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챔피언의 상대법?
표창곡예 스킬의 적중률?
아니면 굉장히 날카롭고 깔끔한 킬각?

셋 다 물론 아칼리에 있어 중요한 요소이지만 완벽한 아칼리를 말하는 데에는 조금 부족한 감이 있다.

그렇다면 완벽한 아칼리를 실현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그것은 바로 사람들이 경시하게 되는 아칼리의 패시브,
Assasin's Mark(암살자의 표식) 암살자의 표식 사거리 증가 활용이다.


모두가 알고 있듯이 아칼리가 스킬을 맞추고 원 밖으로 나가 카마를 줍게 되면 아칼리의 기본 공격 사거리가 두 배 (250) 증가하게 된다.

참고로 이 250이라는 사거리는 이렐리아의 기본 공격 사거리인 200보다 50이나 높다.

이 사거리 증가를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다면 장막과 표창곡예 스킬과 함께 굉장히 이기적인, 상대는 못 때리고 나만 때리는 딜교환이 가능해진다.

그 뿐만이랴, 보통 아칼리는 6렙 이후에 킬각을 잡지만 이런 이기적인 딜교환을 한다면 4렙부터도 킬각을 볼 수 있다.

'어라? 저는 이 패시브 사거리 증가를 완벽하게 활용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필자는 아칼리 콤보나 패시브 사거리 활용을 위해 연습모드에서만 200시간 이상을 살아왔다.

그렇게 연습모드에서 무아의 경지로 허수아비를 때리다보면 특이점이 오게 되는데, 패시브 사거리의 완벽한 끝자락에서 때리는 감각을 느끼게 된다.

이 감각을 느끼면 평소에 내가 아칼리 패시브로 때릴 때 240 ~ 245정도 밖에 활용을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평소 때리는 사거리보다 10정도 증가된 기분을 느끼게 되며 이걸 솔로랭크에서도 활용한다면 훨씬 아칼리 다루는 실력이 늘어난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이번년도 1월에서 2월 이후로 이 감각을 잃어버리고 완벽한 마우스 감도에 대한 고찰을 하는 중이다.

혹시 롤 마우스 감도 찾기에 대한 정보가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