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서 제가 말하는 탱서폿은 공격적인 소위 말하는 그랩 및 돌진챔들을 뜻하며 타릭,탐켄치,브라움은 제외입니다.

원래도 약했던 멘탈이 너무 잘 깨지고 성질까지 더러워진다.

왜 그렇냐고 하면 탱서폿의 특성 때문이다. 초반 파괴력과 영향력이 막강하니 밸런스상 그 패널티로 중후반 갈수록 힘이 빠지거나 난이도가 매우 높다. 전자는 레오나, 노틸, 블츠이고 후자는 렐,쓰레쉬,라칸이다. 나는 피지컬이 매우 나빠서 후자는 거의 못하기에 전자를 하는데 전술했듯 중후반에 힘이 빠지기에 초반에 패왕인걸 이용하여 아군에게 킬과 오브젝트를 먹여주며 승리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문제는 이 아군들(원딜 포함) 대부분이 서포터인 나 덕분에 협공해서 이득을 봤다는걸 금세 망각하고 "나 혼자서도 개잘해서 1대 3 쌉가능. ㅋㅋㄹㅃㅃ " 이라는 생각을 갖고 소위 뇌절을 하며 제압골을 가지고 무근거적인 플레이를 일삼다가 제압골을 퍼주고 쌓은 이득이나 확정적으로 볼 수 있는 이득을 내다던진다는 것이다. 당연히 이렇게되면 마~챌 천상계 서포터라도 중후반으로 게임이 끌리는것까지는 막을 수 없다.(이는 이들조차 하위티어에서 딜서폿이나 유틸폿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결국 그에 따라 전성기인 초반에 비해 그 난이도가 급격히 올라가고 힘들어지는데 멘탈이 약한 나는 이것에 빡쳐서 멘탈이 나가고 성질도 더러워져서 뇌절한 아군과 키배를 하는데 집중하게되어 제대로 겜을 하지 않게되는 것이다.

그래서 성능이 메타상 별로라도 중후반에도 영향력이 좋은 소나를 비롯한 유틸폿을 더 하게 되고 유틸폿은 아군이 뇌절하고 던져서 중후반으로 비벼져도 난이도가 급격히 높아지지도 않고 카르마를 제외하면 전성기도 계속 유지되니 멘탈도 부여잡고 키배를 자제하고 할걸 하게 되니 그에 따라 승률이 더 좋은 것이다.