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핀은 역할군이 명확치 않다(=약점이 없다)

- 세라핀의 컨셉은 제라스, 조이같은 포킹메이지(아틸러리)에 가까움

- 그러나 버퍼, 안티캐리로서의 역할까지 겸하고있음(스킬에 효과 덕지덕지)

- 롤에서 사거리는 모든 능력치중 가장 값어치있는 능력치이기에, 이게 높은애들은 다들 심각한 하자를 가지고있음

- 제라스, 제이스, 조이 이런 챔피언의 단점은 혼자서 뭔가를 만들기가 힘들다는것(빈약한 CC기, 생존기, 유지력없음)

- 하지만 세라핀은 광역 원거리 하드CC가 두개나 달려있고, 거기에 광역 아군버프까지 달려있음

- 세라핀이 있는 팀은 아니면 말고식으로 '무려' 원거리 광역 하드CC포킹이 가능함

- 그런데 W스킬 광역유지력 스킬까지 있어서 포킹싸움에서도 말도안되는 유지력까지 지님

- 이런 포킹메이지의 특징이 적팀의 강력한 돌진에 약하다는건데, 상술했듯이 강력한 광역하드CC가 무려 두개

- 거기에 광역실드,체력회복까지... 한마디로 세라핀이 있는 팀을 상대로 먼저 진입하는건 사실상 자살행위

- 이게끝인가? W에는 무려 '주문력계수 광역 이동속도증가'가 달려있음.
  = 카르마 왜하냐? 만트라E 상위호환스킬이 일반스킬에 달려있는데 ㅋㅋ(만트라E 이속에는 주문력계수 없음)

- 많은사람들이 W, E, R스킬에만 초점을 맞춰서 Q의 사기성을 캐치 못하고있는데
  Q는 무려 광역 '잃은체력비례'딜임. 즉 준수한 킬캐치력까지 지녔다는것

- 종합하면 세라핀이 있는 팀을 상대로는 돌진해서 물수도 없고, 
렇다고 대치하며 포킹싸움 할수도 없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함
거기에 걸고싶으면 광역이동버프로 언제든지 먼저 싸움을 걸수도 있음
 세라핀 = 이동기가 필요 없는 완전체 메이지의 탄생

- 니코가 약간 세라핀과 같은 케이스가 될 뻔 했으나, 비호감 외모와 애매하게 짧은팔, 유지력의 부재로
 프로들만 잠깐 쓰다가 버려졌었음 (니코의 사거리가 조금만 더 길었어도 아지르 MK2 혹은 MDC 되었을것)

- 세라핀은 유틸성이 너무 좋아서 예전 탑잔나 하듯 미드에서 라인전 하는둥마는둥 안죽어주기만하면 사실상 승리보장

- 그렇다고 라인전이 약하냐? 카르마(실드및 이기적딜교)+니코(진입차단하드CC)+조이(포킹 및 AP평타강화)+자체 체력회복기(????)+이동속도증가(갱회피 가능), 즉발광역원거리하드CC(갱호응) 우와, 생각만해도 맞라인전 구토나올것같네

- 대놓고 미형외모에 스킨빨, 말도안되는 스킬셋으로 인해 이대로 미드챔프로 나오면 조이 뺨따구 후려갈기는 MDC될것.

- 혹은 출시후 기본스탯깡딜, 계수, 쿨타임 모조리 칼질당하고 바텀가서 원딜똥받이 혜지챔으로 전락할수도

- 가장 심각한건 다음시즌은 데미지인플레이션(딜템의 씹사기화)이 예상되기에, 모든걸 다 너프해도 씹사기 스킬셋때문에 계속 쓰인다면.. 미드메이지아이템이 모조리 너프될수도 있단것(즉 세라핀하나때문에 모든 미드메이지의 병신행)


내가 기대하는 해법

그냥.. 겁나 약하고 쿨 길게 수정해서 세라핀 서포터챔피언으로 출시했으면... 미드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