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png 야만의 몽둥이가 돌아와도 별거 아닐거같은 이유


이게 원래 야몽이고


image.png 야만의 몽둥이가 돌아와도 별거 아닐거같은 이유



이게 새로 돌아오는 야몽인데


그 개사기템이 물관만 2 너프된거 아니냐? 하는 사람들이 있음



하지만 자세히 읽어보면 효과 자체가 아예 다른데


예전 야몽이 있을 시절 롤은 지금처럼 스킬가속 시스템이 있던 게임이 아니었다


저때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라는 옵션은 버러지같은 스킬가속처럼 계산식에 의해 수치가 바뀌는 게아니라


그냥 깡으로 쿨감 10퍼를 제공하는 옵션이고 계속 올릴수있는 스킬가속과 달리

최대 쿨감이 40퍼로 정해져 있었으며 그중에 10퍼를 저 야만의 몽둥이 하나만으로 해결할 수 있던

미친 사기옵션이었다  

그리고 방어구 관통 10 이라는 옵션은 지금의 물관이랑 비슷한 옵션이었는데


지금은 톱날단검을 상위템으로 하는 물관템이 넘쳐나는 시대지만

저때는 유일하게 브루탈과 그 상위템들만이 고정 방관을 주는 아이템이었으며 지금 물관처럼 레벨영향도 안받고 그냥 깡으로 방어력 10을 까버리는 옵션이었다


저때 룬시스템으로 ad챔은 물관룬이 필수룬이었으므로 그 가치는 설명하지 않아도 충분함



그리고 저때의 1337원이라는 가격과 롱소드 2개라는 조합식은 지금와서 보면 당연해 보이지만


그때 당시의 씹창난 물가와 개같은 조합식을 생각해볼때

라인전 극초반 첫귀환에 야몽을 뽑아오는 브루저를 상대하는 라이너 입장에서는 개사기로 느껴질 수 밖에 없던것


비슷하게 라인전단계에 뽑던 탐식의 망치가 1465원 빌지워터 해적검이 1925원 기괴한가면이 무려 1485원이다



탱커와 원딜은 더 가관인데 

이당시 닌바덤의 바덤은 아예 존재하지도 않았고 자벨과 갑옷으로 라인전을 버텨야 했으며


원딜은 bf가 무려 1550원에 인피가 3800원이라는 정신나간 가격이었다

돈이 안모여서 곡괭이 같은걸 사버리면 bf가 진짜 영원히 안나오는 느낌이었고 많은 원딜들이

bf를 첫템으로 사기위해 악착같이 돈을 모아야 했다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집을 가도 템을 아예 못사오는 현상이 발생하던 시절이었다



이러한 점들이 모두 모여서 야만의 몽둥이가 개사기가 되었던 것이기 때문에 
그때와 너무나도 달라진 현재 롤 시스템에 너프된 야만의 몽둥이가 와봤자 사기템은 아닐것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