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 대충 진행하면서, 이거 난 라인조합이 선세라프 갈 만한 매치가 아니다 싶어서 일단 요부>거울 박음. 근데 우물에서 800골쯤 남았어. 이럼 에테르 사서 가야지ㅇㅇ

근데 그 때쯤 울 미드가 갈리오인 게 눈에 띄더라.

그래서 채팅쳤다.


"갈리오님 혹시 슈렐 가시나요?

그럼 전 월석 가고요.

(십몇초 기다렸다가. 이미 사소한 손해는 쌓임) 안가심?

(몇초 더 봤다가) 어여말해;" 침.


근데 라인전 꽤 건곤일척이기도 했고(일단 둘다 풀피긴 했는데 지금 꽤 진중한 단계였음) 그거에 집중하느라 못봤나보다~하면서 난 핑와하나 사서 내려갔다. 700골 안고서. 근데 라인전중이었으니까 그 정도 남겨먹고 가는 건 큰 문제 아님ㅇㅇ 서폿은 그려. 글케 막 빡빡하게 사 가야 하는 건 탑솔얘기지. 우린 평타싸개 상주해서~ 좀 나아.



암튼

그 조금 뒤에 갈리오가 챗치더라.

"아니 지금 똥받이는 내가 다하고있는데 나한테 화내는 거임?"




?????????¿????


그게; 아니, 그게 내가 너한테 화낸 거야? '어여 말해'가 화낸거라고?

아니

이해하기가 참 어렵다.

난, 늦게 봤으면ㅇㅇ "아 ㅈㅅ 안감."이나 "월석 요즘 좋음? 걍 슈렐가셈. 나 슈렐가긴 어려움." 같은 챗이 오겠거니 한 건데

진짜

왜캐 화났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