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과 티어를 갖춘 사람은 패배를 바로 시인함
이게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사회의 시스템을 인정하고
특정한 룰속에서 계급의 상위까지 올라가본 사람이고
그런 사람은 그 계급까지 올라가는 데에 얼마만큼의 노력이 필요한지 아는 사람이고
그 시스템이 '완전히 공정'할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공정'하다는 걸 아는 사람이고
패배를 시인함으로써 같은 시스템속에서 자기보다 더 높은 계급에 올라간 사람에 대한 존중을 바로 보여줬음.

문제는 그 어떤 시스템에서도 한 번도 상위 계급까지 안 올라가본 새끼들이나 요행을 통해 어중간하게 올라가본 새끼들이 시스템에 대한 불평이 존나게 많다는 거임.
애초에 특정 시스템에서 상위계급에 가본 인간들은
다른 시스템과 마주치더라도 '아, 이 시스템에선 이까지 올라가려면 이정도 노력을 갈아넣어야겠구나.'
이런 각을 존나 잘 봄. 그때부터 결정을 하는 거임. '아 저기까진 무리겠고 이까지만 올라가자.'
'아 나는 그냥 여기선 대충 즐길래.' '오, 시발 되겠는데? 시간 좀 더 갈아넣어볼까?' 등등
안 올라가본 새끼들이나 어중간하게 올라간 새끼들은 각이 안 보임. 그래서 맨날천날 불평만 처 해대는 거임.
그게 최대 차이점임.

애초에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기 때문에 불평할 이유가 없고 불평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불평을 안 한다
vs
경험도 없고 지식도 없으니 불평밖에 할 게 없다

게임은 사회의 일부분을 투과하는 투영적 세계임.
어차피 인간의 본성이 게임 한다고 바뀌는 거 아니거든? 물론 겜돌이들만의 정서라는게 있기에 게임속 세계의 집단은
정서적 특수성을 띄긴하지만 현실의 리얼 집단과 괴리감을 느낄 정도는 아님. 그냥 다 사람들이 이루는 세계라는 거임.
그리고 리그오브레전드의 매칭 시스템은 현실세계의 그 어떤 시스템보다 공정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함.
롤만큼 기회의 균등을 철저하게 지켜주는 시스템이 어디 있냐? 롤 기회균등이랑 현실 기회균등이 붙으면 현실이 개박살나지. 그만큼 공정하니까 사람들이 롤을 좋아하고 롤을 하는 거고.

근데 이 롤이라는 게임에서조차도 병신새끼들은 허구한날 불평을 함. 근데 까놓고보면 티어가 씹창나있음. 예외를 못 본듯 ㅋㅋㅋㅋㅋ 왜냐하면 앞서 말했듯이 상위계급에 가본 인간들은 애초에 불평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니가 회사 대리만 되어도(하물며 대리는 상위계급도 아니다), 조별과제 만점만 받아본 인간이라도, 미술대회에서 수상을 했거나 하다못해 학창시절 전교권에서 놀거나 반에서 달리기 100미터 기록이 1등만 됐어도 안다. '위로 가려면 생각보다 상당한 노력을 갈아넣어야 된다.'
니가 상위계급이라면 니보다 더 상위계급에 있는 사람을 존중하는 건 니 선택이 아니다.
그냥 자연적으로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
그곳으로 가기 위한 노력의 양이 얼마인지 짐작조차 못하는 새끼들만이/노력이라는 단어조차 탑재가 안 된 새끼들만이
불평을 해댈뿐이다. 물론 그런 새끼들의 단골멘트는 '쪄는 열쉼희 했워요' 어쩌고 저쩌고. 

이토록 공정한 시스템을 가진 롤에서조차도 이정도인데 현실세계는 오죽할까?
지금도 무수한 이익집단의 병신새끼들이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하면서 징징거리고 있다.
이새끼들이 허구한날 외치는 '사회를 위해, 아이들을 위해,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해'이런 문구가
서게에서 원징징새끼들이 외쳐대는 '승리를 위해'랑 전혀 다를 바가 없어보인다.
다만 이 이익집단과 서게 원징징들의 가장 큰 차이점은, 서게의 원징징은 그냥 징징에서 끝난다는 것이다. 다행히도 라이엇은 이 새끼들의 말에 귀를 기울일 정도로 빡대가리들이 아니다. 이새끼들 말 들어줘서 '앞으로 솔랭에서 딜폿 못하게 하겠습니다.' 이딴 패치를 한다면, 개인의 선택에 제약을 가하는 불공정한 시스템을 형성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잃을 손해가 훨씬 크거든?

하지만 사회에 있는 이 쓰레기 이익집단들은 세금을 갉아먹고 법의 보호를 받고, 이상한 논리를 만들어 권리를 주장한다. 정치 시스템은 표를 받아야하기 때문에 현실의 라이엇인 정부는 이새끼들의 말을 들어주고, 권리를 준다. 왜냐면 지금 표를 확보 못 해놓으면 다음 투표때 야당새끼들이 행정부 수반이 될 거거든. 아무리 빠가 개 병신새끼라도 투표할 땐 1표거든. 아이러니하게도 그게 민주주의가 멋진 이유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징징거리는 새끼들/혹은 같은 부류의 새끼들이 나중에 이익집단에서 '그래, 이 사회는 불공평한 거였어! 왜냐하면...' 등의 소리를 주저리 주저리 지껄이면서 활동할 것 같다. 라이엇은 원징징의 말에 귀를 안 기울일 테지만, 정부는 현징징의 말에 귀를 기울일 거다. 이 병신새끼들 때문에 현실속의 '그나마 공정한'계급체제가 무너지는 걸 보고 싶지 않다. 국가라는게 그정도에 휘청거릴 정도로 나약한 단체가 아니지만, 서게에서 하도 병신새끼들을 많이 봐서 생긴 기우를 끄적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