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을 시즌3부터 했습니다 대학교2학년이 끝나고 군대가기전 원딜을 하면서 겜을 시작했습니다 
aos 장르 자체를 몰랐던 사람이라 재미는 있는데 브론즈 였죠 
시즌이 넘어가면서 원딜을 하면 서폿이 사람 미치게 하는게 한둘이 아니라서 
정글도 해보고 탑도 해보고 하다가 서폿을 시작 했습니다 
게임을 안하기도 하고 아주 가끔 하기도 하고 친구놈 아디 줘버리기도 하고 하면서 지내다가 
시즌9부터 빡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언으로 시작해서 브1을 찍었으나 결국 다시 아이언으로 내려가며 
나의 한계인가 하고 게임을 쉬다가
다시 시즌10 서폿으로 시작 했습니다 
동영상도 보고 이것저것 해보고 하면서 했지만 브론즈 받고 아이언4까지 떨어지며 게임을 했죠 
겜 한판하고 같이 하자고 하시는 원딜분들도 많았고 그분들이
같이 듀오 돌리면서 실버를 찍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를 외치며
게임을 했지만 전 언제나 승급전에서 오르락 내리락...
나이도 먹고 이제 서폿 말고 다른 라인은 못 갈것 같은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현타가 왔습니다 
영상을 아무리 봐도 뭔짓을 해도 바텀을 이겨도 상체가 터지고 그러면서 11연승을하면 바로 8연패가 박히고
연패구간의 허무하게 지는건 많이들 아실겁니다
서폿으로 에이스하고 시야점수 90점을 넘겨도 팀원이 따이고 게임은지고
망할 상체겜을 외치며 게임을 했습니다.
주챔이 레오나 였는데 100판에 승율 72퍼를 찍어도 못 올라 가더군요...
그렇게 또 반년정도 쉬었습니다 그러다가 평소에 하던 레오나 나미 같은 서포터를 버리고 뽀삐로 서폿을 시작했습니다 
칼날비를 들고 강한 라인전에 딜을 갈지 탱을 갈지 선택도 가능하고 개인적으론 레오나 상위호환 느낌이였습니다 
레오나 보다 할 수 있는게 많아요 그렇게 아이언4부터 시작해서 천판, 뽀삐로 350판...
미칠듯한 강등과 승급을 오가며 어느순간 롤목표가 되어버린 실버를 처음으로 찍었습니다... 
글이 정리도 안되고 난잡하긴 한데 할말도 많고 생각 나는것도 많은데 멍하기도 하고 기분이 묘해서 글을 올립니다


정리를 하자면
시즌3부터 시작해서 브론즈 아이언만 해서 실버가 롤생목표가 되버린 서폿 유저가
시즌10에 천판해서 아이언4에서 시작해서 시즌 마지막 날에 실버 처음으로 찍었다는 글입니다


시즌6골드는 제가 아닌 친구놈이 부계로 쓰면서 찍은거고 전 겜 자체를 안했습니다 시즌3,4,5,8,9,10만 제가 한 시즌이네요


깨알같은 승승패패승으로 올라갔습니다
새벽에 승승패패 하고 자고나서 돌린게 다행인거 같아요


저티어 서포터 님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