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6 ]

[ 원거리 딜러 ]

ⓐ.원딜들의 현 상태에 대해 많은 논의를 나누었습니다.

ⓑ.그동안 서포터 라인의 막강한 영향력 때문에 원딜들을 상향할 수 없었고, 바텀 메타를 돌려줄 수도 없었습니다.

ⓒ.치명타 아이템은 이번 패치 상향을 받으며, 온힛(적중시 효과)과 물관 계열 아이템 상대로도 경쟁력을 갖출 것입니다.

ⓓ.저희의 현재 목표는, 저조해진 원딜 역할군의 만족감을 가능한 한 살리되, 원딜들을 너무 사기로 만들지는 않는 것입니다.

ⓔ.그밖에 사족으로, 일련의 패치들은 초반 단계의 스노우볼링 속도를 늦추는 목적도 있습니다. 단, 초반부터 차근차근 게임을 굴려나갈 수 있는 기회를 차단하지 않는 선에서 그렇게 해야겠죠.


[ 서포터 ]

ⓐ.서포터들은 동시에 일정 수준의 너프를 받습니다. 주로 골드 습득량에 관한 것입니다. 아울러 추가적인 썰매의 너프와, 도란 아이템을 구매할 수 없도록 조정하였습니다.


[ 초반 라인 스노우볼 ]

ⓐ.현재 게임의 스노우볼링 속도를 다시 한 번 검토해보았습니다. 하위 아이템들── 주로 서사급 아이템들의 현황을 살펴보았죠. (톱날단검, 마법공학 교류발전기 등등)

ⓑ.조사 결과 일련의 아이템들은 해당 게임 시간대에서 상당히 강력한 성능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이들은 모두 성공적인 초반 라인전 등, 성공적인 초반 스노우볼링에 대한 첫 보상인 셈이지만, 

ⓒ.이것이 지나치게 강력할 경우, 더 이상 대처, 만회할 기회가 없는 소위 '터진 게임' 상태로 지나치게 빨리 진입하게 됩니다. 그건 게임의 재미를 훼손하는 일이라고 판단합니다. 실수 딱 한 번으로 15분 내내 포탑에 박혀만 있어야만 한다면 그건 그리 좋지 않겠죠.

ⓓ.저희는 해당 아이템들을 가격 대비 효율, 즉 골드 효율을 100% 수준까지 딱 맞추려고 합니다. 불리한 쪽에서도 보다 현실적이고 부조리하다 느껴지지 않으며, 유리한 쪽에서도 충분한 스노우볼링에 대한 보상으로 느껴질 수준으로 말입니다.


[ 공허 유충 ]

ⓐ.현 시점에서, 공허유충은 라인전을 이기고 있는 탑 라이너들이 처치하기에 조금 지나치게 단단하지 않나 합니다.

ⓑ.금번의 패치에는 바텀 중심적인 변경사항이 주류를 이루고 있기에, 소외된 탑 유저분들을 위한 약간의 복지 정책을 마련해두고자 합니다. 

ⓒ.해당 변경사항은 두 패치에 걸쳐 나누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일부분은 이번 패치에, 또 나머지 일부분은 다음 패치에)


[ 초가스, 오른, 쉔, 사이온 ]

ⓐ.해당 챔피언 모두 각각 태불방과 강철심장의 상향에 간접적인 수혜를 누릴 수 있길 기대했던 챔피언들입니다.

ⓑ.현재 태불방과 강철심장은 적절한 성능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그럼에도 해당 챔피언들은 여전히 약합니다. 챔피언 자체의 성능이 저열하다고 판단되어, 상향을 진행합니다.

ⓒ.네 챔피언은 모두 작은 규모의 상향을 받습니다.

ⓓ.오른 걸작 아이템 개수를 늘리길 바라는 여론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오른 걸작 관련 시스템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건드리는 난이도가 높아 곧장 바로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간단하게만 요약해드리면, 현재의 걸작 시스템에서는 어렵고, 새롭게 시스템을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당연하지만 여기엔 시간이 걸립니다.

ⓕ.이 부분을 어떻게 리워크할지 계속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만, 논의를 하고 있는 동안에 오른을 계속 약하게 방치하고 싶진 않았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겠습니다.


[ 갈리오 ]

ⓐ.아이템 변경 이후 갈리오는 유리대포형 빌드를 채택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챔피언 설계는 AP브루저~준 탱커)

ⓑ.갈리오의 게임플레이를 보다 재미있게 만들고, AP 스펠캐스터의 역할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내구력 위주의 챔피언으로 복원시키려 합니다.

ⓒ.극딜 갈리오가 갑자기 날아들어 원펀치로 주변의 대가리를 깨는 것을 보는 것도 사실 어느정도 재미가 있긴 합니다만, 챔피언 고유의 로망을 깨는 것 같아 주력 빌드로 장려하는 것은 좋지 않을 듯 합니다.

ⓓ.동시에 갈리오의 주력 라인은 미드이며, 미드로서 뛰어난 성능을 보일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입니다. 챔피언의 주력 빌드가 서포터로 튕겨버리는 불상사는 막으려고 합니다. (다만 서폿 갈리오의 가능성 자체를 제거할 생각은 없습니다.)


[ 스몰더 ]

ⓐ.지난 번 스몰더의 조정이 과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E 패치의 영향력을 특히 과소평가 했던 것 같습니다.)

ⓑ.핫픽스 너프로 어느정도 급한 불을 끄긴 했다지만, 여전히 부족한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스몰더의 파워커브 자체를 훼손하지는 않으되, 챔피언이 불쾌함을 주는 부분을 패치로 잡았으면 합니다.

ⓒ.현재 스몰더는 상대하기에 아주 불쾌한 챔피언임을 압니다. 저희는 이것이 해당 챔피언의 파워레벨 측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제외한 다른 스몰더의 챔피언 밸런스 자체는 적절하다고 보입니다(고정피해, 후반 성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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