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흔히들 말하는 피지컬이라 함은, 1대다로 혼자 막 다 때려잡거나 막 길을 걸어가서 선빵을 쳐맞았는데 기가 막히게 반응해서 역관광하거나 뭐 이런거 많이들 떠오를거 
근데 있잖아.. 그거 대부분은 그냥 매드무비에서 보는 일종의 '환상'같은거야
사실 그런 장면의 진짜 거~~~~~~~~의 95? 99?% 이상은 " 예상 " , " 인지 " 에서 비롯되서 나오는 플레이임
근데 챌린저 아니 프로조차도 진짜 전~~혀 예상 못한 뜬금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적이 튀어나왔는데 갑자기 그 상황에 진짜 매드무비같은 상황으로 대처하는건 사실상 거의 불가능함 이건 사실임 진짜로
대처를 하면 그거는 진짜 그게 그야말로 흔히들 말하는 " 피지컬 " 인거임 ( 나는 갠적으로 예상이나 인지하고 대비함으로써 나오는 플레이는 피지컬이라기보단 노련함, 경험이라고 봄 피지컬은 진짜 타고난 그 사람의 반응속도, 집중력, 손빠르기 이런게 피지컬임 )


이말인즉슨, 내가 현재 처한 상황에 대한 인지 + 그 인지를 바탕으로 '대략적'으로나마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하는거. 
솔직히 구체적으론 못함. 롤에 그 수많은 판정과 아다리 등등이 있는데 구체적으로 하는건 불가능함


간단히 원딜로써 예를 들어보자
상대에 키아나 제드 탈론 등 원딜도살자들이 있음 근데, 시야가 없는곳을 향해 들어간다고 치자? 
그냥 머리 백지장인 상태에서 뚜벅뚜벅 걸어가는거랑  " 아 얘가 여기엔 있을 것 같다( 다들 롤 그동안 많이 해서 잘들 알잖아 대충 대기빵 하는곳 어디일지 ) 얘가 여기서 날 죽일게 분명하니까 ~~ 해야겠다. " 이렇게 생각하고 가는거랑은 사실상 아예 다른 게임을 하고있는거라고 보면됨 
근데, 여기서 뭐 내가 생존아이템이나 스펠유무 (초시계 , 스펠)등을 계산해서 승산이 아예 없는 싸움이면 시도조차 안하는거고 저걸 들고있다면, 저 생각을 바탕으로 움직이는거지. 
좀 더 쉽게 예를 들어줄까?
님들 좋아하는 페이커있잖아 페이커
페이커가 혼자서 뭐 사이드를 돈다거나 시야없는 쪽으로 움직이다가 하는 행동이 뭔지암? 그냥  시야없는데 걸어가다가 뜬금없이 살짝 빽무빙 or 옆무빙 하는거임. 이게 뭔지암?  상대가 대기빵 까고있을거란걸 항상 머리속에 인지하고 그게 몸에 배겨져서 나오는 플레이인거임 ( 예를들면 카시, 피즈 등등이 부쉬같은데서 갑자기 wr을 쓴다 or 피즈가 미끼를 날린다 등등 )  님들도 알거 시야가 없다고 마냥 안움직이고 쳐박혀있을수만은 없는거. 그런 상황에서 페이커는 상당히 지능적인 플레이를 하는거 이게 진짜 아~무것도 아닌 움직임 하나하나같아보이지만 엄청난거임
또 멀리 갈 필요도 없이 이 글을 쓰는 나도 좀 이런 부류임 나는 진짜 선천적인 피지컬( 반응속도, 집중력, 손빠르기 등등 ) 이 진짜 ㄱㅆㅆㅆㅆㅆㅆㅆㅆㅆㅆㅆㅎㅌㅊ임 스킬? 보고 못피함 집중력? 글쎄... 그닥 ... 손빠르기? 손빠르기는 고사하고 클릭실수 안하면 다행인 수준 
근데 난 위에 적은것처럼 " 인지 "하는 습관을 항상 몸에 배여둔 상태로 게임을 했음 과거일이긴 해도 그 덕분에 400위권? 까지는 찍어봤던듯 ( 이게 자랑하려고 쓴게 아니라 나같은 피지컬개ㅄ도 할 수 있단걸 말해주고 싶었음 ) 


이거는 사실 고티어와 저티어의 기준이라기보단, 고티어와 최상위티어를 나누는 기준에 좀 더 부합함




뭐 이게 무슨말인지 잘 안와닿는 사람은 댓글 써주시길 바람 좀 더 설명해드림
















한줄요약


1.롤에서 말하는 " 피지컬 " 을 늘리고 싶으면 예상하는 플레이를 해라( 예상하는 플레이는 선천적인 그 사람의 타고난 신체적능력이 아니라 경험에서 비롯되는게 아주 크기 떄문에 게임을 많이 해라 라는 말이랑 상통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