨퍼런스간 경기도 만들듯.

ㄴㄴㄴ BO3 경기만 28경기가 되는데?

ㄴㄴㄴㄴ 1주일에 2판씩만 뛰면 14주면 되는 스케쥴이고, 그건 NFL 시즌정도의 길이가 되지. 나쁘지 않은듯. 대신 이렇게 하면 봄 여름 스플릿 두개씩 하는건 어려울듯.

ㄴㄴㄴㄴㄴ 원정 다니는것도 어려울듯. 플레이오프도 길어질듯. 연습 많이하는것도 어려울듯.

ㄴㄴ 솔직히 중계를 어떻게 할지도 의문임. EU처럼 하기에는 길어지고, 5팀씩 4디비전 하면 NBA처럼 불지옥 생길수도 있고.


이거 돈 엄청들지 않을까? 중국이야 돈 많으니까 모르겠지만. 원정경기 홈경기 만드는건 좋은 아이디어 일듯. 중국에서 시작해서 북미도 할것같고.. EU는 근데 전통적으로 강등권을 만들어야 좋아하는 지역이라 안할듯 하고.

ㄴ 유럽은 좋은 팀들이 2부리그에 많아서 강등경기 꼭 필요해.

ㄴㄴ UOL, Misfits, G2, Splyce, Roccat 모두 승강전 통해서 올라왔지.

ㄴ 근데 eSports는 다른 스포츠처럼 지역기반의 스포츠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어. 홈원정 나눌정도로 직관자가 많은지도 모르겠고. 엄청나게 많은 인력이 필요할것 같은데... 아마 이런점은 중국도 마찬가지일건데?


한국이나 유럽에서는 안했으면 좋겠네.

ㄴ 북미 사람들은 이게 재미있다고 생각하나보네.. 유럽에서는 하위권 팀 경기는 거의 안보거든. 그런 경기가 스타디움에 관중을 유치할 수 있을것 같아?

ㄴㄴ 경기가 재미있어진다는게 아니라 욕심많은 자본가들의 주머니에 돈이 얼마나 들어가는지가 재미있는거야.

ㄴㄴㄴ 그리고 결국 아무도 안보는 리그가 되겠지.

ㄴㄴㄴ 그러니까 말이야. 리그에 투자하는 사람이야 좋아하겠지. 근데 시청자들은 화내야 하는 상황이야.

ㄴㄴㄴㄴ 강등이 없기 때문에 선수들의 권리가 증진될거야. 그점은 생각해볼만해.


eSports에 안좋은 소식이야. eSports의 핵심은 개방성이야. 잘하면 프로하고 경쟁하는거지. UOL처럼 실력 하나로 뛰어오르는 팀들은 더이상 나타나지 않을거야.

ㄴ CLG도 타격이 있을듯. VC기반의 자금을 가진 팀들은 다 타격받아. SK 게이밍 구단주가 걱정했던 일이 현실로 나타나는거야. 리그에 거품이 잔뜩 끼다가 한번에 터져서 폭파당하는거지.

ㄴㄴ 거품낀다는게 무슨이야기야?

ㄴㄴㄴ 유럽에 VC와 투자자들이 나타나면서 선수들 실력에 비해 몸값이 비싸지기 시작했고, 리그 품질은 올라가지 않는데 비용만 증가하는거야. 그러다 보면 결국 아무런 팀도 수익을 내지 못하고 다 해산하는거지.


뭐 중국이야 어떻게든 할거야. 게임 실력적으로는 아무런 변화를 가져오지 못하겠지만. 진짜 이상한게, 원래 프랜차이즈된 리그들은 도시기반의 팀들이 모여서 만드는거야. 북미에서 도시 대표팀들끼리 원정다니면서 경기뛰던게 프랜차이즈 리그로 변한거지. 하지만 LPL은 그런게 아니잖아? 도시기반이 약한데 어떻게 프랜차이즈를 만들어?


이상한것 같은데.. 예를들어 상하이에 OMG팀이 온다고 해도 상하이 사람이 왜 OMG를 응원하겠어? 원래 응원하던 EDG나 WE나 응원하지. 그냥 운송비만 낭비할것 같은데?


솔직히 이건 아니다. 못하는팀은 강등당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