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프레이 선수는 스프링 시즌 이후에 롱주가 롤드컵에 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나요?

프레이: 스프링 시즌때 팀의 모습은 전혀 만족스럽지 못했어요. 저도 자신감을 잃었죠. 하지만 서머 때는 모두 기량이 올라왔고, 자연스럽게 자신감도 회복이 되었어요.


Q: 칸 선수에게 묻고 싶습니다. 예전에 LSPL에서 용병으로 뛰다가 이제는 롱주의 선수로 중국에 다시 오게 되었는데, 소감이 어떤가요?

칸: 확실히 제가 LSPL에 있을 때는 실력이 부족했어요. 그래서 경기에 뛸 수 없었죠. 하지만 지금은 롱주의 탑라이너로 중국에 다시 왔습니다. 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이에요.


Q: 칸 선수는 어떻게 한 시즌만에 성장을 거쳐서 이렇게 강력한 탑 라이너가 된 건가요?

칸: 제 개인 기량은 항상 강했어요. 하지만 중국에 있을 때는 팀원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안 되서 경기에 나설 수 없었죠. 이건 5명이 하는 게임이니까요.


Q: 칸 선수는 세계 무대에서 신인이잖아요. 어떤 기분이에요?

칸: 리그오브레전드를 플레이하는 선수는 많지만, 롤드컵에 올 수 있는 선수는 극히 적잖아요? 그 중 한명이 되서 팀원들과 같이 롤드컵에 왔다는 것 자체가 정말 기쁘고 영광스러운 일인 것 같아요.


Q: 프레이 선수는 롤드컵 단골 손님이죠. 이번 롤드컵에 대한 전망이 궁금합니다.

프레이: 예전에는 4강만 가자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최소한의 목표가 4강이고, 최대한 우승까지 해볼 생각입니다.


Q: 게임 초반에 상대방에게 집중 공격 당하는 모양이었어요. 혹시 지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나요?

프레이: 경기 초반에는 확실히 안정적이지 못했어요. 하지만 실제로 많이 죽지는 않았기 때문에, 전세를 역전할 기회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Q: 칸 선수에게 묻습니다. 딜챔 vs 탱챔. 어떤 챔피언을 쓸 때 더 낫다고 생각하나요?

칸: 많은 분들이 제가 딜챔을 갔을 때 더 강력하다고 생각하는 데, 사실 탱챔도 잘 다루거든요. 팀이 원하면 뭐든 할 수 있습니다!


Q: 롱주는 명실상부 B조 최강팀입니다. 어떤 팀이 가장 견제되시나요?

프레이: 사실 조1위는 좀 쉽게 가지 않을까 했는데, 오늘 임모탈즈랑 한 판 해보니까 상황을 너무 낙관하면 안 되겠더라고요. 지금 느낌으로는 임모탈즈가 가장 신경쓰이는 상대입니다.

칸: 다른 팀들과 경기 하기 전이어서 누가 더 어렵다고 말하기 힘들 것 같아요.


Q: 룰러 선수가 인터뷰 중에 SKT와 롱주의 하단이 가장 위협적이라고 말했는데요. 프레이 선수는 본인과 SKT 바텀 듀오 사이에서 누가 더 강하다고 생각하나요?

프레이: 사실 저는 프로 선수이기 때문에, 제 스타일과 실력에만 신경 쓰는 편이에요. 하지만 지난 서머 때 확실히 SKT를 꺾은 기억도 있고해서, 지금은 제가 더 강하지 않나 싶습니다.


요약:

1. (칸)후보였다가 롱주 주전으로 다시 중국에 오니 집에 온 기분이다.

2. 조 1위는 쉽게 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빡셀 거 같다

3. (프레이) 지금은 롱주 바텀 > SKT 바텀이다.


출처: http://lol.duowan.com/1710/37116853410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