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유미', '룰루', '카르마', '잔나', '소라카', '나미' 등 유틸 챔프를 주 챔프로 시작하여 

랭크게임을 하는 유저들의 성장버스타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 입니다.

절때 특정 성별이나 단어를 비하하는 글은 아닙니다~ 조금맞을지도

이 유저들은 롤 대부분의 유저들의 마인드인 "내가 캐리한다 십새들아" 마인드 보다는

"이쁘고 귀여운 캐릭터로 아군을 보조해서 이기면 기분 좋아!"의 성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챔피언의 선택이 위에 언급한 챔피언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엥 보통 다른걸로 시작하긴 하는데ㅋㅋ~

아 하나 더 설명 드리자면 "내가 캐리한다 십새들아" 를 해보고 싶긴 하지만 그게 어렵지않습니까?

누구나 30레벨 전에는 여러가지 챔프를 하며 랭크게임을 하게될 시점에는 

스스로 자신의 손에 맞는 챔프, 라인을 가게 됩니다.

마치 사춘기에 인격 형성 과정을 거쳐 올바른 성인이 되는 것 처럼요.

이 유저들은 이런 과정을 거치며 "내가 캐리한다 십새들아"는 쉽지 않음을 깨달으며 

안전하게, 쉬운, 어쩌면 이런 챔피언을 하게끔 여러 압박과 현실로 인해 쫒겨난걸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노력을 안해서 그런거

아무튼, 챔피언 특성상 원딜과 함께 봇라인을 가며 게임을 하며 레벨을 올리고 랭크를 하게 됩니다.

보통 이런 유저들은 랭크게임을 초반에 꺼려하지만주변의 권유나 일겜에서 쌓은 짬밥을 증명하려

의문의도전정신으로 인해 랭크를 돌리죠.

다인큐일겜에서도 진다 = 랭크는 아직인 것 같아
다인큐일겜에서 잘이긴다 = 오 나 이제 랭크해도 될 것 같아

라는 과정을 거쳐 랭크에 입문을 합니다.

하지만 롤을 많이 해온 유저들은 누구나 아시겠지만 첫배치 랭크는 쉽지않죠
-트롤
-똥싸개
-닷지유도
-욕설(패드립 포함)
이런게 주루룩 한게 랭크인데 쉬울리가?

여기서 의문점이 하나 들기 시작합니다
"아니 난 일겜에서 그렇게 잘 이겼는데 랭크는 왜이러지???"

왜긴요 보통 롤 잘하는 친구 한명 있잖아요? 아마 그친구가 빡겜해서 이겼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이 점을 자각하지 않고 바로 모든 롤 유저들의 최대 공감 요인인

'팀운' 을 찾게 됩니다.

결국 잘하는 친구를 불러 듀오를 하며 티어를 올리게 됩니다.

아, 이제 티어가 좀 올랐네요? 하다 싶으면 드는 생각.

"역시 팀운이 문제였어"

여기서 가정 하나를 두겠습니다.

현실적으로 수준이 실버 4인 유저가 듀오로 인해 골드 4까지 올렸다면

혼자 솔랭을 했을 때 이기기 쉽지 않을껍니다. 

???: 왜 못올려 ㅋㅋ 혹시 모르지

자기보다 높은 실력대에서 
'유미', '룰루', '카르마', '잔나', '소라카', '나미' 등의 유틸 챔피언으로 올리기 
vs
'노틸러스', '쓰레쉬', '레오나' 등의 이니쉬 가득한 챔피언으로 올리기

무엇이 더 가능성 있을까요? 정답은 본인이 내리시길 바랍니다.

이 가정을 왜 했냐면 이런 유저들은 이제 실력이 실4지만 골4에서 허덕입니다.
강등만료~0점에서 골3까지 말이죠.
티어는 예를 든거고 어느 티어에 두던 상관 없습니다.
왜 또 4티어냐면 강등이 잘 안되니까.

왜 허덕여요?
골4원딜 골4서폿 vs 골4원딜 실제실력실4서폿(유틸)
누가 유리할까요? 뭐 전자...ㅠ

근데 강등은 안되니 어찌됐든 자기 실력보다 높은 티어에 올라가긴 합니다 친구가 강제로 올려서 말이죠.

이건 좀 중요한데, 자기보다 높은 실력대에서 플레이하면 팀원들의 부담이 증가합니다 
그래서 팀들이 더 힘들 수 밖에 없고 팀운을 찾을 수 밖에요.. 특히 '원딜'이.. 이게 왜 중요하냐?
티어가 올라가면 이제  "이정도면 이제 나 혼자서 올려야겠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때 만나는 여러분들의 유미서포터가 이런 서폿 입니다. 유감입니다.

이러고 매서운 랭크게임의 현실에 점수가 깎이고 다시 일정 수준을 올립니다.
그리고? 다시 "이정도면 이제 나 혼자서 올려야겠다!" 이게 반복입니다.

이건 너무 흔하고 안좋은 학습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체 통계는 50%에 근접하지만 혼자 돌렸을때 50%가 나오지 않는 승률을 반복하며
듀오로 인해 높은 티어 상승을 하고 떨어지는.

이런 유저들이 '팀운', 혹은 '혼자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 때부터 망한겁니다. 
자신의 실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배제 했기 때문에 부족한 실력으로 혼자 돌리고 자연스레
떨어지면 듀오로 복구해서 부족한 실력이라는 현실을 느낄 수 없는 이 뫼비우스의 띠.. 

이렇게 이런 유저들의 성장이 끝납니다.

마지막으로 원딜 유저분들께 할 말은 

닷지를 망설이지 마세요!
Yummi(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